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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창세기 20강 메시지 천모세

창세기 29:1-30:43

 

 

야곱에게 열두 아들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창세기 30:22,23)

야곱은 쌍둥이 형 에서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또 자신을 에서라고 속이고 에서를 축복하려던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빼앗습니다.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 하였고, 야곱은 형을 피해 집을 나와야 했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말을 따라 밧단아람 외삼촌 집으로 가던 길에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그 자신이 이렇게 말로만 듣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을 볼 줄은 몰랐습니다. 그는 감격하여 그곳 이름을 하나님의 집, 벧엘이라 하고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고 그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 할 것이고, 십일조를 하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과연 야곱의 삶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가지는 야곱이 제가 성경에서 읽고 듣는 믿음의 조상 야곱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지도 몹시 알고 싶습니다.

오늘 본문인 창세기 29,30장에 나오는 야곱은 어떤 사람입니까?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풀을 뜯게 하라(29:1-8)

야곱이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보니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워 있었습니다(1,2).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양 떼에게 물을 먹이는데, 큰 돌로 우물 아귀를 덮었다가 모든 떼가 모이면 돌을 옮겨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다시 그 돌을 덮었습니다(2,3). 야곱이 그들에게 자기가 찾아가는 라반을 아느냐 물었더니 그의 딸 라헬이 곧 양을 몰고 온다 하였습니다(4-6). 엄마, 아빠로부터 라반의 딸과 결혼하라는 말을 듣고 왔는데, 그의 딸이 온다니 얼마나 좋았을까요!

야곱이 라반의 딸을 기다리는 동안 그 지역 목자들이 일하는 것을 보니 좀 답답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언을 하였습니다. 7절을 봅시다. “야곱이 이르되 해가 아직 높은즉 가축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풀을 뜯게 하라그는 뜨거운 햇빛이 내려쬐는 상황에서 다른 가축들이 모이기까지 기다리는 목자들에게 양들이 탈수되지 않도록 물을 먹이고 풀을 뜯게 하도록 실제적인 조언을 하였습니다. 야곱은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관찰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과 함께 일을 하면 일이 수월하게 잘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야곱의 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존에 해 오던 대로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아귀에서 돌을 옮기기까지 기다리겠다고 하였습니다(8).

그런데 이런 야곱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외삼촌 라반이었습니다. 그가 야곱에게 어떻게 하였습니까?

 

네 품삯을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하라(29:9-15)

야곱은 그의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의 외삼촌의 양을 보고 먼저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였습니다(9,10). 그리고 나서 라헬에게 입 맞추고 울면서 자기가 그의 아버지 조카이며 리브가의 아들 됨을 말하였습니다(11,12). 야곱은 아무리 감정이 북받쳐 올라도 해야 할 일을 먼저 처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라반이 그의 조카 야곱을 영접하여 한 달을 그와 함께 거주하였습니다(14). 라반이 한 달 동안 야곱과 함께 일을 해 보니 야곱이 신속하고 민첩하게 일을 잘 처리하였습니다. 15절을 봅시다. 라반이 야곱에게 말하였습니다. “네가 비록 내 생질이나 어찌 그저 내 일을 하겠느냐 네 품삯을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하라라반이 일을 잘하는 야곱을 값을 주고 채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야곱이 라반의 집에 계속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므로(29:16-30)

라반에게 두 딸이 있었습니다(16). 야곱도 쌍둥이였는데, 결혼 대상인 라반의 딸들도 둘이었습니다. 서로 경쟁이 있게 되었습니다. 야곱의 인생입니다.

야곱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언니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었는데(16), 17절을 봅시다.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그래서 야곱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18절을 봅시다. 야곱이 그들 중에서 라헬을 더 사랑하였습니다(18). 야곱이 세상 여느 남자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곱고 아리따운 라헬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예쁜 라헬을 자기의 아내로 맞이하기 위하여 칠년을 라헬을 위하여 일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자기 눈에 예쁜 사람을 위하여 칠년을 그냥 일하겠다니 자기 것은 확실히 챙기는 대단한 야곱입니다. 라반으로서는 얼마나 좋은 계약이었을까요(19).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습니다(20). 예쁜 라헬에게 빠져 있었던 칠년이 획 지나고 야곱이 라반에게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하였습니다(21). 그는 중간에 일이 힘들다고 도망가거나 연봉 협상 다시 하자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더 좋아하는 라헬을 얻기 위해서 라반을 칠 년 동안 섬기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지켰습니다. 자신이 좋아 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는 야곱입니다.

이에 라반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저녁에 그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갔습니다(22,23). 시녀도 주었습니다(24). 야곱은 라헬인 줄 알고 들어갔으나 아침에 보니 레아였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하며 따졌습니다(25). 자신은 약속을 지켰지만 외삼촌 라반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에 라반이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라 하며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하였습니다(26,27).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라반이 또 그의 여종 빌하를 그의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였습니다(28,29).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여 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습니다(30).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속아 라헬을 얻기 위해 약속한 것보다 칠 년을 더 섬겨야 했습니다.

