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INJE UBF

메시지

조회 수 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20년 마태복음 9강 김아브라함

마태복음 6:19-34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예수님은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오르셨고, 예수께로 제자들이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제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무엇이 복인지, 믿고 살고자 할 때 무엇을 할 것인지, 또 누구 앞에서 이를 행할 것인지를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물질생활, 곧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고 돈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요즈음 세상에 돈 없이는 하루 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돈을 따라 살다보면 어느덧 돈이 사람을 움직이게 합니다. 믿음으로 산다고는 하는데 돈을 따라 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집니다. 복을 잃어버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이 하나님인지 재물인지 이를 분명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예수께서는 보물을 어디에 쌓아두어야 안전한지를 말씀하십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19-24)

사람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잘 모릅니다. 요즈음 이렇게 코로나 19로 학교도 못 가고, 예배도 영상으로 드릴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어떤 직장은 아예 문을 닫기도 하고, 거기 다니던 사람은 수입이 끊깁니다. 재난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일을 겪다 보니 앞으로 또 무슨 일이 있을지 염려가 됩니다. 이런 일을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물을 쌓아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보물을 어디에 쌓아 두라 하십니까? 19절을 봅시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보물은 금은보화입니다. 사람이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명예나 권세,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뭐니 뭐니 해도 머니라고 돈이 보물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합니다.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있어 안전하지 않습니다. 불이 나서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은행은 안전할까요? 은행도 망하면 돌려받지 못합니다.

그러면 어디가 안전하고 좋을까요? 20절을 봅시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을 말씀하십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십니다. 그 곳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습니다(베드로전서 1:4). 그곳에는 도적이 없습니다.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보물을 땅에 쌓는 것과 하늘에 쌓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보물을 땅에 쌓는 것은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삶의 중심이 자기요, 삶의 목적도 자기입니다. 반면에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은 주와 복음을 위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주와 복음을 위해 자기를 희생합니다. 주와 복음을 위하여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립니다.

21절을 봅시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보물을 땅에 쌓는 자는 땅에 소망을 두고, 하늘에 쌓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둡니다. 소망이 다르므로 생각하는 바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게 됩니다. 보물과 마음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물질을 어떻게 쓰는가를 보면 마음이 어디에 가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자기를 위해서는 아낌없이 물질을 쓰지만, 복음 역사를 위해 드리는 것은 아까워하고 인색한 자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쓸 것을 아껴서 주님께 희생적으로 드립니다. 이는 그 마음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22절을 봅시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예수께서 갑자기 눈을 말씀하십니다. 눈은 몸의 등불입니다. 눈이 좋으면 모든 것이 밝게 보이고 눈이 나쁘면 모든 것이 어둡게 보입니다. 사람이 복 있는 삶을 살려면 무엇이 안전한지, 무엇이 자신을 살리는지, 알아야 합니다. 눈이 좋은 자는 이를 압니다. 무엇이 자신을 살리는지, 어떻게 하는 것이 안전한지가 보입니다. 그래서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데 힘씁니다. 그러나 눈이 어두운 자는 무엇이 안전한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분별력이 없습니다. 이런 자는 세상 욕심과 정욕과 이기심으로 인해 그 눈이 어두운 자입니다.

보물을 땅에 쌓느냐? 하늘에 쌓느냐? 이 문제는 결국 어떤 주인을 섬길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24절을 봅시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사람들은 하나님도 섬기면서 돈도 있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 믿고 범사에 복을 받아 부자가 되는 것이 믿음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하나입니다. 하나뿐이기 때문에 결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면 재물을 가지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재물을 하나님 같이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재물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수단이지 재물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물질은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물질을 경시하거나 중시하지도 않습니다. 물질을 가장 가치 있는 곳에 쓰도록 가르쳐 줍니다. 잠언 1124,25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자신이 가진 것으로 남을 살리는 사람은 그 자신이 윤택하여집니다. 복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돈을 쌓아두지 않으면,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살지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염려하지 말라(25-34)

예수님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마음을 잘 아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생활을 하게 되면 보물을 하늘에 쌓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때 그들의 마음에는 생활에 대한 염려가 생깁니다. 내가 하나님만을 섬기면 실제로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늘나라에 보화를 쌓는다고 하다가 노년은 어떻게 될 것인가? 믿음으로 살다가 세상에서 빌어먹지나 않을까? 이런 염려가 생기면 하늘에 쌓는 것을 멈추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25절을 봅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목숨이나 몸은 존재요 음식이나 의복은 소유입니다. 존재가 소유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존재보다 소유를 더 중하게 여깁니다. 소유를 지키려다가 존재를 잃어버립니다. 공중의 새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합니다. 그런데도 공중의 새는 먹고 삽니다.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들보다 더 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목숨을 위해서 염려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임을 말씀하십니다.

