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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부활절 페스티벌 1강                                                                                                              이마태

고린도전서 15:1-34

 

 

부활의 첫 열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린도전서 15:20)

신입생이 되어 대학생활을 시작할 때 본이 되는 선배가 있으면 진짜 좋습니다. 그 선배처럼 하면 그 선배처럼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첫 열매가 되셨다고 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죽어도 다시 삽니다.

이 말씀이 우리 인생에 있어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구원을 받으리라(1-11)

1,2절을 봅시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받았고 그 가운데 섰습니다. 그들이 만일 바울이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믿음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다시 그들에게 복음을 알게 하고자 합니다.

3,4절을 같이 읽어 봅시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이 복음은 바울이 받았고 그들에게 먼저 전했던 것입니다. 내용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는 성경대로 된 일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죄와 죽음, 심판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죄로 죽을 저에게도 이같이 일하셨습니다. 저는 사랑이 많으신 부모님 밑에서 왕자처럼 떠받듦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대학생이 될 때까지 내 방 청소 한번 한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 저는 제일 먼저 엄마가 떠올랐습니다. 엄마를 생각하면서 내가 이 같은 사랑을 받고 있었구나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셨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은 것은 신앙생활을 하고 한참 지나서입니다. 2년 전에 어머니가 백혈병으로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죽음의 고통 가운데서도 자기 몸보다 아들인 저를 생각하시는 어머니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을 해주시려고 발암물질이 즐비한 공단에서 일하시며 자기를 내어놓으신 사랑이 지금까지 나를 살게 한 원동력인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 내 죄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다 알지 못하지만, 이 말씀은 저의 어머니가 저를 그렇게 까지 사랑하였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저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말씀을 믿고 부활을 소망할 때 어머니의 죽음이 저에게 슬픔과 후회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나도 남은 삶을 주께서 맡기신 이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고 싶은 소원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게 소원대로 잘 되지 않는 것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장 내 몸이 고달프고 힘들 때 어떻게든 내 몸을 아끼는 쪽으로 갑니다. 지난 주일에 운동모임을 하고 5BBF가 있는데도 센터로 가지 않고 집으로 왔습니다. 사라 목자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목자님, 어디에요? BBF 예배에 혼자 세 아들 데리고 예배드리려니 너무 힘들어요.” 했습니다. 저는 내 몸이 더러우니 얼른 씻고 가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씻고 나니 몸이 아프고 쑤셨습니다. 잠깐만 눕자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1시간쯤 지나서 씩씩거리며 사라목자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당장 나 먼저 살고보자 하는 저의 이기적인 모습을 볼 때 제가 정말 부활을 믿는다 말할 수 있나 싶습니다. 헛되이 믿어 구원을 받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이런 저에게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은 저로 다시 복음을 알게 합니다. remind 시켜주십니다. 예수님을 보게 하십니다.

예수께서 성경대로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나는 나의 연약함과 죄로 인해 십자가를 질 수 없고 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예수께서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는 길을 가십니다. 그리고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여기에는 증인들이 있습니다. 5절부터 8절까지 봅시다.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보이셨습니다.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습니다.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바울에게도 보이셨습니다. 부활하심을 보여주시는 예수님이 계시고 이를 본 증인들이 있으니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부활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9절을 봅시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음으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바울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는 예수님 제자들에 대하여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여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고자 하였습니다(사도행전 9:1,2). 이런 그를 부활하신 예수께서 빛으로 그를 둘러 비추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하나님 모르는 사람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도로 부르시고 택하셨습니다(사도행전 9:3-15).

바울 사도는 자신의 삶을 이렇게 증거 합니다. 10절을 봅시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예수님을 박해하는데 열심이던 바울이 사도로 쓰임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1절을 봅시다. 그러므로 바울이나 여러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증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고린도 사람들에게 전파하였고,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위에 세워진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언제라도 무슨 일에서나 교회의 기본인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붙들면 그 사람과 그 공동체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부활이 없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활이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12-19)

12절을 봅시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린도 성도들 가운데는 죽은 자 가운데 부활이 없다하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부활이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13절에서 15절을 봅시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도 다시 살아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사심이 없다면 어떻게 됩니까? 16절과 17절을 봅시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며,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부활이 없다면 우리 믿음도 헛것이 되고 여전히 죄 가운데 있어 심판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삶이 어떻게 됩니까? 18,19절을 봅시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부활과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고난을 감당하며 살다가 죽은 성도들은 허망한 인생을 산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았던 베드로, 요한, 이 글을 쓰고 있는 바울까지 그들의 삶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십자가에 달려죽고, 유배당하고, 인생을 드려 섬겼던 제자들로부터 배척당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었고 증거 했습니다. 부활과 하나님 나라가 없다면 모든 사람 가운데 이들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 없습니다. 부활이 없다면 오늘 같이 따뜻한 봄 주말에 벚꽃축제에 안가고 부활절 페스티벌에 와서 고린도전서 15장 암송하고 예배드리는 우리도 불쌍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정말 우리가 불쌍한 사람일까요? 고린도전서 15장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슨 사람이 삶, 곧 생명을 얻으리라 전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하여 생명을 얻습니까?

