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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22.08.28 12:43

2022년 누가복음 25강 메시지(천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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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누가복음 25강 천모세

누가복음 14:1-35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누가복음 14:33)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중심으로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먼저 예수께서 당시 종교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1-6)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었습니다(1). 그들은 안식일에 예수께서 수종병 든 사람을 어떻게 하는가 엿보고 책잡으려고 하였습니다(2).

수종병은 몸이 붓는 병입니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이 정체되면서 몸이 붓습니다. 병이 조절이 안 되면 심한 부종으로 걷기도 힘들고 심하면 물이 차서 응급실에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렇게 응급하지 않은 것 같은 수종병 든 사람을 안식일에 예수께서 어떻게 하시는가 엿보고 있었습니다. 이를 아신 예수께서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물었습니다(3). 그들이 잠잠하자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서 보내셨습니다(4). 또 그들에게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셨습니다(5).

수종병든 사람은 물에 빠진 사람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서 남들처럼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어렵고 집에서 무기력하게 누워 있는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었습니다. 그처럼 병에 걸려 곤경에 처한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에 그들이 할 말을 잃고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습니다(6).

이미 안식일과 관련하여 몇 번이나 예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오른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며, 그들에게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물으셨습니다(6:9). 또 안식일에 예수께서 열여덟 해 동안 귀신들려 꼬부라진 한 여자를 안수하여 고치시자, 회당장이 분 내어 무리들에게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고침을 받고,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였습니다(13:14).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에게 물을 먹이지 아니하냐 하시며 그들을 외식하는 자라 하시고,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하셨습니다(13:15,16).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그들의 생각이 옳다고 고집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물어도 잠잠하였습니다.

그들의 실제 마음은 어디에 가 있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엇이라 하십니까?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7-14)

예수께서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7).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8,9),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하십니다(10).

높은 자리에 앉고자 의도적으로 끝자리에 앉으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십니다(11).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이 어떠한 존재를 아는 자는 자신이 어느 자리에 앉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비천함을 발견하는 자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를 생각하며 자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하십니다.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하십니다(12). 바리새인의 지도자의 집에서 이루어진 잔치에 많은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이 있었으나 가난한 자들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잔치에 초청되어 누가 높은 자리에 앉는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예수께서는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하십니다(13).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십니다(14).

예수께서는 갚을 것 없는 수종병 들린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그 사람이 내게 도움이 되는지 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는지 생각을 하고,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할지라도 예수님은 그 사람을 도우셨습니다. 그러나 율법교사와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 생각하느라 정작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 과연 나는 하나님의 잔치에 합당한 자인가? 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를 못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어떠한 자인지 발견이 있는 자, 곧 자신을 죄인으로 발견하는 사람은 어느 때라도 자신을 낮추며 갚을 것이 없는 사람을 돕는 일에 불평 없이 쓰임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갚아주십니다.

제가 내 주위에 누가 갚을 것이 없는 가난한 자인가 돌아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잃어버린 자가 강도 만난 자이며 도움이 필요한 자입니다. 제게는 여러 실패와 자신의 죄와 사람들에 대한 환멸감으로 세상 끝에 있던 저를 말씀으로 저를 섬겨주신 목자님들이 계셨습니다. 몇 시간이고 저의 비뚤어진 생각들을 들어주시고 말씀으로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생각을 하도록 도와주셨고 저를 풍성하게 먹여주셨습니다. 제가 위기에 처하여 어찌할 줄 몰라 탈진하였을 때에 저를 섬기셨습니다. 제가 자기 밖에 모르는 심히 이기적인 자인데, 계속 이렇게 살면 하나님으로부터 심히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제가 예수님의 말씀으로 생명을 누린 것과 같이, 저 또한 캠퍼스 가운데서 갚을 것 없는 형제, 자매 한 사람을 말씀으로 먹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15-24)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였습니다(15).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도 당연히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을 것이라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비유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습니다(16). 잔치할 시각에 그 청했던 사람들에게 종을 보내어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였는데 다 일치하게 사양하였습니다. 한 사람은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다 하고, 한 사람은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야겠다 하고, 한 사람은 나는 장가 들었으니 가지 못하겠노라 하였습니다(17-20).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여, 종이 주인이 명한대로 하였으나 아직도 자리가 있었습니다(21,22). 주인이 종에게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하였습니다(23). 그리고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십니다(24).

사람들은 천국 잔치에 먼저 청함을 받았으나 세상 일이 바빠 가기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청함 받은 자들이 오지 않는다 하여 잔치를 취소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어찌하든지 천국잔치를 이루고자 하십니다.

청함을 받은 자들은 자신이 지금 닥친 일이 다 중요해 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면 마음이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내 할 일이 있는데, 왜 내가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지 싶습니다. 제가 지금 저의 삶이 무엇인가 질서가 없는 것은 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무엇을 우선으로 하여야 하는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제게도 하나님께서 저를 강권해서라도 천국 잔치에 참여하도록 계속하여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생각해보면 이는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청함을 받았다 하더라도 제 할 일이 먼저 인 것 같은데, 이를 뒤로 하고 우선 예수님을 따라 사는 길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누가 예수님을 따라 제자로 살 수 있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25-3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하십니다(25-27). 감당하기에 너무나 벅찬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또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할 것입니다(28-30).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하십니다(31,32).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33),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니라) 하시고(34),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십니다(35).

누구든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좋아 보여 따라가다가 실제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힘든 길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도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먼저 계산하라고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아니하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하십니다. 예수님을 주요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말씀을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가운데 결국에는 내 목숨만큼은 안 됩니다. 내 모든 소유는 힘듭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적당한 정도로만 하다가, 내 목숨과 내 모든 소유의 문제에 부딪히면 더 이상 못하겠다며 예수님 못 따라가겠다고 합니다. 제자가 아니라, 무리도 남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제게 예수님을 따르며 예수께서 주시는 생명과 복을 누리는 가운데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제 정말로 저의 목숨을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길이구나 생각이 되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보다 적당하게 내 자존심과 목숨을 지키고 소유를 지키는 길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어느덧 제가 병든 자가 되어 천국 잔치에 합당하지 못한 자가 되어버렸음을 봅니다.

천국 잔치에 합당한 사람은 고침을 받은 사람입니다. 병든 사람, 귀신들린 사람은 천국잔치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고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수종병 들린 사람도 고치셨습니다. 말씀을 자기중심적으로 받아들이고 겉만 그럴듯하게 하는 바리새인들도 고침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렇게 고침을 받으려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야 합니다.

고침 받는다 함은 잘못 된 것이 바로 잡히고, 잘못 된 방향을 바로 잡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소유가 많으면 천국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돈과 타이틀, 권력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소유가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가가 천국잔치에 들어가는 기준이라 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생활의 최종목적지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를 분명히 하면 우리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대해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은 하지 말아야 하는지 분명해집니다. 그러면 그 사람 마음에 평강,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임합니다. 복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오늘 말씀을 따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고침을 받고 천국잔치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누가복음 14:33)

2022년 누가복음 25강 메시지 1401-1435 천모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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