야곱은 지금까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사람을 이용하기도 하고 속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형도 속이고, 아빠도 속였습니다. 뭐든지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도 모르고 사람에게도 모르고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는 이제까지 자신이 사람을 속이면 속였지 자신이 속임 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특히 자신의 누이를 이삭에게 시집보내며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축복한 믿는 집안의 이렇게 야곱을 속이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사람을 훈련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야곱이지만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욕심대로 무엇이든지 쟁취하고자 하는 야곱을 자신보다 더한 외삼촌을 통해 속임을 당하면서 자신과 사람들이 어떠한지 돌아보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함으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십니다. 사람이 고생을 하면서 철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십니까?

 

여호와께서 보시고, 하나님께서 생각하신지라(29:31-30:24)

다 같이 2931절을 읽어봅시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여호와께서 레아를 보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왜 레아를 관심있게 보실까요? 레아는 야곱의 아내입니다. 하나님께서 벧엘에서 야곱에게 나타나 그를 지키시며 그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 약속대로 야곱의 동역자 레아를 지켜보십니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서 사래를 사라가 되게 하시며 열국의 아버지, 어머니들로 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의 동역자 리브가를 돌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내도 버리고 나를 따르라 하지 않으시고 동역자와 함께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도록 하십니다. 저는 그 동안 제 아내를 동역자라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저 내가 잘 하면 되지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역자없이는 혼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동역의 역사임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아내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셨습니다.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서 14년 동안 외삼촌 라반에게 속으면서까지 섬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레아는 야곱의 관심 밖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아내 레아가 남편에게서 사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며 보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해 홀로 세관에 앉아 있는 세리 레위를 보시고 그를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산다 하지만 세상에서 사람들의 관심 밖이 되고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에 힘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하는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떤 상태인지 보고 계신 하나님을 알 때에 사람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나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절망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돌보심 받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습니다(31).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더 사랑하는 라헬이 아니라 야곱의 관심 밖에 있는 레아의 태를 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하신 약속으로 말미암아 그를 축복하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야곱의 모습이 어떠합니까? 노아의 시대 때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던 것과 같이 라헬이 곱고 아리땁다는 이유로 아내로 삼고자 하였습니다(6:1). 믿음의 집안에서 자라나고 하나님의 약속은 받은 야곱이라 할지라도 어려서부터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항상 악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리라고 야곱에게 약속하신대로 그에게 자손을 허락하시되 야곱이 더 사랑하는 라헬이 아니라 레아의 태를 여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야곱의 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하심대로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어가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야곱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깨닫기까지 자신이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47:9).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나의 원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우상숭배일 것입니다. 말씀을 따르는 우리 각 사람이 내 욕심을 이루어달라고 떼쓰는 삶이 아니라 말씀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레아의 태를 여셔서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를 낳게 하셨습니다(32-35).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레아의 태를 열어서 줄줄이 네 명의 아들을 낳게 하시고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고백이 나오기까지 그를 돌보셨습니다(35).

이에 비해 라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하였습니다(30:1). 이에 야곱이 라헬에게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며 성을 내었습니다(2). 라헬이 그의 여종 빌하를 야곱에게 아내로 주어 아들을 낳자 이름을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호소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고 단이라 하였습니다(3-6). 빌하가 야곱에게 둘째 아들을 낳자 라헬이 내가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습니다(7,8). 레아와 라헬 간의 자식 낳기 경쟁이 계속 이어져서 레아는 자신의 시녀 실바를 야곱에게 주어 갓과 아셀을 얻었습니다(9-13). 또 레아에게서 잇사갈, 스불론도 태어났습니다(14-20).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의 이름을 디나라 하였습니다(21). 레아가 자식 경쟁에서 라헬을 압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다 같이 3022,23절을 읽어봅시다. 시작.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라헬은 어려서부터 곱고 아리따워서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였습니다. 남편 야곱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에게는 무엇하나 부족할 것이 없었고 자신만만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그도 자신의 태는 열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식을 임신하지 못하면서 부끄러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아무리 원해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를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며 그의 소원을 들으십니다. 그는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고 여호와께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간구하였습니다(24).

이에 야곱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30:25-43)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 야곱이 외삼촌 라반에게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해 달라 하고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하였습니다(25,30). 그는 지금까지 레아와 두 시녀들 사이에 열 한 명의 자녀가 생기기까지 아무 말이 없다가 자신이 더 사랑하는 라헬이 아들을 낳자 그 때서야 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집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가 라헬과 그의 아들 요셉을 엄청 편애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결혼할 때만 해도 목자가 집이 무슨 필요가 있냐며 원룸에서 살아도 괜찮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제 사랑하는 아내에게서 두 아들이 나고 태중에 아이도 생기자 돈이 필요하고 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곱은 품삯을 정하라 하는 외삼촌 라반에게 외삼촌의 양 떼 중에서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 또 염서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하였습니다(28-32). 라반이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는 그날에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습니다(34,35). 지독한 외삼촌 라반입니다.