 

마지막 때에 삶을 얻습니다(20-28)

20절을 봅시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그리스도께서 부활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죽은 자는 깨어나지 못하지만, 잠자는 자는 깨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시므로, 이후에 이를 믿고 고난을 감당한 사람들은 잠자던 데에서 깨어나듯이 다시 살아납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불쌍하지 않습니다.

21절에서 23절을 봅시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 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인류의 조상 아담으로부터 사망이 시작된 것처럼, 그리스도로부터 부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담 안에 있어 모두 죽게 된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두 부활합니다.

24절 상반 절을 봅시다.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많은 사람들이 죽으면 끝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죽는다고 끝이 아닙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께서는 하늘에 오르셨습니다(사도행전 1:9). 그리고 때가 되면 말씀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사도행전 1:11). 말씀대로 예수께서 다시 오실 그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는 다시 삽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사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그 후에는 마지막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어떤 일이 있습니까? 24절 하반 절에서 26절을 봅시다. 강림하신 예수께서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치십니다.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노릇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입니다. 사망이 없는 때가 옵니다. 그때는 어떤 때입니까? 27절과 28절을 봅시다.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입니다.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때는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회복됩니다. 그 나라에 있는 사람이 온전한 삶을 얻습니다.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브리서 9:27).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그 때에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로마서 6:23). 이것이 구원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그 마지막 때에 영원한 생명을 얻을 소망, 구원을 얻을 소망으로 지금 여기서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29-34)

29절을 봅시다.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당시 사람들은 죽은 자들도 세례를 받게 해서 생명을 얻도록 하였습니다.

30절과 31절을 봅시다.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날마다 죽을 각오로 살았습니다. 어떻게 하였습니까? 32절을 봅시다.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먼저 바울 사도가 에베소에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맹수와 같이 바울에게 달려들어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그가 에베소에서 석달 동안 두란노서원에서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와 부활의 복음을 강론하였습니다. 그러자 근방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에베소에서 우상모형을 만들어 팔던 장사꾼들이 망하게 되자 소동을 일으켜 바울을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이때 바울 사도는 그들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사도행전 9).

또한 바울 사도가 이렇게 전합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YOLO’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 번뿐이니 지금 하나 밖에 너 자신을 위해 살아라는 뜻입니다. 미래 혹은 남을 위해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니 오직 현재, 나만을 위해 살라고 합니다. 이를 위협받으면 맹수가 되어 싸우려 합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지혜 있다고 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합니까? 33,34절을 봅시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사도 바울은 부활이 없다고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악하다, 더럽다, 부끄럽다고 하였습니다. ‘나의 만족, 나의 행복, 나의 평안, 내 체면, 내 영광오직 나의 자존심과 나의 가치를 챙기는 것은 나는 날마다 사노라!’ 외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부끄러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하며 사는 삶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34절에서 깨어 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과 현실이 YOLO를 외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옮은 줄로 아는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의를 행하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은 내가 죽는다 할지라도 부활을 믿고 나를 내어드리는 삶을 실제에서 실천하라 하십니다.

저는 앞으로 제 인생이 어떻게 될지 생각할 때 무섭습니다. 믿음으로 대학교를 옮겼는데 급여는 줄었습니다. 통근하기는 더 힘들어 졌고 연구실도 공동으로 다른 교수님과 같이 씁니다.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려고 했는데 고난은 더 많아집니다. 내가 계속 믿음을 지키며 살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습니다. 이러다 모든 사람 가운데 나만 더욱 불쌍하게 되는 게 아닌지 두렵습니다. 그런데 말씀은 확실히 증거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제자들에게 보이셨습니다. 저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사 부활의 예수님이 보여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전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대로 교단을 옮기고 정년 교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말씀을 받았고 예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소망할 때 하나님과 나 자신을 속이고 세상에서 쉽고 편안한 길로 도저히 갈 수가 없었습니다.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이 저에게 더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지금 여기서 부활의 예수님을 봄으로 지금 현재 구원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조건이 안 좋아도 거기에 매여 있거나 낙담하고 있지 않습니다. 실험실을 세팅하면서 재미있게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강의를 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그들의 생각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가 이들에게도 임하시기를 기도하는 것이 저에게도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내가 살려고 발버둥 치고 불평불만으로 살아갈 저를 구원하시고 고난 앞에서도 지금 할 일을 재밌게 하면서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많이 만날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안 죽으려고 버티는 쪽으로 몸과 마음이 향하는 것이 제게 있는 죄악 된 본성입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다시 성경을 읽어야겠습니다. 성경대로 부활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의 빛이 저에게 늘 비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각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님의 복음을 끝까지 지키며 나는 날마다 죽노라 작정하고 실제에서 고난을 감당함으로 구원에 이르는 열매 맺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린도전서 15:20)

 

2018 부활절 1강 메시지 고린도전서 1501-1534 이마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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