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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성탄 1강                                                                                                                   김요한

누가복음 1:1-25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누가복음 1:17)

오늘 본문은 누가의 성탄 메시지 1강입니다. 누가는 초대교회의 사랑받는 의사였습니다(골로새서 4:14). 그는 유대인이 아니라 헬라인이었습니다. 바울 사도와 함께 유럽선교여행을 하였습니다(사도행전 16:10). 바울 사도가 로마 감옥에 있을 때 누가만 바울과 함께 있었습니다(디모데후서 4:11).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선교활동을 하면서 예수님을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1절과 2절을 볼까요.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과 승천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가 되었던 사람들, 또 초대교회 말씀의 일꾼 된 사람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았습니다. 3절을 봅시다. 누가도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폈습니다. 즉 마가가 기록한 마가복음을 비롯하여 사도 바울이 쓴 편지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전하는 구약도 찾아서 읽었습니다. 그는 데오빌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가를 역사가라 부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가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가라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4절을 읽어봅시다.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모든 일에는 다 역사가 있습니다. 나의 인생소감을 써보면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더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태어나셨고, 어릴 때는 어떠했으며, 언제 무엇을 하셨는지, 그래서 어떻게 되셨는지를 알면 알수록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더 확실히 알게 됩니다.

그래서 사랑 받는 의사 누가, 전도자 누가가 무슨 사실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합니까?

 

하나님은 의인의 기도를 들으십니다(5-10)

5절을 봅시다. 유대 왕 헤롯 때였습니다. 이 헤롯은 헤롯1, 또는 헤롯대왕으로 불리는 로마가 임명한 유대 왕입니다. 그러니까 당시 유대는 로마제국의 식민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유대 백성의 왕은 다윗 왕처럼,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 다스려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로마가 임명한 왕이 왕이었습니다. 유대는 망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시고 계시는가? 이 질문이 역사가 누가, 모든 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진단하고 처방하여 치료하여야 할 의사 누가가 가진 질문이었을 것입니다.

누가는 하나님께서는 유대 왕 헤롯 때에도 여전히 살아계셔서 일하고 계셨음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에게 일하셨습니다. 5절 하반 절을 봅시다. 그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었습니다. 제사장은 성전의 일을 다스리고 하나님의 일을 다스리는 사람들입니다(역대상 24:5). 아론의 후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여러 수많은 일들을 이십 사 반열로 나누어 그 직무를 제비뽑아 행하였습니다. 사가랴는 아비야 반열이었습니다.

6절을 봅시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옳고 바른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 앞에 옳고 바르게 살고자 하였습니까?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였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이렇게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시 헤롯 왕은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성전을 멋있게 증축하고(마가복음 13:1), 왕인 자신에게 잘하는 제사장을 우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사가랴는 헤롯 왕이 여는 연회에 레위기에서 먹지 말라는 음식이 나온다고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레위기 11). 동료 제사장들이 시대가 변하였는데, 사가랴, 때로는 굽히기도 해야지해도 안 갔을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7절을 봅시다.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에이 말씀대로 산다고 하더니 잉태를 못하니.. 쯧쯧, 진짜 말씀대로 사는 걸까하고 조롱하였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도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웠습니다(25). 이는 로마의 식민지 된 유대의 부끄러움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 의인이었습니다. 말씀대로 살고자 하였습니다. 누가는 시대가 아무리 패역해도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역사가 누가의 위대함입니다. 누가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가랴와 엘리사벳에게 일하셨는지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8절을 봅시다. 마침, 유대 왕 헤롯 때, 음란하고 패역한 그 시대에,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데도 아이 하나 없이 늙어가는 그 때에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하게 되었습니다. 9절을 봅시다.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그 직무를 행하게 되었습니다. 성전의 성소와 지성소를 청소하는 직무, 앞 뜰, 뒤 뜰 청소, 설거지, 불 때는 직무를 제비 뽑아 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사가랴가 제비를 뽑았더니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기였습니다. 이는 모든 제사장들이 하고 싶어 하는 직무였습니다. 분향은 기도하는 직무입니다. 연기가 위로 올라가듯이 제사장이 대표로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였습니다(10).

제비를 뽑지 않았다면 사가랴에게 이 기회가 왔을까요?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누가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다고 전합니까? 하나님께서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11-17)

11절을 봅시다.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섰습니다. 보통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웬만한 일에는 좀체 놀라지 않는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였습니다(12).

무서워하는 사가랴에게 천사가 말하였습니다. 13절을 봅시다. 먼저 천사는 무서워하지 말라하였습니다. 무서워하면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죄인인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 앞에 놀라고 무서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흠 없이 살고자 하는 사가랴에게 그의 죄를 사하시며 주의 말씀을 듣도록 하셨습니다.

