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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21.12.12 12:21

2021년 성탄 1강 메시지 (정여호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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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탄 1강 정여호수아

마태복음 1:1-25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3)

 

오늘 말씀은 마태가 전하는 성탄메시지입니다. 그에게 있어 성탄은 임마누엘, 곧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어떻게 함께 하십니까?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1-17)

1절을 봅시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예수님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신 분이 아닙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얻으리라약속하셨습니다(창세기 22:18). 또 다윗 왕에게는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와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약속하셨습니다(삼하 7:12,13). 그래서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보내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씨, 그리스도다윗의 자손이라 불렀습니다.

예수님이 실제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는 이 사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던 믿는 유대인 신자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내가 믿는 믿음의 근거와 토대가 분명할 때, 그 믿음의 근거와 토대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기초한 것이라면, 어떤 핍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에 마태는 그 객관적인 근거로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계보를 쭉 적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다윗 왕을 거쳐 마리아의 남편 요셉까지 이르렀는지, 그리고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셨는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리스도의 계보가 어떠합니까? 2절을 봅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았습니다. 이삭과 야곱은 장자가 아닙니다. 유다는 넷째입니다. 이 계보는 장자 중심의 계보가 아닙니다.

3절을 봅시다. 유다는 다말, 곧 그의 며느리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5절을 보면 살몬은 이방 여인, 기생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저주 받은 족속 모압 여인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습니다. 마태는 거룩한 그리스도의 계보에 왜 이런 여인들의 이름을 넣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뤄지는 하나님의 나라는 혈통이나 어떤 인간적인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열려 있는 나라입니다.

6절을 봅시다.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유대인들은 그 누구보다 다윗 왕을 높이고 자랑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국기에는 다윗의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윗과 같은 왕이 오시는 것, 그래서 다윗의 왕국을 회복하는 것은 그들의 꿈이요 희망입니다. 그런데 마태는 그런 다윗 왕이 자기 아내에게서가 아니라 자기 충신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았다고 합니다. 다윗의 죄를 여지없이 폭로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치명적인 죄를 지었으므로 그는 하나님의 역사에서 완전히 배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진실 되게 회개했을 때 그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것은 무슨 공로나 업적 때문이 아닙니다. 어떤 죄를 범했을지라도, 그 죄에서 돌이키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나아갈 때 하나님께 누구라도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6절 하반 절에서 11절을 봅시다. 다윗을 이어 왕이 된 솔로몬에서부터 시작해서 요시아에 이르기까지 다윗 왕국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11절을 보면 여고냐 때에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완전히 망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 이방신을 섬기고, 하나님이 보내신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기 때문입니다(역대하 36:15-16). 그런데 그들의 죄로 인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갔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대가 끊기지 않았습니다. 보통 나라가 망하면 그 나라를 다스리던 왕조는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솔로몬 이후로 이스라엘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쪼개졌습니다. 다윗 왕국을 멸망시킨 바벨론 왕국도 4대를 넘지 못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세워진 바사 왕국이나 헬라 제국도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망해버린 다윗 왕국은 몇 백 년이 흐르는 가운데서도 그 씨가 계속 보존되었습니다. 낳고, 낳고, 낳는 역사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바벨론으로 사로 잡혀간 여고냐에서부터 마리아의 남편 요셉까지 낳는 역사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께서 나셨습니다(12-16). 그런즉 모든 대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가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였습니다(17).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우리에게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미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실패할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 안에 있는 자는 언제나 소망이 있습니다.

내년 2월이면 김요한 목자님이 퇴임하시고 제가 인제 역사를 계승하게 됩니다. 저는 여전히 실수와 허물투성이고 누군가를 앞서 인도하거나 이끌만한 역량이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귀한 역사를 어떻게 감당하여야 할지 두려움과 근심이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런 제 마음에 평안을 얻게 합니다. 제가 뭘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친히 이루어 가실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해야 할 일은 제 모습이 어떠하든지 미쁘신 하나님을 계속 믿는 것입니다. 미쁘신 하나님을 믿고 지금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는 것이 제가 할 바입니다. 저도 하나님 역사에 어떤 모양으로든지 쓰실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소망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데는 어떤 뜻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18-25)

18절을 봅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합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을 했습니다. 당시는 약혼을 하게 되면 법적으로는 결혼한 부부로 인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혼한 후에 일 년이 지나 혼인잔치를 치르고 나서 동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이 동거하기도 전에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습니다. 마리아의 배가 불러오고 있었습니다.

이때 그의 남편 요셉은 어떻게 했습니까? 보통 남자라면 정말 눈이 뒤집혀서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습니다(19).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면 마리아는 율법에 의해 돌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아이가 아닌 것이 분명한 아기를 밴 마리아를 자신의 아내로 맞아들이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한 일입니다. 이에 그는 고심 끝에 그를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습니다. 이로써 마리아도 살리고, 자신도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같은 남자로서 정말 대단한 요셉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요셉은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 일을 생각할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말해주십니다. 20절을 봅시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무서워하는 요셉에게 주의 사자는 마리아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 곧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것이라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잉태한 아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말해주었습니다. 21절을 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여호와는 구원이시라는 뜻입니다. 그가 오셔서 이루는 그 구원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로마의 압제와 속박으로부터의 구원입니까?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합니다(22). 어떤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합니까? 23절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 봅시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죄 가운데 있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 죄의 세력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 죄로부터 영원히 놓여날 수 없습니다. 이는 처녀가 스스로 잉태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런 그들이 어떻게 그 죄로부터 놓여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시면 놓여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이라도 능히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무슨 자격이 되어서나, 스스로의 힘과 의지와 노력으로 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심으로 된 일입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굶어 죽지 않을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을 10번이나 시험하고도 그 죄 가운데서 죽지 않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함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오직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심으로 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그들과 어떻게 함께 하겠다고 하십니까? 23절을 다시 봅시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게 하심으로 함께 하겠다고 하십니다. 곧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육신의 몸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죄 가운데 고통하는 우리의 삶의 현장으로 직접 들어 오십니다. 우리가 입는 옷, 우리가 먹는 음식을 입고 잡수시고, 우리가 겪는 고통을 똑같이 겪으십니다. 그 몸으로 우리의 모든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져 주십니다(마태복음 8:17). 예수님은 실제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슬픔과 운명과 죄짐을 다 담당해 주십니다. 이로 인해 우리로 나음을 얻게 하십니다. 죄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 죄를 함께 짊어지는 것입니다.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그 일을 변함없이 계속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오직 함께 하는 사랑만이 사람을 살립니다.

제가 믿음으로 살아도 여전히 죄는 저를 괴롭힙니다. 실수와 실패를 반복합니다. 저와 하나님께서 과연 함께 하실까 싶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주께서 저와 함께 하신다고 하십니다. 제가 다시 죄에 넘어지고 실패를 반복한다 할지라도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저와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으로 믿음으로 저는 선한 싸움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서 누구와도 함께 하는 임마누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아멘!

24절을 봅시다. 요셉은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낳기까지 마리아와 동침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가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였습니다(25). 요셉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를 쓰셨습니다.

 

하나님은 죄 가운데 무력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약속대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영원히 함께 하심으로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시되 온전히 구원하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 안에 성탄의 기쁨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이 기쁨을 외로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23)

 

2021 성탄 1강 메시지 마태복음 0101-0125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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