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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캠프 개회메시지                                                                                 김드보라

창세기 1:1-2:3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세기 1:31)

우리는 누구라도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고 아싸보다 인싸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것 보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또 잘 어울려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정도에 따라 내 삶의 주체가 내가 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 의한 삶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라는 사람에 대해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보는 나로 인식하며 사람과의 비교 속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자기인 듯 자기가 아닌, 내 인생인 듯 내 인생이 아닌 삶을 살아갑니다. 이제라도 우리가 진짜 자기를 찾고 제대로 된 나의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우리는 어디에서 를 찾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는 어떤 사람입니까?

나를 찾으려면 나의 시작이 어디서부터인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가장 첫 번째인 창세기는 우주 만물의 시작과 기원을 보여줍니다. 물론 나의 시작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

창세기 1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합니다. 이 말씀이 뜻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모든 것의 아주 처음인 태초에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 나를 포함한 우주 만물이 하나님이 창조하시므로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나를 찾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자 한다면 먼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지으셨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천지를 창조하셨습니까?

이르시되, 그대로 되니라(2-25)

창조의 과정을 살펴보면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대로 되니라는 말이 반복하여 나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권세가 어떠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그대로를 이루시는 전능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고자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지은 것에 대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지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는 어떻게 지으셨고 또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26-30)

26절을 봅시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사람,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27). 그리고 처음부터 목적을 가지고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나의 인생에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습니까?

그리고 28절을 봅시다.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되 처음부터 복 있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복이라 생각하십니까? 놀고먹는 사람을 보면 팔자 좋다,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돈 걱정 없이 사는 것이 복이다 생각하십니까? 조금 부럽기는 합니다. 그러나 정말 이것이 복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사람이 결혼하여 아들, 딸 낳고 키우는 것이 복입니다.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이 복입니다.

그러면 정복하고 다스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얼마 전 중학교 1학년인 저의 딸이 수학공부를 하다가 데카르트 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파리를 그냥 때려서 잡으면 되지 왜 좌표평면을 만들어 머리 아프게 하냐는 것이었습니다. 정비례와 반비례 관계식을 보고 그래프 그리는 것이 어려워서 하는 푸념이었습니다. 그러다 수학책을 펴놓고 한참을 끙끙거리더니 어떻게 하는지 알아냈다며 자신이 이를 이해하고 알아낸 것이 너무 감동이라고 기뻐하였습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정복하는 맛을 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언제 살맛이 나는지 생각해볼까요? 한 가지를 하더라도 그 일을 제대로 알고 내 손으로 해낼 때일 것입니다. 제대로 알기 위해 공부하고 또 이를 기초로 실제 필요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정복하고 다스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입니다.

저는 간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나이팅게일 위인전을 읽고 그가 야전 속에서 등불을 들고 상처 입은 군인들을 돌보는 삽화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도 그녀처럼 어둠속에서 등불을 밝히는 빛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세 개의 대학에 모두 간호학 전공으로만 원서를 접수하였고 최종 인제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1,2학년 이론 중심의 수업을 하다가 3학년부터 이론과 병원실습을 병행하였습니다. 그런데 4학년 선배가 실습을 마치고 강의실로 와서는 실습 중에 환자 소변기를 씻어주고 왔는데 자신이 이것 하려고 온 게 아니라며 분을 내고 있었습니다. 소변기 씻는 것은 누가 해야 하는 일일까요? 소변기는 누구라도 씻을 수 있습니다. 또 공부를 많이 해야 익힐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배운 간호는 cure 치료가 아니라 care 돌봄, 보살핌이며 사람이 질병을 회복하기까지 그 대상과 보호자, 환경까지 돌보는 것입니다. 배운 바에 기초해 볼 때 소변기를 씻는 것은 환자의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간호행위 중 하나입니다. 저는 1학년 간호학개론 시간에 이 같이 간호에 대한 개념을 배웠고 이를 배우지 않았다면 저 역시도 내가 왜 소변기를 씻어야 되냐며 투덜거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으로 주신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이 무엇일까요? 환자를 정복하고 다스려서 너는 틀리고 내가 맞으니 내 말을 들으라 하는 것이 정복, 다스림일까요? 이렇게 한다면 복이 아니라 화가 될 것입니다.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한 가지를 하더라고 제대로 하여 도움이 되고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공부하고 일하는 것이 복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복하고 다스리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먹을거리로 주셨습니다(29,30). 먹는 문제는 하나님께서 해결하십니다.