이에 야곱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자기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로 올 때에 새끼를 배니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았습니다. 야곱은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그 가지를 두고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여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습니다(37-43). 라반이 지독하다고 해서 야곱이 그냥 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아니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였고 마침내 매우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외삼촌 라반은 일 잘 하는 야곱을 알아보고 그를 속여 14년간 자신을 섬기도록 하였습니다. 야곱은 외삼촌에게 속는 가운데서도 자기가 더 좋아하는 라헬을 얻기 위해 14년간 외삼촌을 섬겼습니다. 레아와 라헬은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며 자식 낳는 일에 열중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과 뜻에는 관계없이 각기 자기 욕심대로 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받지 못하는 레아를 보시고, 라헬을 생각하시며 그들의 태를 여셔서 열두 명의 자녀가 태어났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벧엘에서 야곱에게 나타나 하신 약속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쯕으로 퍼져나갈지며”(28:14) 말씀대로 그의 자손들을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그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와 함께 하시며 그를 지키시며 그에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그를 떠나지 아니하십니다(28:15).

하나님께서 야곱을 축복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리브가를 통해서 하신 약속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자 하는 야곱의 모습이 어떠합니까?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는 반대로 배고픈 형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가로채고 형 에서라고 속여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자기 욕심에 기초해서 벧엘에서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하나님의 뜻과는 관계 없이 자기 욕심대로 한 서원기도라 할지라도 이를 받으십니다. 이사야 4114절에서는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을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하나님을 섬기겠다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과는 관계없이 자기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버러지 같은 야곱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시고 약속하신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주셨습니다. 사람이 다 죄악 되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도 예수니은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시고 우리의 죄를 모두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야곱과 같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UBF 2세의 믿는 자녀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제 욕심을 따라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의대 시험을 위해 3번이나 수능 시험을 쳤지만 실패하여 쓴 맛을 보았습니다. 제 눈에 보기에 좋은 자매를 얻고자 경쟁을 하여 자매와 사귀게 되었고 상처만 안긴 채 헤어졌습니다. 저는 군 제대 이후에 예수님을 배우는 가운데서도 어떻게 하면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하였고 의학전문대학원 준비를 하여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입학하여 만나는 동기들마다 합격소감을 프린트하여 나누어주고 당시 함께 기숙사 룸메이트이던 한 형제와 매일 일용할양식을 하고 공부와 동아리 모임으로 힘들어 군대를 갈까 고민하던 한 형제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그 해 여름수양회에 3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키가 큰 한 형제는 시험을 마치고 기숙사 방에서 못 가겠다고 누워 있었는데 저는 그를 업어서 기숙사 방에 나와서 그를 데리고 갔습니다. 제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복음을 위해 양들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좋은 성적으로 축복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양들도 저를 부담스러워하며 떠나가고 저는 성적이 안 좋아 기숙사에서도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때마다 말씀을 통해서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디모데후서 2:3,6) 말씀으로 학과공부도 감당할 힘을 얻어 유급하지 않고 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과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생활 가운데서도 어찌하든지 살아남고자 발버둥을 쳤습니다. 저는 환자들의 아픔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사고가 안 날지 노심초사하며 살았습니다. 주일 예배를 지키고자 동료들에게 다소 무리한 부탁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을 예배하기보다는 이렇게 하는 것이 내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도 모르고 사람도 모르고 자기 밖에 모르는 버러지 같은 자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버러지와 같은 자라 할지라도 버리지 않으시고 새롬 목자와 믿음의 결혼을 허락하시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들 둘, 그리고 10월에 딸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기 밖에 모르고 엉터리로 살아온 제게 새롬 목자의 섬김과 동역을 통하며 실제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이를 깨달아가게 하십니다. 앞으로의 삶 가운데서 제 자신을 생각할 때에 결국에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욕심대로 행하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두려움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버러지 같은 야곱이라 할지라도 버리지 않으시고 그 야곱을 쓰셔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로마서 828절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다 하더라도 말씀으로 돌아와 말씀을 통해서 버러지 같은 야곱과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심을 볼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로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낙심하지 말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힘을 얻어 믿음으로 살고 인내하여 믿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창세기 30:22,23)

 

2019 창세기 20강 메시지 2901-3043 천모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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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9년 창세기 10강 메시지

    Date2019.05.24 Category창세기 ByJohnKim Views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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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04.28 Category창세기 By정여호수아 Views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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