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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봄학기 개강준비수양회 메시지 김요한

디모데후서 3:1-4:2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디모데후서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명령입니다. 사람들은 명령 듣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명령하는 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웬 명령입니까? 말씀을 전파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잘 되지도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명령입니다.

명령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아무나 명령을 듣지도 않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이 명령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명령입니다. 바울이 누구이며, 또 디모데는 바울에게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명령을 디모데에게 할까요?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이라 하였습니다(1:1). 바울은 어릴 적부터 나름 제대로 살아보려고 유대인들이 지키는 율법을 그대로 지켜 행하였습니다(사도행전 22:3, 갈라디아서 1:4, 빌립보서 3:5). 자기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고 행하는 사람은 무섭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전하는 제자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제자들을 열심히 잡아들였습니다. 이랬던 그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말씀을 다시 읽었고, 성경 말씀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음을 깨닫고는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들로부터 박해를 받고, 로마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터키 지역, 당시 소아시아의 중심도시인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는 젊은 목자 디모데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사랑하는 아들이라 불렀습니다(1:2). 무엇보다 디모데는 청결한 양심을 가진 거짓이 없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1:3,5).

바울은 청결한 양심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어 충성되게 법을 지키며 수고하는 디모데에게 말씀을 전파하라 명령합니다(2:3-6). 그에게 왜 말씀을 전파하라고 명하였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3:1-17)

31절을 봅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것을 알라합니다.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으로 기술이 점점 좋아져서, 어떤 바이러스가 생겨도 현재의 기술로도 백신이 개발되고 감염을 막을 수 있듯이, 세상이 점점 살기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앞으로의 시대는 말세이며 고통 하는 때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됩니까? 2절에서 4절을 봅시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합니다. 사람이 자기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고, 살아가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사는데 쾌락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겠습니까! 그런데 이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 보다 자기와 돈과 쾌락을 더 사랑하게 되면 사람이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여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지 않습니다. 5절을 봅시다. 문제의 근본원인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데 있습니다. 겉으로는 경건하게 하나님 앞에서 믿음생활을 하는 것 같이 하지만, 속으로는 믿음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에게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단호히 말합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말씀’ ‘말씀하며 여러 모양을 갖추지만, 실제로는 말씀대로 살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능력 없는 삶을 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리는 자입니다(6). 이런 욕심이 있는 사람은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습니다(7). 하나님 보다 자기 욕심이 앞서는 사람은 애굽의 마술사인 얀네와 얌브레처럼 하나님의 종 모세가 전하는 진리를 대적합니다(8).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입니다(8). 생각은 각 사람의 자유이고 사람은 각기 자기 생각대로 행할 것이지만, 욕심대로 행하는 사람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애굽의 마술사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난 것처럼 그들의 어리석음도 드러날 것입니다(9).

바울이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지를 디모데가 보았습니다. 그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는 모든 것으로부터 주께서 바울을 건지셨습니다(10,11).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고 살고자 하는 자는 바울과 같이 박해를 받습니다(12).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합니다(13).

이런 세상에 말씀을 전하다보면 밥맛이 떨어지고, 밤에 잠이 오지 않고, 배가 아프고,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기도 합니다. 어떤 목자님은 캠퍼스에 올라 어떤 학생에게 성경 공부해보실래요?’ 했다가 꺼져!’라는 소리를 듣고, 하도 기가 막혀 제가 뭘 잘못했나요?’ 했더니, ‘한국말도 못 알아들어.’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그런 험한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외판원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일대일 말씀공부를 마치고는 신경이 곤두서서 두 번이나 교통사고를 낼 뻔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합니다(14). 거한다는 것은 계속 붙드는 것입니다. 디모데는 어머니로부터 성경을 배우고 알았습니다(1:5,3:14,15). 성경은 능히 디모데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합니다(15). 세상이 아무리 서로 속고 속인다 하더라도 이런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옳은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 길은 성경에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16).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입니다(베드로후서 1:21). 그러므로 성경은 사사로이 사람의 욕심대로 풀 것이 아닙니다(베드로후서 1:20).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함을 구하며, 본문 그대로를 읽고, 말씀이 무엇을 전하려 하는지를 읽으려고 해야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모든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16). 성경을 읽고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생각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이 바른지를 알게 됩니다. 또 이를 알게 하는데 유익합니다. 17절을 봅시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성경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명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4:1-5)