그러면 처음 던졌던 질문을 다시 해 보겠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있는, 하나님으로부터 복 받은 사람이야!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아니면 여전히 나는 누굴 닮아서 이런가,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찌질한가 하는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나이 40이 되어 익숙한 간호 임상을 떠나 지금 일하는 진료협력센터에서 5년째 환자 의뢰, 회송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장님들로부터 reaction이 없다, 환자 보호자들에게 너무 많은 내용을 설명한다, 답답하다, 콧구멍이 두 개니 숨 쉬고 살지 하나였으면 숨 막혀 죽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으며, 내가 이렇게 다른 사람을 답답하게 하는 사람인가 절망이 되고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은 저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31)

31절을 봅시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존재, 하나님께서 운영하시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냥 좋은 것도 아니고 심히 좋았습니다. 하나님은 나에 대해서도 심히 좋다 하십니다. 그리고 여기엔 조건이 붙지 않습니다. 보시기에 심히 좋은, 존재 자체가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나의 존재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정말 신경을 써야 한다면 그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사람들이 보기에 어떤가를 생각하며 산다면 내용 없이 겉만 뻔지르르하게 살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생육, 번성,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내실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를 더 생각한다면 하나님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심히 좋아하셨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 안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에는 빛과 어둠이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심히 좋았더라 하신 것에 어둠도 포함됩니다. 저의 생각에 어둠은 컴컴하다, 음침하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 그래서 안 좋다로 연결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둠에 대해서도 좋았더라하십니다. 빛도, 어둠도. 이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기에 그러할 것입니다.

제가 직장 선배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스스로에 대해 세상 쓸모없는 사람으로 여기며 어두운 생각으로 가득하였을 때는 하나님께서 이들을 좀 어떻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바, 뜻이 있음을 생각하니 힘든 일을 겪는 것이 꼭 나쁘다고만 할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오히려 지금 당장 내 눈에 좋아 보이지 않는 일이라도 하나님이 이루실 선한 일에 대해 기대하므로 인내할 힘을 얻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성경을 공부하게 된 계기도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너무 싫어한데서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고 며칠 되지 않아 성경공부 모임에 가기 싫어하는 친구를 도와주려다 인제UBF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친구 대신 제가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공부 때 요한복음 19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때 당시 참 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춘다 하니 이 빛이 나에게도 비출 것 같았고 그러면 나도 등불을 들고 야전을 밝히던 나이팅게일처럼 빛나는 삶을 살 것 같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가 그토록 싫어하던 교회 다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 눈에 보기에 어떻든 하나님은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알고 믿으므로 우리의 보는 눈을 넓혀 어떤 사람에 대해서든, 어떤 사건에 대해서든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므로 그 속에서 나의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안식하시니라(2:1-3)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진 후 하나님은 안식하셨습니다(1). 하나님이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2). 하나님은 계속 일하지 않으십니다. 엿새 동안 일을 하고 일곱 째 날에 마치셨습니다.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습니다(3).

우리는 많은 사람과 많은 일들 속에서 심신이 지칩니다. 끝내지 못한 일들로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일을 그치고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배드리는 삶을 살 때 참 쉼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 듣고 예배드리는 것이 어떻게 쉼이 될까요?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불러주시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하십니다(마태복음 11:28,29). 누구에게 배우는가가 중요합니다. 제가 누가 되었든지 간에 일의 잘잘못과 관계없이 그 사람을 이겨먹으려고 하였습니다. 아들과도 싸우고 시어머니와도 싸웠습니다. 그럴 때는 제 마음이 쑥대밭이 되고 전쟁 통이 되어 쉼이 없었습니다. 열매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성경 말씀을 읽고 예수님을 배우면서, 예수께서 제게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요한복음 12:24). 그리고 이제는 이겨먹으려는 생각보다 죽으므로 열매 맺는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 속에 조금씩 쉼이 생깁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은 바 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있는, 처음부터 복 받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에게 아무 조건도 붙이지 않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며 내가 아닌 나의 인생을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서 나를 발견하므로 보시기에 심히 좋은 존재로 생육, 번성,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복된 나의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심히 좋아하셨습니다. 아멘!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세기 1:31)

2020 여름수양회 개회메시지 창세기 0101-0203 김드보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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