27절을 봅시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겠느냐?” 우리가 염려함으로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으면 키 작은 사람은 열심히 염려할 것입니다. 그러나 염려한다고 밤에 잠도 못 자고 있으면 오히려 키가 줄어듭니다. 는 생명의 길이를 뜻합니다. 곧 사람이 염려한다고 해서 목숨을 한 시간이라도 연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염려해도 키가 더 커지지 않고 생명도 연장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께서 계속 말씀하십니다. 28절을 봅시다.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백합화는 들에서 아무렇게나 자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영광은 사람이 만든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전능하신 솜씨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아름답게 입히십니다(29,30). 그런데 하물며 그의 사랑하는 자녀를 입히시지 않겠는가 하십니다(30).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시오, 만유의 주이십니다. 하나님은 지으신 피조물을 귀하게 여기시고 아끼시고 돌보십니다. 특히나 사람을 사랑하사 그 독생자까지 주셨습니다. 더욱이 예수님의 제자는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다 아시고 공급해 주십니다.

그런데도 염려가 생기는 것은 왜일까요? 예수님은 30절 하반 절에서 믿음이 적은 자들아하고 책망하셨습니다. 염려하는 근본 원인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적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능력을 믿지 못하고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므로 염려합니다.

31,32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결론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이방인들은 세상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을 먹이고 마시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므로 스스로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 33절을 봅시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리가 마땅히 구해야 할 바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에 힘쓰고, 그 뜻대로 행함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는데 돈도 필요하지만, 먼저 무엇을 구하여야 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먼저라는 말은 하나님 일을 먼저하고, 그 다음에 나 자신의 일을 하고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주일 예배를 드렸으니 이제부터 내 일 해야지 하는 뜻이 압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는 뜻입니다. 믿음생활이 기도하고, 성경 읽고, 전도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고는 실제 삶에서는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고, 성경 읽고, 전도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공부를 하든지 취업을 하든지 결혼을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나의 먹고 입고 마시는 문제는 어떻게 됩니까? 먹고 입고 마시는 이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더하십니다.

34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염려는 현재보다 미래에 대한 염려입니다. 내일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내년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나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염려합니다. 염려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이 없습니다. 때로는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아니 바로 앞도 보지 못합니다. 내일 일은 내일 스스로가 염려하도록 하고 우리는 지금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에 힘을 다하면 됩니다. 오늘이든지 내일이든지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아멘!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말씀하십니다. 우리 각 사람이 염려 근심으로 땅의 것을 붙들다 망해 버릴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보물을 하늘에 쌓고, 사람을 살리는 주의 나라의 풍성하심을 체험하는 복된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2020 마태복음 9강 메시지 0619-0634 김아브라함.hwp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15강 메시지(양산 천모세) file JohnKim 2020.06.27 80
200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15강 메시지 (김요한) file 정여호수아 2020.06.21 82
199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14강 메시지 (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0.06.14 65
198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13강 메시지 (천모세) file 정여호수아 2020.06.07 102
197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12강 메시지 (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0.05.31 50
196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11강 메시지 (김요한) file 정여호수아 2020.05.24 103
195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10강 메시지 (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0.05.17 87
194 마태복음 2020 마태복음 9강 메시지 (양산 천모세) 0619-0634 file JohnKim 2020.05.10 67
»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9강 메시지 (김아브라함) file 정여호수아 2020.05.10 56
192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8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0.05.03 84
191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7강 메시지(천모세) file 정여호수아 2020.04.26 75
190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6강 메시지 (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0.04.19 71
189 마태복음 2020년 부활절 특강메시지 (김요한) file 정여호수아 2020.04.12 79
188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5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0.04.05 99
187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4강 메시지(김아브라함) file 정여호수아 2020.03.29 60
186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3강 메시지 file JohnKim 2020.03.22 72
185 마가복음 2020년 봄학기 개강특강(천모세) file 정여호수아 2020.03.15 78
184 누가복음 2020년 봄학기 개강준비특강 (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0.03.08 85
183 마태복음 2020년 마태복음 준비특강(김요한) file 정여호수아 2020.03.01 113
182 로마서 2020년 로마서 19강 메시지 (김아브라함) file 정여호수아 2020.02.23 95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