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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창세기 제 18 강                                                                                                                    김요한

창세기 27:1-45

 

 

이삭의 축복을 받은 야곱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창세기 27:29)

사람은 누구나 그때 내가 왜 그렇게 했지 하며 크게 후회하게 되는 일을 겪습니다. 그 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자신이 한 일을 뒤집어야 할지, 그대로 해야 할지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진짜 고민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삭이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였습니다.

이삭에게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1-4)

1절부터 봅시다.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죽을 날이 가까이 온 줄 알고는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아들에게 축복을 하고자 하였습니다(2,4). 이삭은 참 멋있는 사람입니다. 나 하나 죽으면 그만이지 하지 아니하고, 자신이 받은 복을 계승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맏아들 에서를 불렀습니다(1). 이삭은 당연히 먼저 난 에서가 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맏아들 에서를 불러 에서가 가진 기구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나서 자신을 위하여 사냥하여 오라 하였습니다(3). 이삭의 마음에는 맏아들 에서에게 축복하고자 하였고, 마음껏 축복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에서가 사냥하여 온 고기로 별미를 먹고 죽기 전에 에서를 이삭의 마음껏 축복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 아들이 없자 이삭이 기도하였고,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 리브가가 힘들어서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하셨습니다(25:23). 먼저 난 자가 나중 난 자를 섬기리라 하셨습니다. 이를 리브가가 이삭에게 얼마나 말했을까요? 그런데 이삭은 리브가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마음에 두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집에 복을 받은 자는 나 이삭인데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삭이 에서를 축복하고자 하는 말을 들은 리브가가 어떻게 하였습니까?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게 하라(5-17)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습니다(5). 그리고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자(5), 리브가가 야곱에게 말하였습니다. 이삭이 에서에게 한 말을 그대로 전하고(6,7), 야곱에게 자신의 말과 명령을 따라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자신에게 가져오면 야곱의 아버지 이삭을 위하여 그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줄테니, 그것을 이삭에게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야곱에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하였습니다(8-10).

야곱을 어머니 리브가의 이야기를 듣고는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하였습니다(11-12). 이때 한 리브가의 대답입니다. 13절을 읽어봅시다.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아무리 리브가 좋아하는 야곱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이삭을 속이게 되면 누군가는 저주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노아가 술이 취해 벌거벗고 누워 있을 때 이를 보고 말한 함이 노아에게 저주를 받았습니다(창세기 9:21-25). 야곱이 이를 알았고, 리브가도 이를 알았습니다. 그런데 리브가는 저주가 있다 하더라도 자기에 돌리리라 하였습니다. 이는 그에게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용기를 얻은 야곱이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염소 새끼 두 마리를 가져왔고, 리브가가 이삭이 즐기를 별미를 만들었습니다(14). 그리고 집 안 자기에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야곱에게 입히고 또 염소 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입히고 자기가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에게 주었습니다(15-17). 에서는 어지간히도 털이 많았고, 야곱은 또 굉장히 매끈매끈 하였습니다.

이에 야곱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네가 에서냐 대답하되 그러하나이다(18-24)

18절을 봅시다.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하고 부르니, 이삭이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하였습니다. 보아도 몰랐습니다. 이에 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하였습니다(19). 거짓말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하였습니다(19).

야곱은 이삭으로부터 축복을 받기 원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같은 시대에 같이 살았습니다. 야곱이 보니 할아버지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범사에 복을 받고 있었습니다. 족장이었고 거부였습니다. 또 보니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많은 아들이 있었지만 자신의 아버지 이삭 외는 다 내보냈습니다. 이삭에게만 복을 계승시키는 것을 그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 이삭도 그랄에 거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 마침내 거부가 되었습니다. 이를 듣고 보니 야곱은 아버지 이삭이 할아버지 아브라함으로부터 복을 받은 것처럼 자신도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복을 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온몸과 마음에 가득하였습니다. 이는 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야곱에게 있어 에서는 단 한 사람인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저주 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내가 에서로소이다하며 거짓말하면서까지 이삭으로부터 복을 받고자 하였습니다.

