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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요한복음 23강 정여호수아

 

 

내가 왕이니라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요한복음 18:37)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온갖 불의와 협박에도 물러서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왕이라 하십니다. 세상에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러 오신 왕이라 하십니다. 진리에 속한 자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잘 듣고 받아야 하겠습니다. .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온 무리에게 피하지 않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니라(1-11)

예수께서 기도하신 후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 곧 겟세마네 동산에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셨습니다(1). 그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곳을 알았고(2),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왔습니다(3).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셨습니다(4).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당할 일이 죽음임을 안다면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피하지 않으십니다. 도리어 당할 일을 당하고자 하십니다. 자신을 집으러 오는 무리들을 보고 그들 앞에 나서면서 물으십니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4) 당황하지 않았을까요. “나사렛 예수라하니, 예수께서 내가 그니라하셨습니다(5). 그들은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졌습니다(6). 그들이 손에 가진 무기가 무색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무기도 없으셨지만 그들을 압도하고 지배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시 누구를 찾느냐 물으시니 그들이 나사렛 예수라 대답합니다(7). 이에 예수께서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은 용납하라”(8)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었습니다(9). 예수님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을 이루려 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따라 제자들을 끝까지 보전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런데 10절을 봅시다. 베드로가 칼로 말고라는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그 오른 편 귀를 베었습니다. 그는 칼을 빼들어 사랑하는 스승을 보호하고, 불의의 세력을 무찌르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11) 예수님이 원하시면 지금 아버지께 구하여 열두군단의 천사들을 동원해서 그들을 한 번에 제거하실 수 있으십니다(마태복음 26:53). 그러나 예수님은 칼로 얻을 수 있는 순간적인 한풀이나 일시적인 승리를 얻기 원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셨습니다.

우리가 때로는 불합리하다고 여겨지는 일을 당할 때 그 불의에 대항해서 칼을 뽑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힘을 최대한 활용해서 나의 영광과 유익을 살리고 싶습니다. 영광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짓밟히지 않거나 자기 방어를 위해서라도, 칼을 뽑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또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칼을 칼집에 꽂으라하십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마시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힘과 권세를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쓰지 않으셨습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으시고, 욕을 욕으로 갚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인내하셨습니다. 저는 예수님에게서 진정한 강함을 느낍니다. 제가 그동안 제가 가진 칼은 뽑아서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했고, 또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항상 저의 어리석음과 연약함과 무지만 드러났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또 예수님을 따르는 저와 여러분에게 칼을 칼집에 꽂으라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칼을 칼집에 꽂는 강한 사람이 되어 실제로 사람 살리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예수께서 심문 받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드러내 놓고 말하였느니라(12-13,19-24)

예수님은 결박되셔서 그해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 안나스에게로 끌려갔습니다(12,13). 대제사장이 예수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관해 물었습니다(19). 이에 예수님은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하셨습니다(20,21). 곁에 섰던 아랫사람 하나가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하며 손으로 예수를 쳤고(22), 이에 예수님은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말을 하였으면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고 대답하셨습니다(23). 안나스가 예수님을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냈습니다(24).

예수님께는 숨기는 것이 없었습니다. 항상 드러내놓고 가르치셨습니다. 반면 대제사장은 밤에 군대를 예수님을 체포했고, 밤에 공회를 열어 예수님을 심문했고, 밤을 틈타 예수님과 제자들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님은 모든 것을 빛 가운데서 행하셨고,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반면 베드로는 어떠했습니까?


나는 아니라(15-18, 25-27)

15,16절을 봅시다. 시몬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을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 지키는 여종이 그를 알아보고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하니 베드로는 나는 아니라하였습니다(17). 그리고는 슬쩍 종들 틈에 끼여 들어 불을 쬐고 있었는데(18), 그 옆에서 불 쬐고 있던 사람이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고 하자 또 부인했습니다(25). 그런데 이번에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 그를 알아보고는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하였습니다(26). 베드로는 또 부인하였고, 곧 닭이 울었습니다(27).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자기 목숨도 버리겠다고 고백했었습니다(요한복음 13:37). 또 예수님을 지키기 위해 칼을 빼들어 휘두를 만큼 열정적이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다 도망갔지만 그는 예수님이 끌려가신 대제사장의 집 뜰까지 뒤따라 올 정도로 충성스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베드로도 결국은 문 지키는 여종 앞에서 예수님의 제자임을 부인하였습니다. 그도 어둠의 세력 앞에 넘어지고 거짓되게 행하고 말았습니다. 베드로가 그렇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죽음의 두려움 앞에 어찌할 수 없는 연약한 우리 사람의 실존이요 한계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무슨 소망이 있습니까?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내가 왕이니라(28-46)