무서움이 사라지고 말씀을 듣게 된 사가랴에게 천사가 무슨 말씀을 들려주었습니까?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패역한 헤롯왕 시대에 자식도 없이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사가랴, 한나처럼 기도하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기도를 듣고 계셨습니다(사무엘상 1:10-11,19).

하나님께서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이 그에게 아들을 낳아주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까지 말씀하여 주셨습니다(13).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의인인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야고보서 5:16).

천사는 기도 응답을 받은 사가랴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사가랴와 엘리사벳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라 전합니다(14). 왜 그렇습니까? 같이 15절을 읽어봅시다.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엘리사벳이 낳을 사가랴의 아들 요한은 주 앞에 큰 자가 됩니다.

어떤 점에서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됩니까? 그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합니다.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습니다. 그는 세상이 음란하고 패역하고 썩었다 하여 세상 탓을 하며 술을 마시지 아니합니다. 술 취하는 것은 방탕한 것입니다(에베소서 5:18). 그는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된 사람이 됩니다. 이는 그냥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어두운 현실 가운데서도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살고자 한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믿음의 열매입니다. 그는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요한이 무엇을 합니까? 16절을 봅시다. 이스라엘 자손,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그런데 지금은 로마제국의 식민백성이 된 그들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합니다. 즉 그들이 그렇게 어두움 가운데 있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기 때문임을 밝혀주었습니다. 또한 사가랴의 간절한 기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단지 자신의 가정에 자식이 없음으로 인해 절망하기도 하였지만, 그보다 더 나아가 이 백성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삶을 사는 그 현실이 절망스러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 사가랴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이 안타깝고 안쓰러웠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제사장의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이 제사장 기도, 낙망하지 않는 기도를 들으셨습니다(누가복음 18:1).

엘리사벳이 낳을 요한이 어떻게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합니까? 17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봅시다.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요한이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먼저 세상에 와서 하는 일은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무슨 일에나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준비가 되어야 일이 됩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시는 일은 사람들이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복음역사를 시작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하셨습니다(마가복음 1:15). 예수께서 아무리 우리 가까이 계셔도 회개하여야 예수님이 보이고 예수님 말씀이 들립니다. 말씀을 듣고 받아 믿는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다. 말씀을 들을 귀가 있어야 합니다. 믿고 구원을 얻으려면 회개하여야 합니다.

요한은 사람을 회개시키러 주 앞에 먼저 왔습니다. 회개가 무엇입니까? 悔改, 뉘우칠 회, 고칠 개. 곧 자신이 행한 일을 뉘우치고 고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따르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를 뉘우쳐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러면 요한은 사람들을 어떻게 준비시킨다고 합니까? 구체적으로 전하였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합니다. 먼저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돌아오게 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자식에게 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는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께 있을 때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아버지의 마음은 자식에게 가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아버지의 마음은 어디에 가 있습니까? 자식이 아니라, 후손이 아니라, 앞으로가 아니라, 자신에게, 당대에, 그저 자신의 뜻과 욕심을 이루는데 가 있습니다. 앞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앞을 생각하는 사람은 자식을 생각합니다.

어떤 학사 목자님은 힘든 직장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들들은 하루 종일 기다리던 아빠가 왔다고 아빠에게 들러붙어 이야기를 끝도 없이 합니다. 그래서 그만 아들이 빨리 잤으면 좋겠다 싶다 하였습니다. 자식은 그저 스스로 알아서 때가 되면 자고, 때가 되면 일어나고, 때가 되면 스스로 밥 해먹고, 설거지 하고, 학교 가서 스스로 공부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하여튼 스스로 잘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런 자식은 없습니다. 그저 자기 뜻대로 하고, 자기 욕심대로 합니다.

생각해보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사람들이 다 그렇습니다. 죄와 허물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문제는 이때 곧 죄와 허물이 드러났을 때입니다. 아이가 늘 예쁘고 귀엽게 방실방실 웃는 것은 아닙니다. 뚱하고 있을 때, 얼굴에 표정이 없을 때, 죄와 허물이 드러났을 그 때가 중요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자식에게 가 있으면 그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게 됩니다. 긍휼히 여기게 됩니다. 죄와 허물이 드러났을 때, 가장 위로가 필요할 때, 가장 나의 편이 필요할 그 때 아버지의 마음이 그 자식에게 가 있으면 아버지가 자신의 편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죄와 허물을 이기고 관계성이 유지 됩니다.

그런데 세상에 이런 아버지가 있을까 싶습니다. 하고 싶어도 되지 않아 절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음을 전합니다. 사람이 끊임없이 죄를 범하고 허물이 쌓이지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끝까지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요한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오게 하는 일에 쓰임 받습니다.