이삭이 생각보다 에서가 빨리 온 것 같아 그의 아들에게,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하니, 야곱이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하였습니다(20). 이삭의 마음에 쏙 드는 거짓말을 또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찜찜했든지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하였습니다(21). 하나는 털이 북실북실하고 하나는 매끈매끈하지 만져보면 알 일이었습니다. 야곱이 그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이르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하며, 그의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분별하지 못하고 축복하였습니다(23). 그냥 이삭은 자기 판단에 따라 행하였습니다. 24절을 봅시다. 이삭이 마지막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이때 야곱의 마음이 얼마나 콩닥콩닥 두근두근 거렸을까요. 이때 그는 아마도 저주는 엄마에게 갈 것이니 마음 단단히 먹은 것 같습니다.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하였습니다.

야곱을 에서로 안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였습니다.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25-29)

그리고는 이삭이 이르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하고는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온 고기와 포도주를 먹고 마시고(25),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하였습니다(26). 야곱이 이삭에게 가서 입 맞추니, 아버지가의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였습니다(27).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이삭은 향취와 기름짐과 풍성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를 여호와께서 그의 아들에게 주시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리고 29절을 읽어봅시다.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처음 부르실 때 하신 복 주신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면 그로 말미암아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을 것이라 하셨습니다(12:3).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갔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짐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하나 밖에 없는 독자 이삭을 드리기까지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아브라함의 씨로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고, 천하 만민이 복을 얻을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22:16-18). 아브라함은 이 믿음으로 이삭을 축복하였고, 이제 이삭도 이 믿음으로 그의 아들을 축복하였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복이 계승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내가 축복한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30-40)

이렇게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쳤습니다(30). 야곱이 아버지로부터 축복을 쟁취하였습니다. 야곱이 얼마나 스스로 뿌듯하였을까요.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뿌듯한 마음으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왔습니다(30). 그가 사냥한 고기로 급히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하니(31), 이삭이 깜짝 놀라 너는 누구냐하니 그가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하였습니다. 이삭이 얼마나 놀랐을까요!

33절을 봅시다.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성경 말씀은 과장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떨며, 크게 떨며, “심히 크게 떨며로 기록되어 있으니 이삭이 놀라고 심히 크게 떨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왜 이렇게 심히 떨었을까요? 자신이 에서라고 알고 축복한 그 아들이 야곱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는 먼저 그가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이 말씀대로 되었음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이로볼 때는 그는 에서인줄 알고 야곱을 축복할 때 그야말로 마음껏 하나님 앞에서 축복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축복한 야곱이 반드시 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한 축복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이 말을 듣고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지. “내 아버지여 내게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하였습니다(34). 이삭이 그에게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하자(35), 에서가 말하였습니다.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36) 또 이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호소하였습니다(36). 이삭이 말하였습니다.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37) 이삭은 하나님 앞에서 모든 힘을 다하여 야곱을 축복하였고, 이제 그에게는 더 이상 축복할 것이 없다 하였습니다. 이삭은 유일하신 하나님 앞에서 그가 한 축복도 하나였습니다.

에서가 아버지 이삭에게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38), 그 아버지 이삭이 대답하여 이르기를,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39,40) 하여 앞에서 야곱에게 축복한 것에서 벗어나지 않은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하였습니다(40). 후회와 회한과 미움 가운데 살 에서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축복이었습니다. 언젠가 그에게도 이 미움에서 벗어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리브가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41-45)

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습니다(41). 심중에 말하는 것을 리브가가 어떻게 들었는지, 리브가가 야곱에게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하란의 외삼폰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그의 에서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하였습니다(42-44). 리브가는 에서의 분노가 풀리면 사람을 보내어 야곱을 불러오리라 하였습니다(45).

그리고 리브가가 말하였습니다. “내가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45) 리브가, 어머니 리브가가 받는 저주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 본문을 읽고 말하기를, ‘리브가가 좀더 지혜롭게 할 수 없었을까?’ ‘가족회의를 하면서 자신이 받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이삭이 말씀 따라 야곱을 축복하였으면 되었을 것 같은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음을 볼 때, 애시 당초 이런 시도가 먹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리브가가 얼마나 많이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 했을까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먼저 난 사람이 나중 난 사람을 섬기리라는 하나님의 이 말씀은 사람이 받아들이기가 엄청 어려운 말씀입니다. 저의 큰 애도 처음 이 말씀을 읽고 나서, ‘아빠 이래도 돼요?’ 라 했습니다.

