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INJE UBF

메시지

조회 수 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23년 가을 에스라 3강                                                                                      김아브라함
에스라
5:1-6:22

 

 

선지자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내되
(에스라 6:14)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따라 성전 건축을 시작했지만, 대적들의 방해로 중단이 되었습니다. 1,2년도 아니고 16년 동안 건축 역사는 멈춰있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려고,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려고 돌아왔는데, 되는 일은 없고 하나님도 도와주지 않는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무엇을 준비하시고, 그들을 도우십니까?

말씀으로 다시 시작된 성전 건축(5:1-17)

1절을 봅시다.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 이스라엘에 선지자들 보내시고 그들을 통해 유다 사람들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학개 12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대적들의 방해가 없어졌음에도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성전 건축 역사를 재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학개 1:4) 성전 건축하려던 자재로 도리어 자기들의 집을 꾸미고 있는 그들 자신의 행위를 살피기를 촉구하였습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학개 1:8) 지금 없는 그것이 있어야 성전 건축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산이 있고 거기에 나무가 있습니다. 그것을 가져다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한번 멈추자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열정, 감동이 있어야 움직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동하는 그것만으로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무슨 일로 멈추었을 때 더 나가지 못합니다. 이런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예언의 말씀을 듣고 새롭게 시작하도록 도우십니다.

2절을 봅시다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백성들이 이 같은 마음의 결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의 메시지를 도구 삼아서 그들을 감동시키셨기 때문입니다(학개 1:14). 그들은 이렇게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도왔습니다(2). 말씀의 감동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계속하여 말씀을 공급함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힘을 내어 건축할 수 있도록 도와 갔습니다.

사람은 받은 바 말씀을 쉽게 잊어버리고, 뜨거웠던 마음이 시간이 지나면 결국 식어버립니다. 다시 자기 생각대로, 욕심대로, 죄된 본성대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일용할양식이든, 성경공부든 말씀을 계속 들어야 합니다. 들었던 말씀이다, 아는 말씀이다 하면서 듣지 않고, 행하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도, 사명도 놓아버리게 됩니다. 우리 각 사람이 알던 것을 넘어, 마음을 새롭게 하여 말씀을 듣되 계속 듣고, 또 더욱 깊이 말씀을 받아 은혜와 감동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3,4절을 봅시다. 성전 건축이 시작되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 나아와 그들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물었습니다. 다시 대적들의 방해 공작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바사에 허락 없이 성전 건축을 하다가 또 다른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말씀이 있었고, 말씀의 감동으로 담대해졌습니다. 누가 명령했느냐 하는 것에 이스라엘은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하라고 하였다고 그 이름을 분명히 말했습니다(4). 이제 이들은 잡혀가게 됩니까?

5절을 봅시다.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의 감동으로 다시 성전 건축을 시작하게 한 그들을 지켜주십니다. 누가 했냐 했던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당시 왕 다리오에게 서신을 보내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6-17절은 총독이 다리오 왕에서 올린 상소문입니다. 앞선 4장에서 올렸던 글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앞에서는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이를 그냥 두면 반역하여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않아서 왕들에게 손해가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4:13). 그러나 이번 보고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전 건축사업이 합법적인지 아닌지를 알려는 목적에 있습니다.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지 우두머리에게 묻고 그들의 말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유다 장로들의 말을 통해 그들의 역사관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고 합니다(11). 바사의 통치를 받지만,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종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것 역시 조상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기 때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12). 유대인들의 바벨론, 포로 사건은 하나님의 무력함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도리어 불신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권능 행사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유다를 훈련하고자 하는 섭리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금, 은 그릇을 옮겨다가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 왕이 그 신당에서 꺼내어 그가 세운 총독 세스바살이라고 부르는 자에게 내주고 일러 말하되 너는 이 그릇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 두고 하나님의 전을 제자리에 건축하라”(13-15) 하였다는데, 이것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알려달라 하였습니다(17).

우리말에 다르고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 속에 무슨 마음이 있는지 의도하지 않더라도 말로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는 가운데 하나님 앞에 자신을 발견하고, 내 보기에 잘 풀리고 말고를 떠나 이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일을 찾고, 서로 나눌 수 있길 기도합니다.

