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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21.03.15 08:06

2021년 요한복음 2강 메시지 (천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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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요한복음 2강 메시지 천모세

요한복음 1:19-51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복음 1:29)

 

말씀이신 예수께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이를 사람들이 어떻게 알았습니까? 증거자가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세례 요한과 제자들의 증언입니다. 우리가 그들이 무엇을 증거 하였는지, 그리고 증거자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자세가 어떠했습니까?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19-28)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었습니다(19). 많은 사람들이 요단 강에서 세례를 베푸는 요한에게 가서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높아지자 바리새인들은 조사단을 꾸려 그에게 보내었습니다(24). 네가 누구냐 묻는 그들에게 그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하였습니다(20). 네가 엘리야냐 묻자 나는 아니라 또 네가 선지자냐 묻자 아니라 하였습니다(21). 자신이 그리스도는 아니라도 엘리야나 선지자 정도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그는 아니라, 아니라, 아니라 하였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해서 우쭐하지 않았습니다. .

그는 자신이 누구라고 합니까? 그는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였습니다(22,23). 그는 자신이 소리라 하였습니다. 소리는 내용을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그는 무엇을 전하는 소리입니까?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한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소리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구부러져 있으면 빛이 비추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냥 구부러진 그대로 있어서는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말씀이 들리려면 먼저 구부러진 그 마음이 펴져야 합니다. 세레 요한이 이 일을 하였습니다.

그들이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물었습니다(25). 요한이 자신은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자신은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할 분이 곧 오신다 하였습니다(26,27). 신발 끈을 푸는 것은 종들 중에서도 가장 낮은 종이 하는 일입니다. 예수께서 주인이시고 자신은 종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28).

세례 요한에게서 증거자의 삶을 배우게 됩니다. 저는 그 동안 양산캠퍼스 교수 목자의 길을 열어주시도록 많은 기도지원을 받았습니다. 별다른 업적이 없는 저를 하나님께서 지원자가 별로 없는 응급의학과로 보내시고 교수 목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제가 사람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애를 쓰고 있음을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증거자로서의 아이덴티티가 없는 자신이 보입니다. 제가 여전히 썩었는가 싶습니다. 제가 사람들의 평가에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아니라, 아니라, 아니라, 소리로라 하는 세례 요한과 같이 분명한 주의 증거자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계속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세례 요한이 전하는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29-34)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였습니다(29). 사람들은 증거자 요한을 보러 왔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보라 합니다. 예수님을 보되,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예수님을 보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십니다. 출애굽기 1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장자의 재앙으로 애굽을 멸하실 때에 흠 없고 일 년 된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집은 넘어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를 믿는 자는 죄 가운데 있는 세상이 받을 심판 가운데서 넘어가게 됩니다.

세상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합니다(디모데후서 3:2-4).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홍해를 육지로 건너게 하신 일을 체험하고 불과 사흘 만에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없다며 불평을 하고 광야에서 우리를 죽게 하느냐고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출애굽기 15:22-24).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 하면서도 조금만 어려우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저는 탐심에 따라 별 일을 다하는 세상과 탐심에 하루에도 몇 번이나 넘어지는 자신을 볼 때에 어둡고 답답합니다. 소감을 들어보면 우리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세상이 좋아 보이면 세상 사람처럼 삽니다. 계속 죄 가운데, 어두움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을 보면 세상 죄로부터 벗어나, 빛 가운데로 나옵니다.

세례 요한은 그가 전에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말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였습니다(30).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합니다(31). 요한은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무른 것을 보았습니다(32). 그는 알지 못하였지만 그를 보내어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그가 보고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습니다(33,34).

어떻게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증언할 수 있었습니까?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습니다(1:6). 그는 이사야 말씀을 따라 자신이 그저 소리일 뿐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말씀에 따라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하였습니다. 말씀을 따라 행하는 그에게 성령이 일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를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 하셨습니다(누가복음 7:28). 세례 요한과 같이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냅니다. 말씀을 듣고 믿고 행하는 사람에게 성령께서 일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자로 쓰십니다. 예수께서 말씀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사람은 누가 되었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힘들어 합니다. 공부하려 해도, 공부하지 않으려 해도, 연애해도, 연애하지 않으려 해도 힘듭니다. 일하려면 힘들고, 그렇다고 누워 있어도 힘듭니다. 그래서 그냥 당장 눈에 보이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쉬운 것부터 하다가 인생이 이상해집니다. 이상해지지 않으려 하는데, 점점 더 이상해집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사람을 온전하게 합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말씀을 따르는 사람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16:13).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여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힘들더라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듣고 받아 행하여 성령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세례 요한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예수께로 데려갑니다. 예수께서 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와서 보라(35-39)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였습니다(35,36).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랐습니다(37). 제자가 있으면 평생 선생님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을 따르는 두 제자를 예수께 보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 외에는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목자는 양을 자기 제자 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로 삼는 것임을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은 되는데, 실제로는 잘 되지 않습니다.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구하느냐 물으시자 그들이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였습니다(38). 그들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의 실제 모습이 어떠한지 궁금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와서 보라 하시니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습니다(39). 예수께서 밤에라도 집을 오픈하시고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배우기보다 그 동안 해 왔던 대로의 삶을 반복합니다. 사람들을 평가하고 사람들에게 평가당하며 우쭐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이런 저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계속하여 증언자들을 통해 말씀을 들려주시고 다시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와서 보라 하시는 예수님의 초청에 날마다 가서 예수님을 보고 배우며 실제에서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을 보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께 가서 보고 온 자들의 고백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40-51)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였습니다(40).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였습니다.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입니다(41). 그는 예수 계신 데를 가서 보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형제에게 그리스도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불과 하루도 되지 않아 나타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전하려면 몇 십 년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예수께서 계신 곳을 보고자 하는 마음과 열정이 있으면 하루만에라도 그의 영광을 보고 또 전할 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저도 다음에, 다음에 하는 마음을 회개하고 지금 여기서 예수께서 계신 데를 가서 보면 언제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멘!

안드레는 그의 형제 시몬을 예수께로 데려왔습니다. 예수께서 보시고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셨습니다.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입니다(42).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그를 그렇게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대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반석, living stone이 되었습니다.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사람인 빌립을 만나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43,44). 예수를 따르며 함께한 빌립은 그의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가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를 만났다고 전합니다(45).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빌립이 와서 보라 하였습니다(46). 예수님은 이렇게 있는 대로 말하는 나다나엘의 속에 간사함이 없다 하시고(47), 그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이스라엘의 임금이라 고백하자(48,49), 예수님은 그가 앞으로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셨습니다(50,51).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가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정도를 넘어서서 주께서 행하시는 더 큰 일을 계속하여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세례 요한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을 전합니다. 예수께서는 와서 보라 초청하여 주십니다. 우리 각 사람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께 가서 보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형제들에게 증거 하는 증언자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거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복음 1:29)

 

2021 요한복음 2강 메시지 0119-0151 천모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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