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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활절 페스티벌 2강                                                                                                           김아브라함

고린도전서 15:35-58

 

 

부활의 영광과 승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57,58)

우리는 어제 1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들의 증거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또 예수님 안에 있으면 첫 열매이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부활할 것을 들었습니다. 죽고 끝이라면 지금 내가 기쁘고 행복하게 살면 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삶뿐만 아니라 그 다음 삶, 부활이 있음으로 이를 준비해야 합니다.

부활의 삶, 부활하면 우리는 어떻게 되나요? 부활을 소망하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말씀을 따라 가봅시다.

 

부활의 영광(35-49)

35절을 봅시다.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부활이 있다고 생각할 때 여러 가지 질문들이 생깁니다. 죽은 몸이 어떻게 부활하는지? 부활했을 때 어떤 모습인지? 또 언제 부활하는지?

이런 저런 많은 질문들에 사도바울은 대답을 시작합니다. 36절부터 봅시다.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바울은 어리석은 자여라 하였습니다. 이런 질문이 어리석다는 것은 그들이 보고 있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부활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커다란 벚나무의 시작은 아주 작은 벚나무가 아닙니다. 버찌에서 시작됩니다. 버찌 안에 작은 씨가 있습니다. 이 씨가 씨앗 그대로 있으면 벚나무가 될 수 없습니다. 씨앗이 죽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죽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싹이 트고 나무로 자라고 또 꽃을 피웁니다.

37,38절을 봅시다.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사람은 언젠가 죽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몸은 씨입니다. 이 몸이 죽으면 끝이 아니라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그 뜻대로 형체를 가지게 하십니다. 각종 나무와 풀들이 있는 것처럼 각 종자에게 각각의 부활의 형체를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부활할 때 어떤 모습이 되는 건가요? 39절에서 41절을 봅시다.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하나님께서 지으신 생명체는 각각의 육체가 있습니다. 그 사는 곳에 맞게 지으셨습니다. 육체뿐만 아니라 해와 달, 땅에 있는 온갖 것들이 있습니다. 다 같은 육체가 아닌 것처럼 다 같은 영광이 아닙니다. 각각의 영광이 다릅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도 다 같은 사람의 형체이지만 각각 다른 영광의 모습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42절에서 44절을 봅시다.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부활이라는 것은 이 몸 그대로 죽었다가 죽었던 몸 그대로 살아난다면 소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똑같은 삶을 다시 산다면 이제 그만 하고 싶을 것입니다. 지금과 똑같이 산다면 부활할 이유도 없습니다. 지금의 썩을 것, 욕된 것, 약한 것, 육의 몸이 부활할 때에는 썩지 아니할 것, 영광스러운 것, 강한 것,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지금 육의 몸이 있는 것 같이 부활의 몸, 영의 몸도 있습니다.

버찌씨가 벚나무가 되고 벚나무에서 벚꽃이 화려하게 피지만 그 꽃은 2주를 넘기지 못합니다. 비라도 온다면 다 떨어져 버립니다. 그러나 부활의 때는 형상뿐만 아니라 그 속성도 영광스럽게 변화가 됩니다. 우리가 지금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었지만 부활의 때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게 됩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부활하여야 합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받기 위함입니다.

 

부활의 승리(50-58)

50절을 봅시다.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썩어질 혈과 육으로는 썩지 아니하는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 나라, 천국에 들어가고자 신앙생활을 합니다. 이 나라는 인간적으로 착하게 살았다고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활하여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을 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그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때가 언제입니다. 우리는 언제 부활합니까? 51절과 52절을 봅시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예수님 재림의 때에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변화됩니다. 벚나무는 몇 해가 되어야 꽃을 보고 수십 년이 되어야 와~ 감탄하며 볼 수 있을 만큼 크게 자라납니다. 그러나 부활은 그러한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예수님 재림의 때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됩니다. 줄서서 남들 변화되는 거 보고 좋겠다.’ 하는 것이 아니라 나팔 소리와 동시에 부활의 몸을 갖게 될 것입니다.

부활은 영광이며 또한 승리입니다. 53절에서 56절을 봅시다.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이제 더 이상 사망이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사람이 죄 문제로 힘들어하는 것은 죄의 결과가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때가되면 더 이상 죽을 걱정이 없습니다. 썩고 연약함으로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을 일도 없습니다. 부활의 모습으로 영광스럽게 변화되는 그 때는 영광의 때요 또 승리의 때입니다.

바울은 이 승리를 주신 주를 찬양합니다. 57, 58절을 읽어봅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율법은 자꾸만 우리 속에 있는 죄를 드러내고 죽음으로 몰아갑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심으로 우리 죄를 다 없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죽음을 이기는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여기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한번 뿐인 인생 즐겨라속삭이는 악한 동무들이 있습니다. 이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부활 믿음에 깊이 뿌리를 내림으로 한번 뿐인 인생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는 재미보다 수고입니다. 그러나 이라한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주께서 그 믿음과 수고에 반드시 영광과 승리의 상급을 주실 것을 믿고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아멘!

 

저는 이번 부활메시지를 준비하면서 내가 정말 부활을 소망하는가? 아니 평소에 생각은 하고 사는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살만하니, 부활 뭐, 죽고 나서 부활하면 좋겠다!’ 그 정도였습니다. 부활의 영광에 대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저 천국만 가자, 지옥만 안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신앙 생활했습니다. 그래서 심판 받지 않는 적당한 선에서 편하고 쉽게 살고자 했습니다. 욜로 라며 한번뿐인 인생 대놓고 즐기는 삶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굳이 시간 내서 유럽 여행을 해야 할 것 있겠는가, 더 나아가 굳이 그렇게 까지 열심히 공부할 필요 있는가, 지금 여기서 이만큼 해도 얼마든지 재밌게 살 수 있는데 싶었습니다. 요즘 유행 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것)을 따랐습니다. 무슨 영광을 얻기 위해 수고하는 삶보다 힘들이지 않고 세상 잔재미를 좇았습니다. 소확행이나, 세상 잔재미나 그때는 재미있는데, 그때뿐입니다. 한두 번은 재미있지만 계속하면 이것도 재미가 없습니다.

저는 고린도전서 15장 부활의 말씀을 보는 가운데 영광도 영광 나름이라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제가 지금껏 보아왔던 것은 세상 영광이었습니다. 그렇게 수고해서 뭐가 된들 다 썩어질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부활의 영광은 이와 다릅니다. 썩지 않고, 영광스럽고, 강한 것입니다. 하면 좋겠다가 아니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하면 되지가 아니라 지금 누릴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날마다 죽는다 했는데 바꿔 말하면 날마다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죽어야 살아납니다. 아비가 죽어야 자녀가 살고, 목자가 죽어야 양이 살아납니다. 제가 내가 죽기 싫어서,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려는 삶이 아니라, 부활의 영광을 소망함으로 내가 죽어 그들을 살리는 아비요, 목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며 제 자신이 날마다 죽을 때, 저로 캠퍼스의 아비 없는 자의 아비요, 목자 없는 자의 목자로 승리케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이 다 죽지만 한번 죽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이 땅에서 부활의 영광과 승리를 소망하며, 믿음을 견실히 하여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주께서 그 믿음과 수고에 부활의 영광과 승리를 상급으로 주실 것을 믿고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린도전서 15:57,58)

 

2018 부활절 2강 메시지 고린도전서 1535-1558 김아브라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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