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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드로전서 5강 정여호수아

베드로전서 5:1-14

 

 

근신하라 깨어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베드로전서 5:8)

 

베드로 사도는 흩어져 나그네 되어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근신하라 깨어라합니다. 고난 중에도 열심히 일하여 먹을 것을 찾으라는 뜻입니까? 아닙니다.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으니 근신하고 깨어 있으라 합니다. 누군가가 나를 삼키려고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 누구든지 바짝 근신하고 깨어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듣고 받아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먼저 장로들에게 말합니다.

양 무리의 본이 되라(1-4)

1절을 봅시다.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장로는 나이든 사람을 말합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 생활을 오래한 장로가 있고,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고난 받든 그렇지 아니하든 늙은이와 젊은이 간에 세대갈등이 있습니다. 초대교회, 그것도 고난 받아 흩어져 나그네 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도 이런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에 베드로 사도는 장로들에게 자신도 함께 장로된 자라고 합니다. 또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라고 합니다. 나이 많이 먹었고, 교회 생활 오래 했다고 권위를 부리면 젊은이들이 썩었다고 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사도로써 권위를 내세운다면 마찬가지로 썩은 자가 될 것입니다. 오래도록 교회생활을 했다함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 것입니다. 고난에 참여한 자가 또한 장차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로들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 2절을 봅시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원함으로 하라 합니다. 젊은이들은 싫든 좋든 앞서서 믿음으로 사는 선배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장로들은 리더요 목자의 위치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장자가 되어 목자의 위치에 있다고 젊은이들이 보고 따르는 목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억지로 하면 그 억지로 하는 것이 다 보입니다. 자원함으로 하면 그 또한 다 보입니다. 하나님의 뜻인지, 자기 욕심인지 언젠가는 다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합니다(2,3).

우리는 대학생들에게 성경 말씀을 전하여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소망을 가지고 형제자매들을 섬기고 먹인다고 하여 목자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우리 모임에서 목자로 불리지 못하면 뭔가 불편해집니다. 그러다보니 캠퍼스 형제자매들을 내 목자 생활의 기쁨과 존재 의미로 여기기도 하고, 나의 생존과 직분과 체면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탐심에서 온 것입니다.

그런데 목자로서 양 무리를 섬기는 것은 경건의 모양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속에 탐심이 있다면 이는 경건의 모양의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대적 마귀의 밥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 중요합니다. 곧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분별력을 가지고 때마다 틈타고 들어오는 마귀의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자원함과 기쁨으로 양들을 섬길 수 있습니다. 양무리의 본이 될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든, 자녀이든 이들은 예수님의 어린 양입니다. 최소한 우리에게 이 생각만 있어도 양들에 대해 계속 주장하는 자세로 나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 나라 산 소망을 가지게 하는 것이 목자가 할 일입니다.

그래서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합니다. 곧 말과 삶에 있어서 모범을 보여서 양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도록 하라고 합니다. 알려주고 가르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자기 삶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제가 일용할 양식을 하지 않으면서 양에게 양식을 먹으라고 하고, 제가 기도하지 않으면서 양에게 기도하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양이 속으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목자님 앞가림이나 잘하세요제 말에 아무 영향력도 없을 것입니다. 권위는 경력이나 타이틀이나 나이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본에서 옵니다.

그런데 늘 부족하고 허물투성인데 어떻게 양 무리의 본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 자신이 목자장이신 예수님을 본받는 자가 되면 됩니다. 목자장이신 예수께서 기도를 가르치기 전에 새벽 미명에 기도하는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주와 선생으로서 냄새나는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기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시면서 자신을 배반하는 가룟 유다를 품으셨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시면서 그 말씀처럼 양들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자기 목숨을 기꺼이 버리셨습니다. 이로서 예수님의 그리스도로서의 권위가 세워졌습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의 이 섬김의 본을 힘입어 예수님이 나의 그리스도 되심을 마음에서부터 인정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게 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아무리 부족해도 이 예수님을 계속 그리스도로 모시고, 예수님을 본받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자원함으로 기꺼이 자기 목숨을 내어주신 선한 목자, 목자장 되신 예수님을 본받아 양 무리를 섬기는 고난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면 목자장 되신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씌워주실 것입니다(4). 아멘!

