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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출애굽기
2022.01.02 12:19

2022년 신년 2강 메시지(김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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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 제 2 강 김아브라함

출애굽기 17:1-16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출애굽기 17:11)

 

Happy New year!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이라는 말이 이제 익숙해졌는데 2022년으로 다시 바꿔야 할 시간입니다. 예전에는 새해가 되면 뭔가 새로운 일에 대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믿고 살면 다 잘 되리라 생각을 했는데, 믿고 산다고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믿음으로 살려 할수록 더 많은 문제를 만나고 그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배우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그러합니다. 여호와의 명령대로 출애굽 하여 약속의 땅으로 가는 데 문제들이 생겼습니다. 안에서는 물이 없어 다투고, 밖에서는 적들이 공격하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는, 그리고 그 동역자들이 어떻게 이를 극복 했을까요?

제가 전할 메시지의 제목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입니다. 요절 출애굽기 17:11절을 읽고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내셨습니다. 애굽에 열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갈라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광야에서 만나를 내리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구원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한번 말씀대로 했다고 다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물 문제가 있었습니다.

 

너는 그 반석을 치라(1-7)

1절을 봅시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러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면 무슨 일이든 잘 풀려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람의 욕심일 뿐입니다. 문제가 없으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 자기 잘날 줄 알고 살 것입니다. 문제 앞에서 자신의 본성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루고자 하시는 것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은 물이 없다 하는 것을 넘어 이제 백성이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며 모세와 다투었습니다(2). 모세가 우물 파는 업자도 아니고, 자기 부인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냈더니 오히려 그들이 모세에게 대들고 있습니다. 이런 백성에 대해 모세는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며 그들의 문제가 여호와를 시험하는 것임을 밝힙니다(2).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잘 몰랐습니다. 그저 하나님 사이에 있는 모세만 보였고, 그에게 요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전히 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백성은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며 모세를 원망했습니다(3).

이에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4절을 봅시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물을 내는 것은 모세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참으라고 백성들을 다그칠 수도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뿐이었습니다. 모세가 간절히 부르짖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5절과 6절 상반절을 봅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하나님은 우물이 나올만한 곳을 알려 주시며 이곳을 파라 하지 않으시고, 물이라곤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반석을 치라 하십니다. 그런데도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대로 바위를 치자 바위에서 물이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음으로 뭔가를 한다고 해도 뭔가 될 만하게 보이는 것을 합니다. 어느 정도 자기의 노력,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것보다도 말씀대로 하는 것으로 그들을 살리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 자신이 누구신지 드러내 보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시며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7절을 봅시다.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문제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이 벧엘팀입니다. 20여 년 전 벧엘 팀에서 장막생활을 할 때 장막 회의를 하면, 이래서 문제고, 저래서 문제다.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양말을 신어서 문제고, 식사 후 설거지를 바로 하지 않아서 문제고, 시리얼을 싫어하는데 시리얼을 주는 것이 문제다 하였습니다. 그렇게 할 때 서로 감정만 상하고,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말할 것이 아니라 기도 제목이 생겼다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를 말하면 그 사람이 해결되어야 하지만, 기도 제목은 자기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주께서 그 길을 열어주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여호와 하나님으로 그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우리가 2022년 새해에 이런 주의 영광을 보고 여호와로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문제는 안에서 뿐 아니라 밖에도 있습니다.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8-16)

물 문제, 서로에 대한 원망, 하나님은 계시는가 하는 문제가 해결되자 이제 외부의 적이 나타났습니다. 8절을 봅시다.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외부의 적이 공격하면 싸워 이겨야 한다는 것에 이견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무엇을 하는가 하는 것은 또 다른 일입니다. 다행히 내부의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하며 자신은 내일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겠다고 합니다(9).

여호수아는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웠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갔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이는 여호수아와 그의 사람들이 싸움을 하고 있지만,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말합니다.

그들이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은 손을 들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도 연약한 인간입니다. 나이도 80세가 넘었습니다. 모세의 팔이 피곤하므로 점점 내려왔습니다. 이때 같이 올라간 아론과 훌이 어떻게 했습니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푸시했습니까? 그 연약함을 같이 감당하였습니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모세가 그 위에 앉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습니다. 아론과 훌의 동역으로 모세의 팔이 내려오지 아니하여(12)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들을 쳐서 무찔렀습니다(13).

우리는 리더들에게 요구합니다. 그것도 많이 요구하고, 제대로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리고 요구대로 되지 않는다고 궁시렁 거리며, 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리더도 한계가 있는 인간입니다. 연약하고 허물이 있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그 하나님이 일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은 모세와 동역자들의 몫입니다. 말로 요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결국 외부의 적에 의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리더와 동역자가 방향과 마음이 일치하여 동역할 때 능히 이겨낼 뿐 아니라. 이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역사에 함께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해야 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합니다(14). 이제 이 역사를 여호수아가 계승해야 합니다. 모세는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였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란 뜻입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대장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2022년 인제 역사도 계승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복음 역사에 있어서 문제들은 계속 나올 것입니다. 리더에 대해 미리미리 안 챙기고 뭐 했냐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도 사람입니다. 무슨 문제가 일어날지 모르고, 또 알더라도 이를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이러할 때 문제를 문제라고 하기보다 같이 기도하고, 마음을 같이 하고 동역함으로 주의 역사를 세워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닥친 나의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은 왜 이런 것도 안 해주시냐고 투정하기보다, 이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일을 소망함으로 이겨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출애굽기 17:11)

2022 신년 2강 메시지 출애굽기 1701-1716 김아브라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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