대제사장과 무리들이 예수님을 로마 총독 빌라도가 있는 관정으로 끌고 가서 행악자로 고발했습니다(28). 그러면서도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이방인의 집인 로마 관정에는 들어가려 하지 않았습니다(28). 이에 빌라도가 관정 밖으로 나가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하니(29), 그들이 예수님을 행악자로 고발한다고 하였습니다(30) 빌라도가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재판하라하였더니(31), 유대인들은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며 사형권이 있는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반역죄로 고발했습니다(31). 결국은 악의 무리들에 의해 예수님도 어쩌지 못하고 무력하게 희생당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 응하는 것입니다(32). 이방인의 손에 넘겨져 나무에 달려 죽으신다는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우리 눈에 어떻게 보인다 하더라도 세상을 주관하고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세상 권세와 조직은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일 뿐입니다.

이제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님을 심문했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33) 그러자 예수께서 빌라도에게 도리어 물으십니다.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34) 예수님은 빌라도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을 물으셨습니다. 빌라도는 유대인도 아닌 나에게 그런 것을 왜 묻느냐며,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는지 그것을 말하라 하였습니다(35).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십니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36) 이에 빌라도가 다시 묻습니다.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베드로는 나는 아니라3번이나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37절 하반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예수님은 내가 분명히 왕이라고 하십니다. 이 세상 나라의 왕이 아니라 진리에 대해서 증언하러 오신 왕이라 하십니다.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절대 불변의 사실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진실입니다. 모든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사탄 마귀는 우리에게 그런 하나님은 없고, 네가 하나님이고, 네가 왕이 되라고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어차피 죽을 것이고 죽으면 끝이니 지금 이 세상에서 욕심과 탐심을 따라 네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를 죄로 얽매어 속박하고, 우리 위에서 왕노릇 하고자 하는 거짓말입니다. 사탄은 처음부터 사람을 꾀어온 거짓의 아비입니다. 진리 곧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믿게 하여 우리로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하고자 하는 대적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같이 사탄에게 속아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우리 인생들을 놓아 주시려고 약속하신대로 여자의 후손, 곧 진리에 대해 증언해 주시는 참된 왕,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요한복음 3:16). 그래서 예수님은 진리를 증언하시기 위해 우리로 그 진리를 믿게 하시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 자기 목숨을 버리시고자 하십니다. 죽음을 코앞에 두고 있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을 심문하고 있는 빌라도에게도 진리에 대해 증언하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빌라도는 진리가 무엇이냐하였습니다(38). 그는 진리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이 골치 아픈 일에서 빨리 놓여나고 싶을 뿐인 것 같습니다. 예수께 죄가 없다는 것을 알면 놓아주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유월절 전례를 따라 예수님을 놓고자 합니다(39). 그러나 무리들은 예수님 대신 행악자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합니다(40). 모두 다 거짓되고, 하나같이 자기 욕심에 다 치우쳐 있습니다.

그러면 누가 진리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37절 하반 절을 다시 봅시다.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진리에 속한 자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진리의 왕이신 예수께서 세상에 대해 어떻게 하셨는지를 보았습니다. 불의한 자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시며 체포당하셨고, 베드로에게 칼을 칼집에 꽃으라 하시고, 빌라도에게도 예수님이 진리의 왕이심을 전하셨습니다. 진리에 속한 자가 진리의 왕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하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칼을 칼집에 꽂았고,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았습니다. 베드로는 진리에 속한 자가 되었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이 어떠하든지, 내 모습이 어떠하든지,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을 계속해서 듣고 받아 진리에 속하여 담대히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요한복음 18:37)

 

2021 요한복음 23강 메시지 1801-1840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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