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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요한일서 6강 정여호수아

요한일서 5:1-21

 

 

세상을 이기는 우리의 믿음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한일서 5:4)

 

오늘 메시지의 제목은 세상을 이기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세상을 이깁니다. 어떻게 이깁니까?


그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1-3)

1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 곧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기를 낳으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가 사랑하는,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합니다. 이는 한 부모에게 난 형제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형제 사랑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어진 능력이며 또 의무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누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분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2).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가 주신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3).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랑하는 상대의 말과 명령들을 부담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행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대로 행하고 싶습니다. 그의 뜻대로 행할 때에 기쁘고 즐겁습니다.

제가 학생 시절 지금 이 건물 3층에 화단이 있었는데 이를 다 허물고 거기서 나온 벽돌과 흙을 1층 밖으로 다 내려야 했는데 무게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것이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주의 전을 위해 나도 뭐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장막생활 할 때도, 또 지금도 형제들을 먹이는 것이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모두 맛있게 먹고 힘내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몇 주 전에 한 형제를 멀리까지 심방하러 갔었는데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를 만날 생각에 기뻤고, 그가 말씀을 받고 다시 힘과 용기를 내는 것을 보고 더 기뻤습니다. 이번 가을수양회 전날, 학생들 심포지엄을 돕느라 거의 밤잠을 설쳤지만 제가 그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물론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항상 이렇게 기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무겁게 느껴지고,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을 사랑하려고 애쓰고 기도하는 것이 너무나도 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자체가 그 사람이 주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자 시도나 노력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더욱 감사한 것은 우리가 하는 이 같은 시도나 노력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됩니까?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우리의 믿음이니라(4-13)

다 같이 4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 봅시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깁니다. 난 자마다 다 이깁니다. 누구하나 예외 없이 다 이깁니다. 무엇이 그렇게 세상을 이기게 합니까? 우리의 믿음입니다. 곧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믿음이 있고, 그 믿음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세상을 이깁니다.

5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세상을 이깁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세상을 이긴 것입니다. 세상을 살펴보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믿고 싶어도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을 봅니다. 저도 지금 제 자신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은 거의 기적입니다. 저는 제가 원해서, 저의 뜻이 고상하고, 제 뜻과 의지가 강해서 믿은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입니다. 세상,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추구합니다. 얼마나 집요하고, 강한지 모릅니다. 이런 세상에 제가 넘어가지 않습니다. 도리어 이런 것들을 멀리해야 할 배설물로 여기고, 이를 버리고자 끊임없이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런 믿음을 가지게 되었는지 제가 생각해도 놀랍습니다. 이는 오직 제게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제 안에서 친히 이루어 가신 일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이 같은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앞에서 사도요한이 증거한 바대로 하나님께서 자기의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가 세상에게 져서 다시 어둠에 빠지고 죄를 짓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다시 회개하고 새 출발 할 수 있는 것은 나를 위해 자기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의 아들인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져다주신 죄 사함과 영원한 상급, 곧 영생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그 사람은 세상을 이깁니다.

부모의 사랑을 믿지 못하여 낮은 자존감을 가진 아이들은 바깥에서도 당당하지 못합니다. 반면 부모의 사랑을 믿는 아이들은 높은 자존감으로 어디가든지 당당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와 같이, 사랑에 기초한 믿음은 자기의 죄악 됨과 연약함을 넘어서게 합니다. 또 눈에 보이는 현실과 상황을 뛰어넘어 고난을 끝까지 견디게 합니다. 견실하며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길을 가게 합니다. 사도 바울도 이 믿음에 대해 이같이 증거 하였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마서 8:35,37).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을 주셔서 세상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아멘!

6절을 봅시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오셔서 물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물로만 아니라 피로 임하셨습니다. 육체의 몸으로 십자가에 달리셔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온 세상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진리의 성령께서 이를 증언하셨습니다. 이같이 증언하는 이가 셋입니다(7). 곧 성령과 물과 피입니다(8). 이 셋은 합하여 하나입니다(8). 셋의 증언이 하나로 다 일치합니다. 우리가 두 세 사람의 증언만 듣고도 이를 진실로 받아들입니다(9). 그렇다면 하나님이 직접 증거 하신다면 그 증거는 사람의 증거보다 더욱 큰 것입니다.

하나님의 증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그의 아들에 대하여 직접 증언하셨습니다(9).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하셨습니다(마태복음 3:16,17). 또 예수께서 세 제자를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을 때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17:5). 사도 요한이 이를 직접 들었습니다. 이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은 확실한 증거에 기초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 뿐 아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습니다(10). 제게도 그런 증거가 있습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한일서 4:10) 성령께서 이 말씀으로 제 안에 하나님의 사랑을 확정 시켜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증거를 다 듣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10절 하반 절을 봅시다.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자들입니다. 이는 무슨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그들 자신이 믿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11절을 봅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그에게 죽지 않음이 있음을 우리에게 친히 보이셨습니다. 오직 그 안에 영생, 생명이 있음을 보이셨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습니다(12). 사도 요한이 지금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오직 그들에게 이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입니다(13). 곧 아들을 믿는 그들에게 이미 영생이 있음을 확신시켜 주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생의 확신이 있을 때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들에게는 또 어떤 확신이 있습니까?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14-21)

14,15절을 봅시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자녀는 그 사랑하는 부모에게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그의 자녀인 우리가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을 압니다. 자녀인 우리는 구한 그것을 아버지께서 들어주실 것을 알고 구합니다.

우리가 그의 뜻대로 구해야 할 바가 무엇입니까? 16절을 봅시다.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게 되면 아버지께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형제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십니다. 연약해서 죄에 넘어진 형제를 위해 기도하면 그가 생명을 얻는다고 약속하십니다. 물론 모든 불의가 다 죄이지만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습니다(17). 그러나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이심을 믿지 않고, 또 이를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 죄에 해당됩니다. 18절을 봅시다. 하나님의 자녀는 다 범죄 하지 않습니다. 비록 죄에 넘어져 탄식할 수는 있지만, 계속 죄 가운데 살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로 부터 나신 예수께서 지켜주시기에,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에 처해 있음을 믿음으로 압니다(19). 또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 우리 자신이 참 하나님이시오 영생이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을 압니다(20).

이를 아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 자신을 지켜 거짓인 우상에게서 멀리하는 것입니다(21).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보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를 믿는 자마다 세상을 이깁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킵니다. 실제에서 형제를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또 형제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우리 각 사람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음으로, 음란하고 패역한 이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생명의 길, 영생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한일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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