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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요한일서 3강 정여호수아

요한일서 2:12-29

 

 

그의 안에 거하라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요한일서 2:28)

 

사도 요한이 그가 사랑하는 교회공동체에게 이 편지를 쓴 것은 그들로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리는 사귐을 갖게 하기 위함이라 하였습니다. 그들이 이 사귐을 계속 가지려면 자기 죄를 자백하고, 또 형제를 사랑하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서는 그의 안에 거하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담대함을 얻어 부끄럽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주님 다시 오실 그날 부끄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12-17)

사도 요한은 그들이 누구인지를 먼저 상기시킵니다. 12절을 봅시다.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그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런데 자녀 중에서도 믿음이 성숙한 아비들이 있고, 이제 믿음생활을 갓 시작한 아이들이 있고, 또 믿음이 왕성하게 자라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 모두 다 이미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까? 그들의 죄가 그의 이름,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의 사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을 아는 존재가 되었습니다(13). 또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안에 거하며, 악한 사탄 마귀를 이긴 자가 되었습니다(14). 사도 요한은 이를 모든 과거 완료형으로 표현했습니다. 곧 그들 모두가 다 이전 것은 다 지나가고 주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그들이 다시 죄를 범하고 넘어졌을지라도, 악한 마귀 사탄이 그들 안에서 더 이상 왕노릇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하심과, 그 인도하심과 보호하심과 구원하심이 영원토록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5절을 봅시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사람들은 세상을 사랑합니다. 그것도 열렬히 사랑합니다. 이는 세상에서 살고, 세상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세상도 사랑하고 하나님도 사랑할 수는 없나요? 없습니다.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게 됩니다(15).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십니다(1:5). 빛이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동시에 어둠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불의와 타협하고, 거짓말 하는 데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머물러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고, 공의와 불의, 진실과 거짓이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면 저를 사랑하고, 혹 이를 중히 여기면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셨습니다(마태복음 6:24).

우리가 또 왜 세상을 사랑하면 안 됩니까? 다같이 16절을 한목소리로 읽어 봅시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이요 안목의 정욕이요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니라세상에 있는 것 중에 일부분만이 세상, 곧 악한 사탄에게로부터 왔다면 우리가 세상을 조금이라도 사랑해도 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세상으로부터 왔습니다. 곧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좀 그럴듯하게 포장할지라도 세상에 있는 것은 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지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도, 정욕도 다 지나갑니다(17). 권불십년이라 하고 또 화무십일홍라는 말도 있습니다. 세상의 것이 아무리 화려하고 멋지고 좋아 보여도 오래 가지 않습니다. 길어도 10년일 뿐입니다. 다 지나갑니다. 결국에는 다 썩고 쇠하고 없어집니다. 이같이 썩어 없어져 버릴 것을 붙들고, 그것을 사랑하고, 그것을 쟁취하느라 자기 온 인생을 거기에 다 바치고 드리는 것보다 더 허망하고 또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을까요? 이에 전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전도서 1:3,4). 그러므로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하였습니다(전도서 12:1,2). 이 세상도, 정욕도 다 지나갑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의 뜻을 행하는 자만이 영원히 거합니다(17).

그러면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합니까?

그의 안에 거하라(18-29)

18절을 봅시다.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사람이 때를 알아야 합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 줄 알면 세상 사랑하는데 마음을 줄 겨를조차 없습니다. 중간고사 시험이 당장 코앞인데 게임하느라 정신 줄을 계속 놓고 있으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도 요한은 지금이 그 마지막 때라고 합니다. 이는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오리라 한 예수님의 그 말씀대로, 실제로 적그리스도가 많이 일어나 교회 안 밖을 휘 젓고 다닙니다. “적그리스도가 누구입니까? 말 그대로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못하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들이 세상이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에서 나온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이 대적하면 뭐 그러려니 하며 어렵지 않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때는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리는 사귐을 함께 가졌던 자들이 자기들의 주를 부인할 뿐 아니라, 대적하고 공격하면 그 타격이 큽니다. 믿음이 견고했던 사람들조차도 요동치며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왔더라도, 우리에게 속하지는 아니하였다는 것입니다. 만약 속했더라면 함께 거하였을 것인데 그들은 나갔고, 이로서 그들 스스로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냈습니다(19).

