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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9일(목) 김요한 찬송가: 305장 히브리서 11:11-16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브리서 11:16)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습니다. 이로써 그는 믿음의 조상이라 불립니다. 그는 또 그의 아들 이삭, 그의 손자 야곱과 함께 약속의 땅에서 이방인 같이 장막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믿고 바랐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그의 아내 사라의 믿음이 증거 됩니다. 11절을 봅시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로 시작합니다. 사라는 아브라함의 아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이루게 하심으로 사람으로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게 하셨습니다(창세기 1:27,28). 사람을 人間이라고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갑니다. 그 기본 단위가 가정이고, 가정의 기초는 부부입니다. 부부가 한 몸, 한 마음이면 그 가정은 살아납니다. 낳고, 낳고의 역사가 이어집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하나님 나라를 향해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 사라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브라함의 삶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어떻게 하였는지를 전합니다. 사라 자신도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이끌려 믿음을 가졌다고 기록된 것이 아니라 사라 자신도 믿음을 가졌습니다. 믿음 있는 사라는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아내가 하는 일의 가장 중요한 일을 할 힘을 얻었습니다. 이는 사라 자신이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입니다.
12절을 봅시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살았을 뿐만 아니라 사라가 믿음을 지킴으로 이삭, 야곱과 같은 믿음의 후손들이 허다한 별과 무수한 모래와 같이 생육 번성하였습니다. 이들이 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1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습니다. 약속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습니다(13). 왜 이렇게 살았습니까? 그들이 자신들은 외국인이요 나그네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따로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14). 그들에게 고향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갈대아 우르입니다. 그들이 나온 바 본향 갈대아 우르를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습니다(15). 그런데도 외국인과 나그네처럼 사는 이유는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기 때문입니다(16상). 그들이 믿고 생각하는 본향, 더 나은 본향은 곧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16중).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습니다(16하).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십니다. 믿음으로 사는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한 성을 예비하셨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이를 바라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 모임에도 믿음으로 가정을 이루고, 믿음을 지키는 가정이 있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고 살아 자신의 체질까지 바뀐 사람도 있습니다. 이 가정들이 하나님 역사의 기초를 든든하게 하고 있습니다. 인제와 양산 캠퍼스 형제자매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브라함과 사라와 같이 자기만의 믿음을 가지길 기도합니다. 믿음의 가정을 이루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다스리는 주의 복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브리서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