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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21.03.07 12:36

2021년 요한복음 1강 (정여호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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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요한복음 1강 정여호수아

요한복음 1:1-18

 

 

말씀이 육신이 되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사도 요한이 기록하였습니다. 그가 이것을 기록함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입니다(요한복음 20:31).

오늘 본문은 서론입니다. 서론을 읽으면 전체 내용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을 통해 요한이 증거하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듣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누구시라고 증거 합니까?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1-13)

1절을 봅시다. 요한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고,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고 증거합니다. 여기서 말씀은 예수님이십니다(1:15,17). 그러니까 태초에 곧 천지가 있기 전부터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분이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태초에 예수님이 계시니라 이 예수님이 하나님과 함께 하셨으니 이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시라이렇게 기록하면 이해하기도 편하고, 더 좋을 것 같은데, 요한은 왜 굳이 예수님을 말씀으로 표현했을까요? “말씀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말씀의 높임말입니다. 사람의 말에는 그 말하는 사람의 생각과 뜻과 의지와 인격과 사상이 들어있습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속생각과 마음과 인격이 어떠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요한은 예수님을 말씀이라 합니다. 태초에 예수님이 계시고, 이 예수님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시라 전합니다.

그런데 말씀은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드러내고 전달하는 매개체로 그치지 않습니다. 그 말씀하신 내용을 그대로 수행하고, 이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말씀하시자 빛이 있었습니다(창세기 1:3). 또 하나님께서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창세기 1:9). “말씀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 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말씀은 없어지지 않고, 또 변하지도 않습니다. 없어지지 않고 변하지도 않는 것을 세상에서는 그것을 진리라고 합니다. 요한은 이 진리가 바로 예수님이심을 증거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아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알기로는 예수님을 기독교의 창시자다, 사대성인의 한 분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내가 원하는 것을 잘 들어주시고 이루어주시는 좋은 분으로 압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정도가 아닙니다. 태초부터 계셨던 그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영원하고 불변하는 진리이십니다.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2),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습니다(3).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습니다(3). 곧 사람도 그가 지으셨습니다.

사람을 지으셨을 뿐 아니라 사람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4절을 봅시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말씀이신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자기 안에 있는 생명을 사람들에게 빛으로 비추셨습니다.

그런데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였습니다(5). 사람이 자기가 어둠속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아무리 빛이 비추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깨우쳐 빛으로 인도할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입니다(6). 그가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을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하였습니다(7). 그런데 빛에 대해 증언하는 그를 보고 사람들은 그가 빛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일 뿐입니다(8). 이런 가운데 그의 증언대로 참 빛이 세상에 왔습니다. 이 빛이 어둠가운데 있는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환히 비추었습니다.

그러나 빛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10,11절을 봅시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은 그렇다 쳐도, 하나님을 알고 믿는 다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조차 그를 알지 못하고 영접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그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 3:19). 이런 자들은 그 어둠가운데 계속 버려둠을 당할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이 받는 정죄요 심판입니다.

12절을 봅시다. 이런 중에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놀라운 권세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어두움에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영육 간에 필요한 모든 생명을 공급받습니다. 이로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디모데후서 3:17).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무엇보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게 됩니다(베드로전서 1:4).

이는 어두움에 있던 사람으로서는 은혜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 같은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까? 13절을 봅시다. 이는 혈통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후손으로 태어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가진 부모를 두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다고 아무리 욕심을 내고 노력을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야만 가능합니다. 곧 위로부터 오는 은혜로만 됩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 같은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까? 12절을 다시 봅시다.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예수께서 비추어 주시는 그 빛을 참 빛으로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고 나아가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말이 쉽지 어렵습니다. 사람으로서는 결코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을 위해 말씀이신 예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14-18)

다같이 14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 봅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말씀이신 예수께서 육신이 되셨습니다. 여기서 육신이 되셨다는 말은 우리와 똑같은 몸을 가지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오셔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사셨습니다. 같이 밥도 먹고 하시면서, 육신으로 사는 우리 인생들의 온갖 괴로운 사정을 다 아시고 이를 함께 짊어 지셨습니다. 병든 자는 고치셨고, 배고픈 자들은 먹이셨고, 완악하고 교만한 자들은 책망하셨으며, 슬픈 자들은 위로하셨습니다. 어떤 모양의 사람들도 다 품고 섬기시며, 그들을 위해 감당해야할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이렇게 증거하였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립보서 2:6-8). 예수님은 사람을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몸을 십자가에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이로써 어두움에 빠진 사람이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같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인생들 가운데 거하신 예수님을 본 사도 요한의 소감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합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나타내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이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은혜가 뭔지, 진리가 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같이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입니다(16).

17절을 봅시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유대인들은 모세가 전한 율법을 지키며 살았고, 유대인이 아닌 사람, 곧 우리같은 사람은 양심이 율법이 되었습니다(로마서 2:14,15). 그러나 율법과 양심이 그들을 온전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속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으로부터 온 은혜와 진리는 어떤 모양의 죄인도 변화시켜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이스라엘의 성경 선생이지만 밤거리를 헤매던 니고데모를, 남편을 다섯이나 바꾼 사마리아 여인도, 38년된이나 누워 지내던 병자도,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도 온전하게 하시며, 날 때부터 맹인으로 난 거지의 눈을 뜨게 하시며, 병으로 죽어 썩어 시체가 되어버린 나사로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렸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 곧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이 이같이 은혜와 진리를 나타내셨습니다(18)

저는 하나님도 예수님도 잘 알지 못했던 자였습니다. 이런 저를 지금 워싱턴에 선교사로 가 계신 피터 리 선교사님이 거의 매일이다시피 저를 찾아와서 성경공부에 초청했습니다. 저는 이런 그를 귀찮게 여기고 속으로 멸시했었습니다. 그런데 시험기간에 그가 시커먼 작업복을 입고 제 자취방까지 찾아와서는, ‘시험기간에는 비타민을 잘 보충해 주어야 한다며 귤 한 봉다리를 놓고 가셨습니다. 이분이 정말 나를 위한다는 것이 느껴졌고, 무엇 때문에 그가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는지 그것이 궁금했습니다. 진지한 성경공부가 시작되었고 그의 섬김과 사랑을 통해 저도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 목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목자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에 대해 잘 몰랐고 죄 가운데 헤매며 온갖 못난 짓을 반복했습니다. 이런 저를 위해 이제까지 김요한 목자님은 모든 해산의 수고를 감당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애를 써도 항상 못난 짓만 하는 저를 보시며 그 분이 참아야 했던 고통이 어떠했을까를 이제야 조금씩 그것이 보입니다. 저는 저의 목자님들을 통해 그분들이 만나고 증거 하는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해 육신을 입고 낮아지신 예수님의 겸손과 희생, 또 지극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해서는 제가 실제에서 낮아져 섬기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말씀이신 예수께서 어둠에 잡힌 우리에게 빛을 비추시기 위해 육신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가 우리에게 비추는 빛을 깨닫고 생명을 누리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은혜요 진리입니다. 사람이 양심대로 살려고 하면 양심대로 살지 못하는 현실의 나로 인해 여전히 어두움에 있게 되지만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고 보게 되면 빛을 누리고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생명을 얻습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면 오히려 어두움의 세력으로부터 어려움을 당하고 멸시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를 붙들고 믿으면 누구라도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자로 살아서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게 됩니다. 아멘!

우리가 2021년 요한복음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 받아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말씀이신 예수님을 만나 생명을 얻어, 생명이요 빛이신 예수님을 캠퍼스에 담대히 증거 하는 증인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4)

 

 

2021년 요한복음 1강 메시지 0101-0118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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