젊은 자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장로들에게 순종하라(5-7)

5절을 봅시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젊은이들은 장로들에게 순종하라고 합니다. 양무리의 본을 보이고자 하나님의 양무리를 섬기는 장로들에게는 절로 존경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런 장로들에게는 순종함으로 그에 대한 존경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까다롭게 굴고, 억지로 하는 것 같고, 더러운 이득을 위하는 것 같고,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는 장로들에게는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순순히 따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도 순종해야 합니까? 베드로 사도는 그래도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하라고 합니까? 5절 하반절을 봅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고 합니다(6). 그리하면 그는 때가 되면 높임을 받습니다(6). 여기서 중요한 것을 때가 되면입니다. 하나님이 높여주시는 데는 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를 기다리는 것이 실제로 어렵습니다. 계속 순종만 하다가 내 아까운 인생 다 흘려보내고, 망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가 생깁니다(7). 실제로 이 염려 때문에 장로들에게 자기 주장을 하며 치받느라 세월을 다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염려를 주께 맡기고 겸손히 때를 기다립니다.

다윗은 그 전 왕이었던 사울에게 시기를 받아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이나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사무엘상 26:23,24) 그에게는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는 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 믿음을 따라 다윗은 끝까지 인내하며 때를 기다렸습니다. 더욱 성숙하고 겸손하게 되어 이스라엘의 많은 하나님의 양무리를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 다윗을 하나님은 지극히 높여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고 끝까지 때를 기다렸습니다. 겸손과 순종은 능하신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은 겸손하게 때를 기다리면서 무엇을 해야 합니까?


근신하라 깨어라(8-14)

8절을 봅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먼저 근신하라합니다. ‘근신하는 것은 몸가짐과 행동을 삼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깨어라고 합니다. ‘깨어있는 것은 말 그대로 정신줄 놓지 않고 깨어있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합니까?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대적이 누구입니까? 마귀 사탄입니다. 곧 공중의 권세잡은 자입니다. 공중의 권세를 잡았으니 얼마나 강하겠습니까? 그래서 베드로는 마귀를 우는 사자에 비유했습니다. 우는 사자는 배가 고프기에 먹잇감을 찾아 두루 다닙니다. 그 배고픔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이 일을 쉬지 않습니다. 그런데 동물의 왕국을 보면 사자는 물소 떼 전체를 노리지 않습니다. 혼자 떨어져 있는 한 마리를 노립니다. 마귀가 두루 다니며 찾는 삼킬 자는 믿음의 공동체의 질서와 권위에서 살짝 떨어져 나와 있는 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볼 때 장로이지만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목자, 젊은이이지만 장로에게 겸손히 배우고자 하지 않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들이 마귀가 삼키고자 하는 주요 공격 대상입니다. 고난의 때에 힘들다고 하나님의 역사에서 손을 놔버리고 그냥 이전처럼 본성대로 살면 마귀의 먹잇감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고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또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해야 합니다(9). 실제 삶 속에서 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굳건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귀를 대적해서 싸워야 합니다. 싸우지 않으면 내가 먹힙니다. 그래서 싸우되 피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기까지 사탄과의 전투입니다. 싸울 때 우리가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에 있는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9). 이 싸움은 나 혼자 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내가 하는 싸움을 같이 하고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나와 같은 싸움을 하는 동역자들이 있기에 우리는 힘을 내서 계속 싸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이 싸움을 계속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 같이 10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 봅시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신 하나님은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우리로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고자 하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려면 고난의 터널을 통과해야 합니다. 고난은 잠깐이고 영광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능히 견딜 수 있습니다. 은혜의 하나님께서 고난 중에 있는 우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권능이 세세 무궁하도록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아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 믿음의 사람을 삼키고자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미혹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근신하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목자장 되시는 예수님을 따라 양 무리의 본이 되고, 겸손히 자기를 낮추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적 마귀로부터 친히 보호해 주시고,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터를 견고하게 하십니다. 아멘!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베드로전서 5:8)

 

 

2022 베드로전서 5강 메시지 0501-0514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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