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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요한복음 제 21 강 김아브라함

요한복음 16:1-33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한복음 16:13)

 

예수님은 계속 떠나실 것을 말씀하시고, 남은 제자들은 근심스러워합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성령을 약속하십니다. 성령이 오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떠나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께서 이 세상에 남은 제자들을 어떻게 도우십니까?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1-15)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실 것을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이 받을 고난을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미리 말씀하시는 것은 제자들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하심입니다(1). 사람들이 제자들을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제자들을 죽이면서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2). 이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와 그 독생자 예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3). 제자들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로부터 버림당하고 죽임당하는 것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때를 당할 때 제자들이 지금 이 말을 기억함으로 고난을 감당하도록 하십니다(4).

예수님은 떠나시고, 자신들에게 고난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는 제자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더는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물어볼 수도 없고(5) 고난 받을 일에 근심만 되었습니다(6).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실상을 말씀하십니다. 7절을 봅시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당장 제자들 처지에서 생각해보면 예수님이 항상 함께하셔서 가르쳐주시고 인도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눈에 보이는 예수님만을 의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떠나시고 보혜사 곧 성령이 오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입니다.

그러면 왜 보혜사 성령이 오시는 것이 훨씬 더 유익 됩니까?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8절을 봅시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라책망하시는 분이 유익이라니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책망이 그냥 야단치는 것만은 아닙니다. 책망(責望)이란 말 그대로 꾸짖을 , 바랄 , 소망을 가지고 꾸짖는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잘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제대로 알도록 도우십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9). 범죄를 저지르고, 율법을 어기고,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 죄가 아니라,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책망하십니다. 성령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멸시하는 죄임을 깨우쳐 주십니다.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10) 의는 옳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성이 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그럴 수 없습니다. “기록 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로마서 3:10) 성령은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신 예수님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의가 되심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노력을 의지할 것이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11) 세상 사람들은 세상 임금, 권력자들이 심판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나를 좌지우지할 것 같은 권력자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은 세상 임금이 심판받았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눈에 보이는 권력자뿐 아니라 죽음의 권세로 사람들을 휘두르는 사탄이 이미 심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그 머리를 상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임금의 눈치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십자가의 예수님을 의지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아직도 제자들에게 하실 이야기가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자들이 감당하지 못합니다(12).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13) 말을 많이 한다고 듣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성령께서 제자들로 모든 진리를 깨닫도록 도와주십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자기 욕심을 이루기 위해 제자들을 미혹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제자들을 온갖 미혹하는 자들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진리임을 밝히 알게 하십니다.

또한, 성령은 장래일, 곧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알게 하십니다. 예수께서 오셔서 심판하심을 알 때 자기 욕심대로 하지 아니하고, 약속의 말씀을 지키며 살 수 있게 됩니다. 또 성령은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14) 제 잘난 맛에 산다고, 자기도 모르게 자기 영광을 구하는 삶에서, 제자들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생각하며 그 진리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성령의 역사라고 할 때 뭔가 내가 사는 환경이 확 바뀌는 신비로운 이적과 기사, 놀라운 능력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보혜사 성령께서는 제자들의 환경을 바꿔 일을 술술 잘 풀리게 하기보다, 무엇이 진리인지 깨달아 알게 하시고, 그 길로 가도록 도우시는 분임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자신의 연약함이나, 환경을 탓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아 진리의 인도함을 받고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님을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예수께서 끝으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구하라, 담대하라(16-33)

16절을 봅시다.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하셨습니다(16). 그러자 제자들이 서로 말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17)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한 말씀이 무슨 말씀이뇨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18)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이 묻고자 함을 아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19,20) 이는 조금 있으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조금 후인 사흘 후에는 예수께서 다시 사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제자들은 곡하고 애통합니다. 세상은 자기 뜻대로 되었다고 기뻐할 때 제자들은 근심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애통과 근심은 잠시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실 때 제자들의 근심은 도리어 큰 기쁨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 기쁨은 여자가 해산하여 아이를 낳은 후에 느끼는 기쁨과 같습니다(21). 여자는 해산하게 되면 근심합니다. 아이를 낳는 고통은 죽음의 고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는 기억지 않습니다(21).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제자들의 기쁨은 산고를 겪다가 아이를 낳은 후 여인의 기쁨과도 같습니다. 그 기쁨은 누구도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22).

23,24절을 봅시다.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그 날에 제자들은 모든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조금 있으면이 무슨 말씀이며’, ‘아버지께로 감이라 함이 무슨 말씀이뇨하며 궁금해하며 물을 것이 없습니다.

제자들이 의지하던 예수님은 그들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사도들은 이 말씀에 따라 간절히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친히 제자들을 사랑하사 사도행전의 역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25-27).

28,29절을 봅시다.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30) 제자들은 믿는다 고백합니다. 이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31,32) 예수님은 이미 가까이 다가온 시련과 환난을 아셨고 느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을 고백한 제자들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혼자 남게 될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실 것을 굳게 확신하셨습니다.

이 확신 가운데 예수님은 제자들을 계속해서 격려하십니다. 33절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예수님은 환난이 있을 제자들에게 담대하라 하십니다. 이미 이긴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이러다 죽는 것은 아닌가? 염려하여 움츠러들기도 합니다. 세상적으로 살지도 못하고, 믿음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니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가 되고 맙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예수님 안에서 어떤 환난이라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교회에 다닌다고 일이 잘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어려움은 있고, 환난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우리는 모든 진리 가운데 인도함을 받고 장래 비전을 보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제자들이 이같이 승리하였습니다. 지금도 이 역사는 계속됩니다. 우리 각 사람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진리대로 행하여 믿음으로 어떤 어려움과 환난에서도 승리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한복음 16:13)

 

2021 요한복음 21강 메시지 1601-1633 김아브라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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