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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누가복음 10강 김아브라함

누가복음 8:1-21

 

 

말씀을 듣고 결실하는 자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누가복음 8:15)

 

누구나 열매 맺기를 원합니다. 누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오늘 메시지의 제목은 말씀을 듣고 결실하는 자입니다. 올해 초 일을 잘하려면김요한 목자님의 특강에서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데에는 목적이 분명해야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분위기가 좋아서, 사람들이 나에게 잘해줘서, 학교생활에 도움을 얻고자, 또는 부모님이 먼저 믿어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신앙을 시작합니다. 시작은 그렇더라도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당시에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들을 내쫓으셨습니다. 죄 사함을 선포하심으로 평안을 주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에 대해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시험하는 사람이 있었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하고는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 받은 것에 만족하고 자기 갈 길 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남아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누가 결실하는 자입니까? 누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왜 예수님을 믿고 따르려 하는지, 또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가며 말씀을 들을 때 맺을 결실이 무엇인지 분명히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4-10)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아무리 설명을 해도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심으로 듣는 자가 조금이라도 하나님 나라에 대해 생각을 갖도록 하십니다. 그 첫 비유의 말씀은 씨 뿌리는 비유입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있었습니다(5). 씨를 어떻게 뿌렸을까요? 고랑을 파고 뿌리는 줄뿌림, 일정한 간격을 띄어 뿌리는 포기뿌림, 땅 전체에 뿌리는 흩어뿌림이 있는데 본문에서는 흩어서 뿌렸습니다. 뿌려진 씨앗이 밭뿐만 아니라 밭 사이에 난 길 가, 너무 커서 캐내지 못한 바위 위, 또 어디서나 잘 자라는 가시떨기에 뿌려졌습니다. 각각 어떻게 되었습니까?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습니다(5),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습니다(6).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덜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7),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배의 결실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외치셨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8)

누가 들을 귀 있는 자입니까? 내가 농사를 지어봐서 아는데 흩어 뿌리면 씨앗 대비 생산량이 적어서 안 돼, 씨는 이렇게 뿌리는 거야 말하는 사람? 갑자기 왜 농사 이야기를 하시지? 오늘 준비한 메시지가 다 떨어졌나 하는 사람은 들을 귀가 없는 사람입니다. 이와 달리 이게 무슨 말일까? 생각하고 질문하는 사람이 들을 귀 있는 사람입니다. 제자들은 들을 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말씀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 비유의 뜻을 물었습니다(9), 그러자 예수님은 비유로 하신 뜻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유로 하시는데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입니다(10).

씨 뿌리는 비유의 뜻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11-15)

그 비밀이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11) 비유의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작은 씨에 생명력이 있어 자라 커지듯이 한마디 말씀이 자라서 열매를 맺게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열매를 맺고, 또 어떤 사람은 그러지 못합니다. 이는 씨, 말씀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 밭의 문제입니다. 어떤 마음 밭이 있습니까?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12) 길 가는 딱딱해서 씨가 흙에 묻히지 않고 튕기는 곳입니다. 드러난 씨를 공중의 새가 먹어버리듯이, 마귀가 그 말씀을 빼앗아 가서 싹도 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데 꺼져!’ 말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말씀을 들어도 별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13) 바위는 그래도 기쁨으로 받습니다. 싹이 나오지만, 흙이 얕아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처음 받은 은혜는 좋지만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가 있을 때 견뎌내지 못합니다. 시련이 생기면 배반합니다. 그리고 가시떨기가 있습니다.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14) 가시떨기가 있는 곳은 흙이 있어 뿌리까지는 내리지만, 가시떨기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합니다. 자라려고 하는데 가시에 찔려 더 이상 자라날 수 없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 뿌리도 내렸지만 다른 것이 함께 있는 상태입니다. 세상 염려에 온갖 신경을 쓰고, 믿고 사는 것도 돈이 있어야 된다 생각합니다. 세상의 즐거움을 붙잡고 있으므로 자라기는 하는데 결실하지 못합니다.

말씀 듣고 믿으면 알아서 잘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결실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그래도 결실하는 좋은 땅이 있습니다.

같이 15절을 읽겠습니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15) 착하게 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착하고 좋은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자기 유익을 좇아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관심을 갖고 말씀이 말하는 바가 무엇일까?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말씀을 듣고 지킴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여기에 인내가 필요합니다. 견뎌내야 합니다. 내 욕심대로, 내 마음 흘러가는 대로, 세상이 이끄는 대로 가려는 마음과 생각 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이를 멈추고 인내함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하는 사람이 결실을 봅니다. 열매를 얻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마음 밭은 지금 어떠합니까?

십수년 성경공부하고 양들을 섬기는 학사 목자님들도 유튜브의 가시떨기로 힘들어 합니다. 한번 정신줄을 놓고 보면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을 따라 계속 보게 됩니다. 영화 한편을 10분에 요약해 본다고 시간을 절약하는 것 같은데 이를 여러개 보게 만듭니다.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의 가시 떨기로 마음이 빼앗겨 사명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스스로 절제할 수 있다는 것은 오산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많이 알고 연구하는 것이 이들입니다. 그러므로 가시떨기 같은 것과 함께 갈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제해야 합니다. 자만하지 말고 오직 말씀을 듣고 지키어 열매 맺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비유 말씀은 참 알듯 말 듯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등불 비유(16-18)

예수님은 다시 등불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심은 그들로 밝히고자 하심입니다.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16) 등불은 방을 밝히기 좋은 곳에 등경을 두고 그 위에 등불을 올립니다.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것을 알아듣게 하기 위함입니다.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17) 비유로 말하는 것은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18) 스스로 삼가야 합니다. 내가 안다 하는 순간 더 이상 깨닫지 못합니다. 무슨 말씀일까? 찾고 구해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함으로 맺을 결실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가족(1-3, 19-21)

씨뿌리는 비유에 앞서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습니다(1). 또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2,3)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특별히 여인들의 이름과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제 동역자인 드보라 목자가 대학을 졸업하고도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에 남아 있자 어머니는 졸업도 했는데 왜 돈 안되는 학생들하고 같이 있는가?’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말씀대로 산다고 돈을 주지 않습니다. 돈을 받기보다 자기 돈을 내어 섬기는 일을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 이런 바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섬기는 것은 받은 바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족입니다.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말씀을 전하는 예수님께 그 동생들이 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몰려온 무리들로 인해 예수님께 가까이하지 못했습니다(19). 어떤 이가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님을 보려고 밖에 서 있다고 전했습니다(20). 이에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2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이는 혈연관계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물학적 가족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족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 곧 좋은 마음 밭을 가진 이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족이라 말씀하십니다.

 

씨 뿌리는 비유를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가 말씀을 듣고 받아 얻을 결실은 세상에서 성과를 내고 이름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이어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분명한 목적이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마음 밭에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불필요한 것들을 제하여 말씀의 씨가 무럭무럭 자라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결실을 누리길 기도합니다. 아멘!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누가복음 8:15)

 

2022년 누가복음 10강 메시지 0801-0821 김아브라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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