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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태복음 12강 메시지 정여호수아

마태복음 8:1-17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태복음 8:17)

우리는 지금 성경말씀을 읽고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간을 따로 내어 성경 말씀을 공부하기 까지 합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대해 알아갑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 나라를 알면 나의 고민이 해결됩니까?

예수께서는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산에까지 따라 온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제자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앞으로 있을 여러 문제에 대비하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라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과 함께 산 아래로 내려오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어떻게 문제가 해결되는 지를 현장에서 보이셨습니다.

어떻게 하셨습니까? 먼저 나병환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1-4)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랐습니다(1). 수많은 아픈 사람들이 무리를 이루어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산 아래 세상에는 각기 자기 인생문제, 골치 아픈 자신만의 고민이 해결되지 않아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픈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께서 자신의 인생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예수께 나아왔습니다.

2절을 봅시다. 그때에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하였습니다. 나병에 걸리면 신경조직이나 뼈까지도 녹아내립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아예 나병에 걸린 사람은 진영 밖에서 혼자 살아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오면 스스로 부정하다 부정하다외쳐야 했습니다(레위기 13:45).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이 나병환자는 용감하게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예수께 나왔습니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전염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그를 피했을 것입니다. 그를 향해 돌 던지려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는 예수께 나아왔습니다. 그만큼 그는 절박했습니다. 그가 예수께 말하였습니다.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제발 고쳐 주세요가 아니라 원하시면이라 하였습니다. 그는 깨끗하지 못한 자기 문제를 해결받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떼를 쓰듯 주께 일방적으로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깨끗하게 하는 권세는 예수께 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주께서 부정한 자신을 깨끗하게 하기를 원하시기를 구하였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자신을 배척하였는데, 과연 주께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그것이 몹시 궁금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를 주께 용기를 내어 말씀드렸습니다.

3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예수님은 먼저 그에게 손을 대셨습니다. 얼마 만에 느끼는 사람의 온기였을까요? 그 순간 나병환자의 마음이 얼마나 감동이 되었을까요? 예수님은 그가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심을 몸으로 친히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하셨습니다. 그러자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 졌습니다. 그의 부정함이 예수님을 부정하게 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깨끗함이 그의 부정함을 씻었습니다. 예수께는 어떤 부정한 사람도 깨끗하게 하시는 권세가 있습니다.

깨끗하게 된 그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4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서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예수님은 그의 인생문제를 도우시되 완전하게 도우셨습니다. 그를 나병에서 낫게 하여 깨끗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깨끗한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저는 여전히 쉽게 분노하는 저 자신으로 인해 과연 이 문제가 해결될까 싶어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대로 절망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나병환자처럼 예수께 나아가 구해야 하겠습니다.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주께서 제가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신다고 하시는 말씀이 들리니 제게 큰 위로이며 소망이 생깁니다.

그리고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도 예수께서 도우셨습니다.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5-13)

5,6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백부장이 예수께 나아와 간구 하였습니다.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군사 백명을 거느린 로마 군대의 장교가 예수께 나아와 아쉬운 소리를 하였습니다. 그것도 자신의 아내나 딸을 위해서 아니라 하인을 위해 예수께 간구 하였습니다 그는 이방인임에도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하셨습니다(7). 8절을 봅시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예수님은 하인을 만나지도 않았고, 예수님의 말씀을 하인이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럴지라도 그는 지금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하인이 나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9절을 봅시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그는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제대로 된 군인이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면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서도 제대로 반응합니다.

10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말씀을 말씀대로 듣고, 들은 바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을 택하여 말씀을 들려주시고 모든 민족을 복을 얻게 하는 일에 쓰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씀을 제대로 듣지도, 듣고도 제대로 행하지도 않았습니다.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방인 백부장에게 이만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믿음을 가지는 것은 예수께서도 놀랍게 여기실 만큼 놀라운 일입니다.

11,12절을 봅시다.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놀랍고도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백부장으로부터 시작되어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반면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백부장에게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즉시 하인이 나았습니다(13).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누구든지 말씀을 믿고 행하는 자가 예수께로부터 복을 얻습니다.

그러면 예수께 어떻게 이런 권세가 있으십니까? 마태복음이 증거 합니다.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14-17)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운 것을 보셨습니다(14). 예수께서 그의 장모의 손을 만지셔서 열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러자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었습니다(15). 예수님은 모든 것을 버리고 자기를 따르는 베드로의 실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감당하셨습니다. 16절을 봅시다. 이 소문을 들었는지 날이 저물었는데도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로 왔고 예수님은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께 어떻게 이런 치유의 능력이 있게 된 것입니까? 17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 봅시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고, 백부장의 하인이 치유되고, 베드로 장모의 열병이 떠나고, 귀신들이 쫓겨나고, 병든 자들이 다 고침을 받은 것은 예수께서 말씀을 이루려 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뜻은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시고자 함입니다.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잘 깨지고 부서지고 늙고 병들고 죽어 흙으로 돌아갑니다.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 받고, 스트레스 받고, 감당이 안되면 폭발하기도 하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좋아서 말씀대로 살고자 굳게 결심을 해도 사흘을 넘기기가 힘들고, 죄의 유혹에도 쉽게 넘어집니다. 사람이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는 것도 연약함에서 오는 것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병 환자를 멀리하고 격리 시킬 수밖에 없었던 것도 격리시키지 않으면 내가 감염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연약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운동, 심신 수련, 스파르타식으로 교육을 받으면 달라질까요? 일시적으로는 강해질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저만 봐도 그렇습니다. 목자님께서 아무리 훈련하셔도 저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목자님께서 받아주시고 이해해주시고 뒷감당 해주시는 것에서 은혜를 받고 힘을 얻고 일어났습니다. 지금도 이 일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가 아브라함 목자님을 존경하는 것도 제가 사고 친 것에 대해 항상 뒷감당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목자님은 가끔 자신의 존재 목적은 뒤치다꺼리 하는데 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말이 왜 그렇게 제게 은혜로 다가오는지. 저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처럼 연약함은 누군가가 감당해 줄때에 메워집니다.

연약한 우리를 누가 감당해 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고치시기 위해 그의 몸에 손을 대셨습니다. 이방인 백부장의 집에 가셨습니다. 베드로의 장모, 곧 여인의 손을 잡으셨습니다. 이것들은 다 율법 조문에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가만 두면 이 사람들은 연약함 그대로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연약함을 치료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대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친히 그 몸으로 우리의 연약함과 슬픔과 고통을 대신 짊어지시고 담당하여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5).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율법의 목적은 사람이 말씀대로 행하여 그 사람을 살리는데 있습니다. 예수께서 사람의 모든 연약함과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그리함으로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사람이 연약하고 병이 들어서는 자기 할 일을 하지 못합니다. 학교에 가서 동료학생들과 어울리며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데, 자꾸만 사람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만 발견되면 이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합니다. 약속을 지키고 싶어도 지키지 못하고, 실수가 반복되는 그런 자신으로 인해 화만 나고, 별별 욕심에 이끌리어 정작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면 그것도 병입니다. 예수께서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병든 것을 다 감당하셨습니다. 이를 믿는 사람이 자기 할 일을 합니다. 그리고 남도 도울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부족하고 나도 문제가 많은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가 합니다. 그러나 예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런 나를 감당해 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예수님을 믿을 때 아무리 연약한 사람도 연약한 사람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아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언제라도 말씀으로 돌아가 우리의 연약함을 감당하고 짊어지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여 생명을 얻고 누리며 이를 캠퍼스에 나누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으로 복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태복음 8:17)

 

 

2020 마태복음 12강 메시지 0801-0817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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