41절을 봅시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매우 엄격하게 명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2). 우리에게는 심판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말씀을 전파하되,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든지 없든지, 대면 수업이든지, 비대면 수업이든지 말씀을 전파하기를 항상 힘쓰라 명합니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전하라 명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파할 때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명합니다(2). 좋은 것이라고 하여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끝까지 참고 가르치고, 책망하고 훈계하며 격려해야 합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릅니다(3,4). 말씀을 전해도 이렇게 되면 힘이 빠지기 쉽습니다. 정신을 잃기 쉽습니다. 꾸준히 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합니다(5).

말씀을 전하는 자는 어떻게 됩니까?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6-22)

6절부터 봅시다. 바울은 자신이 떠날 시각이 가까이 왔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았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7)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웠습니다. 선한 싸움이라 하였으니, 악한 싸움도 있습니다. ‘싸우지 말아야지싸움에 무슨 선한 싸움이 있나 싶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볼 때,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 싸움이냐에 따라 선한 싸움, 악한 싸움이 나누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자기 사랑하는 것보다 앞세우려고 투쟁하는 싸움이 선한 싸움입니다. 자기 뜻을 세우려고 하나님의 뜻을 죽이는 싸움이 악한 싸움입니다. 자기 뜻을 세우는데도 고난이 따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뜻을 세우느라 많은 고난을 스스로 감당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려고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는가?’ 합니다. 이는 선한 싸움이 아닙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킨 바울은 앞으로 자신에게 주어질 상을 보았습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8) 그런데 실제로 선한 싸움을 싸우는 바울과 함께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의 곁에는 누가만 있었습니다(11). 그리고 디모데, 마가, 두기고가 에베소 사역에 함께 하였고(9,11-13),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갔고(10),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는 바울을 심히 대적하여 해를 많이 입혀서 디모데에게 주의하라 하였습니다(14,15). 바울은 그러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였습니다(16). 주께서 그의 곁에 서서 그에게 힘을 주심은 그로 말미암아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17),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하였습니다(18). 그리고 로마에 있는 모든 형제가 디모데에게 문안한다 전하며(19-21),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하며 편지를 끝맺었습니다(22).

주께서 저를 이곳 김해 인제대학교로 개척을 보내신지 삼십삼 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여러 별 일들이 많았지만, 주께서 저와 함께 하심으로 구원의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인제 양산 캠퍼스에 말씀을 전파하는 개척역사에 여러분들을 동역자로 보내시고 함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약한 듯하지만, 강하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가 말씀을 듣고 말씀을 따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이 어떠하든지 우리 모습이 어떠하든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을 지키면 누구든지 선한 싸움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말씀을 가르칩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생각하며 자신을 깨닫고 회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더 이상 자기 욕심에 따라 자기를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다가 스스로를 멸망 길로 가는데서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사람과 싸우지 아니하고 용납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주의 나라에 가는데 전혀 쓸데없는 일에 더 이상 힘을 쓰지 않게 됩니다. 그런 생각에 쓸 힘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고,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사랑과 절제를 하게 됩니다. 경건의 능력을 체험합니다. 그러면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모든 일에 형통하는 자가 됩니다(시편 1:1-3). 어디에 가서도 모든 민족에게 모든 주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 사람 살리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명령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을 얻었으니, 바울과 디모데와 같이 복음을 붙들고 깨끗한 마음으로 욕심에 휘둘리지 않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항상 힘쓰는 선한 싸움 싸우기를 기도합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아멘!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디모데후서 4:2)

 

2021 디모데후서 3강 메시지 0301-0422 김요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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