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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요한복음 16강 정여호수아

요한복음 12:1-19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예수님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요한복음 12:14,15)

 

오늘 말씀에서 미라아가 예수께 값비싼 향유를 붓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으신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사람들은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제자들도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사도 요한이 나중에 이를 깨닫고 지금 우리에게 그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우리가 마음과 귀를 열고 그 뜻을 깨달아 영접하기를 기도합니다.

유월절 엿새 전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지극히 비싼 향유를 예수의 발에 붓고(1-8)

1절을 봅시다. 유월절 엿새 전, 곧 예수께서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돌아가시기 며칠 전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베다니, 곧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에 이르셨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가 열렸습니다(2).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님 옆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신기한 눈으로 예수님과 나사로를 쳐다보았습니다. ‘나사로, 천국 보고 왔겠네! 천국은 어떻던가? 무덤에서 살아났을 때 기분이 어땠어?’ 하며, 요즘 같으면 인증 샷을 찍기에 바빴을 것입니다(2). 마르다는 신나게 고기도 굽고 부침개도 만들었습니다. 죽음에 눌려 어두웠던 기억들은 저 멀리 사라지고, 무슨 이야기를 해도 즐거웠고,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마리아가 와서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 발에 부었습니다(3). 그리고는 자기 머리털로 예수님 발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집에 향유 냄새로 가득했습니다(3). 사람들이 얼마나 당황 했을까요!

마리아가 갑자기 왜 이런 일을 한 것일까요? 당시에 귀한 손님이 오면 향유 한 두 방울을 떨어뜨려 주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한 두 방울이 아니라, 병째 모두 부어 버렸습니다. ‘나드라는 향유는 부피가 작고, 값은 비싸서 당시 여인들이 결혼을 대비하며 모았습니다. 마리아도 한 방울씩 한 방울씩 여러 해 동안 모았을 것입니다. 이 향유는 그냥 향유가 아니었습니다. 거기에 그녀의 소중한 꿈과 미래가 그 안에 다 담겨져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그 모든 것을 예수께 드렸습니다. 드리되 완전히 부어드렸습니다. 마리아는 또 자기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었습니다. 귀한 손님이 오면 발 씻어주는 일 또한 당시 이스라엘의 풍습으로, 주로 종들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물과 수건이 아니라 향유와 자기 머리털로 씻어드렸습니다. 머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인들에게 영광의 상징입니다. 거기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들이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예수님을 위해서는 그 무엇을 해도 자존심 상하거나 모욕이라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드려도 더 드리지 못해 안타깝고, 무엇을 해도 더 해드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물론 마리아가 이렇게 했던 것은 죽은 오빠를 살려주신 것이 감사해서 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마리아의 이 행동을 다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예수님께 그녀가 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경배였습니다. 마리아에게 있어 예수님은 이제 은인이나, 좋은 분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무릎을 꿇어 경배하고, 자기의 가장 좋은 것을 드려 사랑하고 헌신해야 할 하나님이요, 곧 그리스도이셨습니다.

그런데 이를 보고 있던 제자 중 하나, 곧 나중에 예수를 배반할 가룟 유다가 크게 분개하여 말합니다(4).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5) 삼백 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 1년 연봉에 해당하는 큰 금액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땅바닥으로 스며들어가는 향유를 보며 탄식했습니다. ‘아 저 돈이면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고도 남을텐데...’ 그러나 그가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를 생각함이 아니었습니다(6). 당시 그가 돈 궤를 맡고 있었고, 한번 씩 거기 있는 돈을 훔쳐 가곤 했었는데 이번에 아까운 기회가 눈앞에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6).

그런데 이를 보시고 예수께서 무엇이라 하십니까? 7,8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그들과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예수님은 이제 조금 있으면 유월절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십니다.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피를 다 쏟아 붓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자기의 가장 귀한 것을 예수님께 쏟아 부으니 이를 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이보다 귀하고 아름다운 경배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그를 가만두라 하십니다. 그녀가 드리는 경배와 사랑을 그 어떤 일보다 귀하게 받아주십니다. 자신의 장례를 위한 준비로 여기셨습니다. 지금도 때로는 사람들이 우리가 예수께 드리는 헌신과 사랑을 알아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이를 허비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 안에서 우리가 드리는 수고와 헌신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받아주시고 예수님이 알아주십니다.

제가 제 인생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은 예수님을 저의 그리스도로 만났습니다. 주님께 더 드리고 싶어도 드릴 것이 별로 없고, 주께서 쓰시고 싶어도 쓰실 수 없는 자라는 생각 때문에 힘들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저의 진심과 사랑을 아시고, 이런 저의 마음까지도 헤아려 주시고 받아주심을 생각할 때 힘이 납니다. 예수께 드리는 헌신과 사랑은 결코 허비가 아닙니다. 주께서 그 어떤 일보다도 귀하게 여기는 아름다운 일입니다. 누구든지 마리아와 같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 헌신하는 아름다운 삶은 영원히 빛나는 삶입니다.

