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월) 20:00 인제UBF 김요한 찬송가 545장
히브리서 11:1-3
믿음으로 아나니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1:3)
이번 여름수양회의 주제는 “너는 복이 될지라”입니다. 창세기에서 증거 하는 복이 무엇인지를 읽고 공부하고자 합니다. 여름수양회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실제로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히브리서 말씀으로 준비기도모임을 하면서 그 의미를 찾고자 합니다. 히브리서는 히브리 사람들, 곧 유대인들 중에서 예수님을 자신의 그리스도로 믿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편지입니다. 유대인들은 유대의 전통이 있어 율법을 지키는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율법에 따라 성전에서 제사 드리기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오래 참으며, 원수라도 사랑하는 삶을 살자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자기 부인하고 사느니, 이전처럼 성전에 가서 제사 드리고 사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든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히브리서 저자는 이들에게 이전으로 돌아가지 말고,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도록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이제 11장에서 믿음이 무엇인지를 전합니다. 1절을 봅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바라는 것, 지금 눈앞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이루어질 것으로 바라는 것이 믿음입니다. 곧 믿음은 앞으로 있을 일들에 관한 것입니다. 현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의해 결정됩니다. 어떤 소망을 가지느냐에 따라 지금 여기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가 결정됩니다.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한 소망이 있는 학생은 지금 여기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보고서를 의미 있게 준비합니다. 자신의 장래가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그것과 관련된 공부를 하는 것이 재미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장래에 대해서 준비된 것이 그대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증거가 될 것입니다.
2절을 봅시다. 히브리서는 많은 믿음의 선진들, 앞서가는 사람들이 이 증거를 얻었다고 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번 여름수양회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믿고 얻은 바 복의 증거를 공부합니다.
그리고 3절에서 이들 믿음의 선진들과 우리가 가진 가장 기본적인 믿음을 전합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세계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보이는 것이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전합니다.
우리가 이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선진들의 증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는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 요셉까지 믿음의 선진들의 증거가 기록된 책입니다. 우리는 이번 여름수양회에서 아담과 아브라함의 증거를 읽고 공부합니다. 그리고 이분들의 믿음에서 은혜 받은 목자님들이 이를 또 증거 합니다.
이번 여름수양회에서 마음을 드려 창세기 말씀을 읽고 메시지를 듣고 받아 우리 각 사람이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알고 믿음으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이 잡혀서, 우리의 앞날을 준비하고 이를 인내함으로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