또한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합니다. 거역하고 거스르는 사람은 나름 자신의 슬기, 자신이 나름 똑똑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거역하고 거스를 것입니다. 거스르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의인의 슬기, 하나님 앞에 지혜가 생기면, 나름의 생각과 지혜 보다, 이 일이 하나님 앞에 옳은가 생각하게 됩니다. 분별력을 가지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권하였습니다(디모데후서 2:15,16).

그런데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에 슬기에 돌아오게 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해보면 압니다. 그러면 요한은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어떻게 준비한다고 합니까?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17)

17절을 다시 한 목소리로 읽어봅시다.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요한이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준비하리라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북이스라엘의 선지자였습니다. 당시 북이스라엘의 왕은 아합이었는데, 이 사람이 그 땅의 우상 바알을 섬기는 제사장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였습니다. 자신의 탐심에 따라 그 지역의 우상을 섬기면 자신의 인생과 북이스라엘의 형편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열왕기상 16:29-31). 그런데 그 땅에 삼년 육 개월간 기근이 들었습니다.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과부에게 보내셨습니다(누가복음 4:25,26). 과부에게서 떡을 먹게 하셨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과부에게서 떡을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과부의 아들이 죽었습니다. 이에 엘리야가 기도하자 아들이 나았습니다. 그제서야 그 여인이 엘리야에게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하였습니다(열왕기상 17:24).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입니다.

이 엘리야가 이스라엘 모든 백성, 왕이 섬기는 우상 바알도 섬기고, 말씀에 따라 하나님도 섬기면서 눈치보고 있는 백성들에게 가까이 나아가 말하였습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습니다(열왕기상 18:21). 완악한 백성들이었습니다. 거스르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백성에게 엘리야는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하며, 바알 선지자들과 누가 비가 오게 할 것인지 승부를 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열왕기상 18).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입니다. 이는 세상이 어떠하든지 하나님, 살아계심을 믿는 믿음에서 옵니다. 이 믿음으로 그는 광야에서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살았습니다(열왕기하 1:8). 엘리야는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열왕기하 2:11).

이스라엘 사람들은 힘들 때마다 엘리야 같은 선지자가 오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말라기 선지자가 그렇게 엘리야가 오리라 예언하였습니다(말라기 4:5). 하나님께서는 가장 어두운 시절, 말씀에 기록된 바와 같이 요한을 엘리야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광야에서 살며 사람들에게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힘들게 살면서 왜 자신들이 힘들게 사는지 몰라 헤매는 사람들이 요한에게 갔습니다. 그들에게 요한은 회개하라전하며 구체적으로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세리들에게는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군인들에게도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하였습니다(누가복음 3:11-14). 이같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일에 엘리야를 쓰셨습니다(로마서 11:2).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입니다(야고보서 5:17). 누구든지 엘리야와 같이 요한과 같이 주의 백성을 준비하는데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을 그 같이 쓰십니다. 엘리야의 하나님께 대한 열심은 유별났습니다(열왕기상 19:10). 목자의 마음이 있는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쓰십니다.

이런 크신 하나님의 일을 들었는데, 사가랴는 잘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가랴를 도우셨습니다.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18-25)

18절을 봅시다. 자신에게 주시는 주님의 엄청난 말씀을 들은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하였습니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자신이 믿음으로 마음으로 그렇게 기도하긴 하였지만, 현실은 현실이었습니다.

이에 천사가 그를 도왔습니다. 19절을 봅시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천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혔습니다. 하나님께서 사가랴에게 보내신 천사였습니다. 그리고 보내심 받은 자의 권위로 말하였습니다. 20절을 봅시다.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그에게 믿음을 가지도록 도왔습니다. 불신의 말은 그만하고, 입을 닫고 들은 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도록 도왔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이 말 저 말 막 하다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는 대성통곡하고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다가, 사가랴가 말을 못하는 것을 보고는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습니다(21,22). 사가랴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22,23).

이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말하였습니다(24). 25절을 봅시다.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돌보십니다.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없게 하십니다. 아멘!

오늘 말씀으로 우리가 성탄을 맞으면서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일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이 일에 엘리야를 쓰셨습니다. 가장 어두운 때에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말씀대로 살고자하는 그 믿음의 투쟁, 기도를 들으시고, 그 시대의 엘리야, 요한을 약속하시고 보내셨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진 믿음의 사람을 쓰실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듣고 받는 사람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우리 각 사람이 말씀을 따라 기도하여 주를 위하여 세운 사람으로 준비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누가복음 1:17)

2018년 성탄 1강 메시지 누가복음 0101-0125 김요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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