이후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9-19)

9절을 봅시다.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베다니에 계신 줄을 알고 왔습니다. 이는 예수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었습니다. 이 정도쯤 되면 이제 종교지도자들도 완악한 마음에서 돌이키고, 예수님께 대한 생각을 조금은 달리 할 만도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이제 예수님뿐 아니라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기에 이르렀습니다(10). 이는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게 됨이었습니다(11). 사람이 욕심에 눈이 가려지면 답이 없습니다. 나중에는 돌이키고 싶어도 돌이킬 수가 없고 그 죄에 악을 더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12절을 봅시다. 그 이튿날 곧 예수께서 베다니에서 향유 부음을 받으신 다음 날,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이같이 외쳤습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13) “호산나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그동안 계속 냉담했던 사람들의 반응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예수님을 자신들을 구원해줄 이스라엘 왕으로 뜨겁게 환영하고 찬송하였습니다. 그만큼 나사로의 부활이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죽은지 나흘이나 된 사람도 살려내시는 분이라면 이스라엘을 능히 이방인의 손에서도 해방시킬 뿐 아니라, 또 이전의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그 영광을 재현하시리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때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다같이 14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한 어린 나귀를 보시고 그것을 타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발은 땅에 닿았습니다. 나귀는 기우뚱거렸습니다. 왕으로서의 위엄에 걸맞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왕들은 멋있는 말을 타고 입성합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경호원들이 에워싸고, 누구도 왕에게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습니다. 그리고 왕이 지나갈 때 사람들은 다 머리를 숙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귀새끼를 타셨고, 그 주변에는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아무나 가서 나귀새끼도 만지고, 예수님을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나귀새끼 타신 예수님을 보며 마음껏 웃기도 했습니다.

왕의 입성식인데, 왕의 위엄에 걸맞지 않게 예수께서 왜 이런 모습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까요? 다 같이 15절을 봅시다.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는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 의해 가장 높임 받을 그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시고, 말씀을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시는 길로 가셨습니다. 지금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 있으십니다. 그들은 호산나!’ 외치며 왕이 되어달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흔들리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의 어떠한 기대와 요구와 목소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십니다. 모두가 자기를 높일 때 그들의 시선과 요구와 기대를 뿌리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앞세우려면 커다란 용기와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필요합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나귀를 타시는 이 예수님을 겸손하다고 표현했습니다(스가랴 9:9). 이로 볼 때 겸손은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이 계심을 알고, 자기보다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왜 하필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게 하신 것일까요? 말은 전쟁에 사용되고 나귀는 짐을 옮길 때 사용됩니다. 세상의 왕은 강력한 권력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하고 좋은 것을 빼앗아옵니다. 물론 상대방 나라에 대해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자기 백성들을 힘으로 통치하여 굴복시키고 무거운 세금과 노역을 부과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것은 이 같은 세상 왕의 길을 가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나귀는 멍에를 매는 짐승입니다. 사람들이 지지 못하는 무거운 짐을 대신 짊어지는 짐승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 위에서 군림하는 왕으로 입성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는 무거운 짐을 대신 져주시는 왕으로 입성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죄의 짐을 짊어질 수 없습니다. 자기뿐 아니라 누구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합니다.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시편 49:7,8).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죄 짐을 대신 지심으로 우리의 죽음의 형벌을 대신 지심으로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실제로 나귀타고 입성하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골고다 언덕에 오르십니다. 대속제물로서 자기를 완전히 내어주십니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입니다(마가복음 10:45). 이로서 예수님은 우리의 진정한 왕,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섬김과 용서와 사랑으로 다스리십니다. 요구하고 섬김 받고자 하는 우리 속을 변화시켜,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섬기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십니다.

지난 여름수양회에서 제가 섬긴다고 한 일이 실제로는 섬긴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김을 받은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전히 할 수만 있으면 자기를 높이려고 하는 자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저의 본성을 따라 섬김 받고 요구하고 싶을 그 때마다, 나귀를 타고 왕으로 입성하신 예수님을 생각하고,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 실제로 짐을 지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왕이신 주께서 저의 심령을 때마다 다스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하여 알고 배우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16절을 봅시다.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왜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지, 도통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여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비로소 예수께서 말씀대로 이렇게 행하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자들도 깨닫지 못했으니 무리들은 더더욱 깨닫지 못했습니다. 나사로를 무덤에서 살리실 때에 무덤에서 목격했던 자들이 예루살렘에 가서 예수님을 증언하니 무리들이 예수님을 열광적으로 맞이한 것입니다(18). 무리들의 환영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예수님을 대적했던 바리새인들이 절망에 빠질 정도였습니다(19). 열광이든 절망이든 예수님의 참 모습에 눈을 뜬 자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도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을지라도, 말씀대로 어린 나귀를 타고 왕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우리의 무거운 죄를 짊어지기 위해 어린 나귀를 타고 왕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이는 세상 그 어떤 일보다 위대하고 위엄 있는 왕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생들에게 경배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한 왕이십니다. 나의 가장 귀한 것을 다 쏟아 부어도 결코 아깝지 않은 분이십니다.

우리 각 사람이 우리 죄를 짊어지기 위해 나귀타고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일생 경배하고 찬송하길 기도합니다. 어떤 죄 가운데 있더라도 우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며, 그 사랑 안에 거하며 그의 다스림을 받아 생명의 삶을 누리고 나누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요한복음 12:14,15)

 

2021 요한복음 16강 메시지 1201-1219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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