선지자의 권면을 따랐음으로(6:1-22)

다리오 왕이 조서를 내려 찾게 하였고, 메대도 악메다 궁성에서 고레스왕이 보낸 조서를 찾았습니다(1,2). 그 서류에는 고레스 왕이 예루살렘 성전을 중건하라는 명령이 있었습니다. 성전의 높이는 어떻게 할 것이며, 넓이는 어떻게 할 것인가?(3) 그리고 성전을 짓는데 필요한 경비는 왕실에서 다 낼 것이라는 내용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4). 6,7절에 보면 다리오 왕은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너희는 그곳을 멀리하여 하나님의 전 역사를 막지 말라이스라엘 백성들이 건축 역사를 이루는 데 방해하지 말도록 합니다. 8절에 보면 건축에 들어가는 경비를 신속히 주어서 건축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9절에서는 하나님께 제사 지낼 번제물까지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것도 제사장이 요구하는 대로 날마다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다리오왕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서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10). 다리오 왕은 누구를 막론하고 이 명령을 변조하면 그의 집의 들보를 빼내고 거름더미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엄히 명합니다(11). 그러므로 신속히 행하라고 재촉하였습니다(12).

이같은 다리오 왕의 조서가 내려지자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는 왕의 조서를 따라 신속히 준행하였습니다(13). 16년이나 멈추었던 성전 건축 역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진행되는 것이 무엇 때문이라고 합니까? 61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내되근본적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명령 그 뜻에 따른 왕의 조서입니다. 그렇다고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가만히 있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에스라는 이를 분명히 말합니다.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14) 드디어 성전이 완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다리오 왕 6년 아달월 제 삼 일이었습니다(15). 다리오 왕 2년에 재개된 성전 중건 역사는 4년 만에 완공을 보게 된 것입니다. 16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건축역사가 불과 4년 만에 끝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일이라도 선으로 바꾸사 주의 역사를 이루시는 분입니다(창세기 50:20). 우리 각 사람이 지금 내가 보기에 지지부진해 보일지라도, 뭔가 모자라 보일지라도 주의 선하심과 인도하심을 굳게 믿고, 인내함으로 말씀을 따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행하길 기도합니다.

16절을 봅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롭게 세워진 성전을 바라보며 즐거이 봉헌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수소와 수양과 수 염소를 잡아 이스라엘 전체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렸습니다(17). 또한 유월절을 지키며(19),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고, 즐거움으로 무교절을 지켰습니다(22). 솔로몬 성전봉헌식 때 구름으로 하나님이 임재하는 것처럼 사람 눈으로 봐야만 했던 것에서 이제는 더 성숙하여 주의 말씀이 있음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까지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속에 말씀이 있을 때 죄에서 돌이키며, 주의 뜻을 알고, 이를 받은 은혜대로 행할 수 있습니다. 받은 바 거룩한 사명을 다시 시작해서 마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속해서 주의 말씀을 듣고 받아 믿음으로 이를 행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주의 말씀을 증거함으로 말씀을 듣고 따르는 주의 거룩한 백성들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내되”(에스라 6:14)

 

2023년 에스라 3강 메시지 0501-0622 김아브라함.hwp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3 요한계시록 2024년 요한계시록 4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4.02.11 32
422 요한계시록 2024년 요한계시록 3강 메시지(김아브라함) file 정여호수아 2024.02.04 24
421 요한계시록 2024년 요한계시록 2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4.01.29 29
420 요한계시록 2024년 요한계시록 1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4.01.21 31
419 디모데후서 2024년 신년 3강 메시지(천모세) file 정여호수아 2024.01.14 37
418 마가복음 2024년 신년 2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4.01.07 35
417 마가복음 2024년 부활절 특강 (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4.03.31 25
416 민수기 2024년 봄학기 준비특강 2강(김유신) file 정여호수아 2024.02.25 26
415 민수기 2024년 봄학기 준비특강 (여동현) file 정여호수아 2024.02.18 23
414 마가복음 2024년 마가복음 6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4.04.24 18
413 마가복음 2024년 마가복음 6강 메시지(양산 센터 천모세) file 이제현 2024.04.21 18
412 마가복음 2024년 마가복음 5강 메시지(김아브라함) file 정여호수아 2024.04.14 16
411 마가복음 2024년 마가복음 4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4.03.24 38
410 마가복음 2024년 마가복음 3강 메시지(천모세) file 정여호수아 2024.03.18 30
409 마가복음 2024년 마가복음 2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4.03.10 27
408 마가복음 2024년 마가복음 1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4.03.03 35
407 시편 2024 신년 1강 메시지(김아브라함) file 정여호수아 2023.12.31 25
406 느헤미야 2023년느헤미야 2강 메시지 (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3.11.05 73
405 시편 2023년 추수감사절 특강 (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3.11.19 39
404 에스라 2023년 에스라 5강 메시지(정여호수아) file 정여호수아 2023.10.08 5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