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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023.04.02 12:33

2023년 부활절 말씀 1강 메시지(천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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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활절 말씀 1강 천모세

고린도전서 15:1-34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린도전서 15:20)

 

사도 바울은 그가 복음을 전했던 고린도 교회가 흔들리고 있을 때 성도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가 무엇이라 합니까?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1-4)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그가 전한 복음을 그들에게 알게 하고자 합니다(1). 여기서의 알게NIV에서는 remind로 번역합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복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들은 이미 복음을 받았고 또 그 가운데 섰습니다(1).

그런데 2절을 봅시다. 지금 그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그 위에 인생 기초를 세웠다가 지금은 굳게 지키지 않고 헛되이 믿고 있었습니다(2). 복음에 뿌리를 내리지 않으니 복음에 기초한 열매를 맺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복음과 세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알기보다 세상의 지혜를 구하였습니다(2:6). 사도 바울은 그들이 인생의 기초를 어디에 세우고 있는지 다시 점검해보도록 돕습니다. 복음을 굳게 붙들고 헛되이 믿지 않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라 전합니다.

시편 기자는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여,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음과 같지만, 악인들은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서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한다 하였습니다(시편 1:1-5).

복음을 듣고 알지만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복음 이외에 다른 것은 없는지? 굳이 이렇게 해야 하는지?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복음보다는 세상의 지혜를 구하려고 이리저리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흩날립니다.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알고 받는 사람은 말씀을 나에게 적용합니다. 말씀을 남에게는 열심히 적용하고, 나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스스로 책임감 있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모르겠으면 가난한 마음으로 알고자 애를 써야 합니다. 그렇게 굳게 지키는 가운데 조금씩 뿌리가 내립니다. 그는 힘들어도 자꾸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자 합니다. 말씀을 듣고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은 인내로 결실합니다(누가복음 8:15).

그러면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3,4절을 봅시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이것이 복음입니다. 이 말씀을 믿는 자가 구원을 얻습니다. 일평생 죽음에 매여 고통 하는 삶에서 영생으로 옮겨집니다(히브리서 2:15). 바울이 전한 복음의 핵심은 예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우리가 어떻게 알고 믿습니까?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5-11)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후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습니다.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 보이셨습니다(5-7). 예수께서 몸이 다시 살아나심을 본 증인들이 한 두 명이 아닙니다. 많이 있습니다. 여러 번 그들에게 보이셨음을 증거합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찾아와 그 몸을 보이시고 못 자국난 손과 옆구리를 만져 보라 하시고, 생선 한 토막도 드시고 소화시켰습니다. 몸이 다시 살아나신 확실한 증거를 보이셨습니다(요한복음 20:27).

그는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자신에게도 보이셨다 증거합니다(8). 그는 자신이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이며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라 합니다(9).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자신이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 합니다(10).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증거합니다(11).

그런데 그들 중에 부활을 믿지 못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님을 누구라고 전합니까?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12-28)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 어떤 사람들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책망합니다(12). 그들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그들의 말과 실제 삶이 따로였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의 삶이 전부이다 하며 살아갑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 안에서 각종 문제가 터져 나왔습니다. 나는 누구에게 속하였다 하며 서로 분쟁하고 나뉘고, 음행의 죄를 알고도 책망하지 아니하고, 서로 다투고 세상의 법정에 송사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는 자들에게 말합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합니다(13).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고 합니다(13-15). 사도 바울은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라 합니다(15).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것이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 합니다(16,17).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라고 합니다(18).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라고 합니다(19).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굳이 세상 가운데서 고난을 감당하며 살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영광을 구하고 세상의 재미를 좇으며 살아가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굳이 믿음으로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증거 합니다(20).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습니다(21).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증거합니다(22).

가장 간교한 뱀의 꾐에 넘어간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저주하는 가운데서도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셨습니다(창세기 3:15).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습니다. 아멘!

바울 사도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전합니다.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모든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입니다(23,24).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노릇 하실 것입니다(25).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입니다(26). 사탄은 죽음이라는 무기로 사람을 무력화시킵니다. 사람이 늘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에 종노릇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망을 멸하십니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입니다(27).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입니다(28).

그러므로 예수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심을 믿는 자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29-34)

사도 바울은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 합니다(29). 죽은 자들의 부활을 믿는 바울의 삶이 어떠합니까? 그는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고 날마다 죽는 삶을 살았습니다(30,31). 그는 에베소에서 맹수와 같은 자들과 사람의 방법으로 더불어 싸우지 아니하였습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고 하는 악한 동무들은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합니다(32). 사도 바울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는 악한 동무들에게 속지 말라고 합니다(33).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한다고 합니다(34).

속지 말라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바울 사도의 당부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끊임없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 하며 선한 행실을 더럽히고자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말씀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다가는 한순간에 넘어갑니다.

저의 삶의 목표는 착하게 살자 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제 생각대로 살아가던 자였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같은 실수, 같은 실패를 반복했습니다. 이런 제게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하신 말씀이 들렸습니다. 저는 제가 알지 못하면서 범한 온갖 죄악들, 정욕의 죄, 고집부리는 죄들을 예수님 앞에 다 고하고 죄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저는 양산 캠퍼스에서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복음을 기쁨으로 전하였습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응급의학 전문의로 일하며, 새롬 목자님과 믿음으로 결혼하고, 제 자녀를 낳았습니다. 첫째는 벌써 초등학교 고학년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기쁨은 사라지고 무기력해졌습니다. 논문을 준비하면서 동역자에게 조언을 구하였다가 목소리가 크다고 짜증을 냈습니다. 이런 제가 싫습니다. 제게는 저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모멸감을 느끼면 못견뎌 합니다. 오늘 말씀은 제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믿음이 없음을 발견하게 합니다. 저의 삶이 죽을 것이 두려워, 적당하게 죽지 않는 정도까지만 하는 데에서 돌이켜야 하겠습니다. 저로 예수께서 죽으시고 다시 사심을 믿음으로 자존심 지키는 것을 넘어서서 제가 날마다 죽는다고 하더라도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않게 하소서. 아멘!

말씀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께서 말씀대로 다시 사셨습니다.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굳게 붙들고 헛되이 믿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 주님과 함께 주님 나라에 있게 됩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이 믿음으로 지금 여기서 주의 말씀을 듣고 받아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며 구원 얻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린도전서 15:20)

 

2023년 부활절 1강 메시지 고전 1501-1534 천모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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