그러므로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22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바로 그들입니다. 이는 거룩한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진리의 성령을 받은 그 사람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고린도전서 12:3).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들이 바로 적그리스도입니다(22).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습니다(23).

그러므로 우리가 적그리스도가 하는 거짓말에 속지 말고 적극적으로 무엇을 해야 합니까? 다 같이 24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봅시다.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처음부터 들은 것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들은 것이 무엇입니까? 성경대로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지낸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소식입니다(고린도전서 15:3,4). 이를 헛되이 믿지 않고 붙드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우리가 이 믿음 안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인데, 이보다 더 힘든 것은 처음 가졌던 이 믿음을 계속 한결같이 유지하는 것입니다. 온 세상이, 내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믿지 않는 불신자들입니다. 심지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적그리스도들처럼, 한 때는 같이 주를 믿고 의지했던 그 사람들이 자기들을 피로 사신 자기 주를 부인하고 대적합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미혹하고 유혹하고, 믿음을 져버리도록 부추깁니다. ‘나도 예수님 믿어봤는데 믿어봐야 다 소용없더라! 그래 봐야 너만 손해 본다! 속지 말라 죽으면 다 끝이다 인생 뭐 별거 있나!’ 이런 말들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또 설득력 있게 들리는지 모릅니다. 이들의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실제로 예수님을 믿어 봐도 여전히 나란 사람은 같은 죄를 반복할 때가 많은 것 같고, 예전 그대로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그러합니다. 제가 목사 안수를 받으면 제가 조금은 달라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잠의 유혹에 약하여 아침을 깨우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합니다. 이런 자신을 볼 때 정말 힘이 빠집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처음부터 들은 바 복음의 말씀을 끝까지 간직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4절 하반절과 25절을 봅시다.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적그리스도의 미혹에도 넘어가지 말고, 처음 들은 바 복음을 우리 안에 계속 거하게 해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와 목적, 곧 믿음의 결국이 무엇입니까?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함입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베드로전서 1:4).

26절을 봅시다. 사도요한은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그들의 정체를 확실하게 드러냈습니다. 실로 그들은 처음부터 사람을 미혹해 온 자들입니다. 지금도 미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혹할 것이며 그 미혹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들은 바 그대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고 계십니다(창세기 3:25).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27절을 봅시다. 주께 받은바 기름 부름, 곧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또 잠시 미혹을 받고 흔들렸었다 하더라도, 다시 그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다 용서해 주셨음을 그대로 믿고, 비록 다시 죄를 범했다 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자백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다시 죄를 범하지 않는, 죄와 싸우되 피흘리기까지 싸우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거리낌이 없을 때까지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는 어떻게 됩니까? 다 같이 28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봅시다.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나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주께서 강림하실 때에 담대함을 얻습니다. 겁 없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처음 전해 들은 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오르셔서 지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이를 믿지 못하도록 우리를 미혹합니다.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육신의 정욕을 자극하여 다시 세상에 발을 담그고, 세상을 사랑하도록 부추깁니다. 그 미혹의 정도와 강도는 갈수록 강해질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 모든 미혹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언제라도 함께 하셔서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이를 믿음으로 세상이 어떠하든, 사람들이 어떠하든, 또 내 모습이 어떠하든 계속해서 처음 들은 바 복음의 말씀을 그대로 듣고 받아 그의 안에 계속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주님 다시 오실 그날 담대함을 얻어 부끄럽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한일서 2:28)

 

2021 요한일서 3강 메시지 0212-0229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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