로마서에서는 이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습니다(로마서 9:11). 하나님께서는 원하는 자도 아니고, 열심히 달음박질하는 자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는 자를 택하여 쓰십니다(로마서 9:15,16). 창조주 하나님께 이 권한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삭은 하나님의 주권을 알게 되었고, 영접하였고, 행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한 축복을 변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가고자 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그를 복 주실 터이니 내려가지 말고 여기에 있으라 하셨습니다. 이삭이 기근과 아내를 빼앗길 뻔한 험악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였을 때 그는 마침내 거기서 거부가 되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 약속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변개하지 않으셨습니다. 바꾸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의 모습이 어떠하다 하더라도 그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따라오는 아브라함이 이런 저런 실수를 하였어도 이를 다 수습하여주셨습니다.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하셨는데도, 태속에서부터 먼저 나오려고 형을 발꿈치를 잡은 야곱,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으로 형에게서 빼앗을 야곱, 자신을 에서라고 속인 야곱이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복주셨습니다. 말씀대로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대로 행하는 다윗에게,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하셨습니다(사무엘하 7:16). 다윗의 후손들에는 참 별별 사람들이 다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죄를 범하였을 때 사람의 매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였습니다(사무엘하 7:14).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 후손에게서 약속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마태복음 1:1,20).

우리가 성경을 읽고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나의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기에 이르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한결 같으시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하신 그 약속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잊어버려서 문제지, 하나님께서는 항상 그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사람은 그 말씀이 그가 하는 모든 일의 결정의 기준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약속이 있는 사람은 말씀에 기초하여 결정을 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당혹스러운 현실에서도 이삭과 같이 말씀이 기억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쓰임을 받습니다.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 황당하고 당혹스럽게 보인다 할지라도, 무슨 일이든 거기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그러므로 어떤 일에서든 여기에 두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 밖에 없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얼마나 당혹스럽고 황당하였을까요? 이때 아브라함은 그에게 이미 말씀하신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이 말씀이 있으므로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해내었습니다(히브리서 11:18,19).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생각 있는 사람,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생각의 기초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아브라함같이 어떤 당혹스럽고 황당하게 보이는 실제 현실에서도 여기에 두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또 그에게 말씀이 기억나게 하십니다.

이삭이 에서 인줄 알고 마음껏 축복한 그 대상이 야곱인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심히 크게 떨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 리브가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되었음을 깨닫고 이를 변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에서인 줄 알고 야곱을 축복할 때도 하나님 앞에서 하였고,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알게 되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야곱을 축복하셨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확실히 해야 할 것은 고집과 믿음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소아시아 지역 북쪽으로 선교여행을 계속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환상 중에 사람 하나가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하는 것을 보고는 하나님께서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심을 인정하고 유럽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사도행전 16:6-10). 그에게 이방의 빛으로 그를 택하신 주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그가 그동안으로 유대인으로써 먹지 않았던 것들을 잡아 먹으라는 환상을 보고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사도행전 10). 그에게 주님께서 하신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사도행전 1:8).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받아 붙드는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합니다. 이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모르는 악인은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시편 1:2-4). 말씀이 없는 삶은 팔랑 귀가 되어,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디모데후서 3:6,7). 그 믿는다는 것이 헛될 뿐입니다(고린도전서 15:2). 그러면 사람이 무엇을 믿고 붙들어야 합니까? 예수께서 믿은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하셨습니다(요한복음 8:31,32).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붙들어야 할 말씀, 핵심 말씀이 무엇입니까? 바울 사도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편지하였습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린도전서 15:2-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어떤 실제 현실에서도 붙들고 굳게 지켜야 할 성경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어떤 상황에서도 붙들고 믿는 사람은 구원을 얻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번 여름수양회에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주옵소서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죄 사함과 죽음에서 부활하신 말씀을 믿고 붙드는 사람은 어떤 일에서도 여기에 두신 하나님의 뜻을 찾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 받습니다. 아멘!

 

이삭이 하나님 앞에서 행한 바를 바꾸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늘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읽도 듣고 받아 믿음으로 어떤 일에서나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쓰임 받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데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창세기 27:29)

 

2019 창세기 18강 메시지 2701-2745 김요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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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창세기 2019년 창세기 17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19.07.07 131
23 창세기 2019년 창세기 16강 메시지(김요한) file JohnKim 2019.07.01 156
22 창세기 2019 창세기 15강 메시지(천모세) file JohnKim 2019.06.25 163
21 창세기 2019년 창세기 15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19.06.23 158
20 창세기 2019년 창세기 14강 메시지(김요한) file JohnKim 2019.06.20 166
19 창세기 2019년 창세기 13강 메시지(천모세) file JohnKim 2019.06.12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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