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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누가복음 16강 김아브라함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
샬롬! 평안을 뜻하는 히브리어 인사말입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은 칠십 인의 제자들을 보내며 각 집에 들어가서 먼저 평안할지어다 하라 하십니다. 같이 주변의 사람들을 보며 평안의 인사를 해볼까요? 샬롬~ 우리가 평안을 받고 나누는 복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70인의 제자를 따로 세우시고 각 동 각처로 보내시면서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기도 제목을 주십니다. 여기의 담긴 예수님의 세상에 대한 사랑과 제자들에 대한 소망이 어떠합니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10:1-16)
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기기를 결심하신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 중에 열두 사도를 세우셨는데, 이번에는 다시 70인을 따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셨습니다. 열두 사도가 열두지파 이스라엘을 뜻한다면 70은 이스라엘을 넘어 온 세상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십자가기를 결심한 후 어떻게든 더 많은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내시며 어떤 기도 제목을 주셨습니까? 2절입니다.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예수님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떠합니까? ‘추수할 것이 많다’ 하십니다. 지금 우리로 보자면 캠퍼스를 보며 추수할 것이 많다 하는 것입니다. 요즘 시대에는 말씀 들으려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예수님은 추수할 것이 많다 하십니다. 말씀을 듣고 돌이키는 사람이 많은 것도 추수 할 것이 많은 일이지만, 말씀이 필요한 사람이 많은 것 역시 추수할 것이 많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라볼 때 죄로 병들어 고통하고 방황하는 자들이 다 추수할 대상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의 말씀이 증거되고자 제자들을 보내십니다. 그들이 구원 얻고, 또 주의 제자들로 세워지기를 바라십니다. 이를 위해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을 보내 주시도록 기도하라 하십니다.
추수하는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의 의지로 사람을 보내고, 사람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 역사에서는 하나님이 택하시고 세우신, 하나님의 보내신 자가 추수하는 일꾼입니다. 그러므로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보내주사 200팀의 1:1, 120명의 주일 예배, 각 대륙에 선교사가 파송되게 기도해야겠습니다. 2041년까지 10만 선교사가 추수할 일꾼으로 보내지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추수할 일꾼으로 쓰임받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라(3-16)
70인을 세우시고 기도 제목을 주시며 그들을 보내신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3절을 봅시다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하십니다.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면 잡아 먹힐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보내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린 양 같은 제자들이 다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로 세상의 죄의 고통하는 영혼들을 조금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추수하는 일꾼, 지도자들로 세우고자 하십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은 어떻게 전도 여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러주십니다. 4절입니다.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4) 세상적인 것을 의지하지 말도록 하십니다. 뭔가 인간적으로 의지할 것이 있으면 전심으로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보내신 이를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또 아는 사람 만나서 인간적인 이야기하다 시간과 힘을 빼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하십니다(5). 이 집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복음을 받은 사람인지 모르지만 먼저 평안을 선포하라 하십니다. 만일 평안을 받은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올 것입니다(6). 또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합니다. 자기 식성을 고집할 것도, 과분해 할 것도 없습니다.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됩니다. 이 집에서 저집으로 옮기지 마라 하십니다(7).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은 것을 먹고(8),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선포하라 하십니다(9). 하나님 나라 복음이 전해지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이리 저리 머리 굴리면 평안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자기 식성에 맞지 않아서, 율법에 부정한 음식이라서 먹지 않으면 그것을 준비한 그 사람에게 평안의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복음을 전해도 영접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가 뭘 잘못했나? 복음이 이상한가? 불신에 빠질 필요 없습니다. 10,11절을 봅시다.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10,11) 복음자체가 문제가 있거나 이를 전하는 전도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듣고도 영접하지 않는 자의 책임입니다. 안타깝지만 영접하지 않는 그 마을에는 소돔보다 심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12). 주께서 권능을 행한 고라신, 벳새다가 돌이키지 않으면 두로와 시돈보다 심한 심판이 그들에게 있을 것입니다(13,14). 전도자들은 그냥 떠돌이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내심을 받은 자요, 그 대리인입니다.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10)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고,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도 이 시대의 복음의 증인들로 세우셨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우리가 듣고 받은 복음의 메시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주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전도여행을 떠난 제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리에게 잡혀 먹었을까요? 복음의 증거자로 승리했습니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17-24)
17절을 봅시다. 칠십인의 제자들이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기쁨으로 돌아와 예수님께 승리의 역사를 보고했습니다.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17) 그들이 처음 둘씩 둘씩 전도여행을 떠날 때는 ‘사도도 아닌 우리같이 연약한 제자들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불안하였고 두렵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자 놀라운 능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도 큰 능력의 역사를 이룬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기뻐했습니다. 특히 귀신이 쫓겨난 것으로 인해 크게 흥분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크게 격려하여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 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18,19) 어린 양과 같은 그들이지만 주님 주신 능력과 권능으로 이러한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그들이 진짜 기뻐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20절을 봅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능력의 역사로 인한 기쁨에 취해 자만에 빠지거나 그런 역사를 이룬 다른 사람과 비교해 열등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무슨 능력으로 된 일에 일희일비할 일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따름으로 복음 증거자가 된 그들이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 되었다는 것을 기쁘게 여기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또 무엇으로 기뻐하셨습니까? 21,22절을 봅시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인하여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복음의 비밀을 지혜롭고 슬기있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같이 겸손한 자들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떤 자가 진정으로 복된 자임을 깨우쳐 주십니까? 23,24절을 봅시다.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제자들은 크고 위대한 일을 한 선지자나 이 세상에서 권세와 명예와 부를 얻은 임금이 복되다고 생각하며 부러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주님의 계시를 받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발견하고 그의 생명의 음성을 듣는 자들, 그리하여 그 이름이 영원한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야말로 진정 복된 자들임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갈수록 복음에 대해 적대적이 되어 가는 세상같아 보입니다. 또 복음을 전하기에는 우리 자신이 너무나 부족한 자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추수할 것이 많다고 하시며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따라 우리가 믿고 기도할 때 주께서 추수하는 일꾼들을 친히 세워주십니다. 어떤 모양으로든 우리를 추수하는 일꾼으로 하나님의 복음역사에 귀하게 사용해 주십니다. 우리 이름을 하늘에 기록해 주십니다. 아멘!
이제 여름수양회가 다가옵니다. 우리가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기도해야 겠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주의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누가복음 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