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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2021.12.26 12:25

2021년 신년 1강 메시지(정여호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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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 1강 메시지 정여호수아

디모데후서 1:1-18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세우심을 입었노라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디모데후서 1:11)

 

오늘 말씀은 바울이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쓴 편지입니다.

먼저 바울은 자신이 누구라고 합니까?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1-2)

1,2절을 봅시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현재 바울은 로마감옥에 죄수의 신분으로 갇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제 곧 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비참함과 슬픔과 고통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을 어떻게 알고 있습니까? 죄수로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세상 만민 가운데서 택하심을 입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을 받았으며, 주께로부터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사도로 알고 있습니다.

2절을 봅시다.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오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바울에게 있었습니다. 주께로부터 오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있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연약해진 사람을 힘 있게 돕습니다.

바울 사도가 그렇게 보기 원하는 디모데는 어떤 사람입니까?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3-6)

3절을 봅시다. 바울 사도는 로마 감옥에서도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디모데를 생각하여 자신이 조상적부터 청결한 양심으로 섬겨오던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였습니다. 이는 디모데의 눈물로 인함입니다(4). 그가 자신이 투옥될 때,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또 현재도 에베소 교회 복음역사를 섬기느라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복음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사람, 복음의 종을 위해 눈물 흘리는 그런 사람을 보는 것보다 큰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바울 사도가 디모데 보기를 원함은 그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믿음에는 거짓이 없었습니다. 소명을 가장한 야심이 없었습니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이같이 깨끗한 믿음이 있게 된 것은 그냥 된 일이 아닙니다. 그의 외조모 로이스와 그의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물려받은 것입니다(5). 다 치우쳐 거짓되고, 자기 영광을 구하는 세상에서, 이같이 거짓 없는 믿음을 간직한 디모데는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이런 디모데에게 바울은 무엇을 깨우칩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6-7)

6,7절을 봅시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디모데는 현재 두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디모데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었을까요? 외적으로는 거대한 로마제국의 강력한 핍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바울도 지금 쇠사슬에 매인 죄수로 투옥되어 있습니다. 이런 외적인 핍박의 두려움도 두려움이지만, 더 큰 두려움은 교회 내부에 있었습니다. 당시 에베소 교회 내부에 복음이 아닌 다른 교훈을 말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영지주의, 금욕주의, 율법주의 외에 아데미 여신 쾌락주의가 깊이 들어와 교회를 뒤흔들었습니다. 거기에 연로한 장로들이 버티고 앉아 어린 디모데를 업신여기며 훈계하려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들 가운데 디모데의 마음에 두려움이 들어왔습니다. 자신은 나이도 어릴 뿐만 아니라 모든 데서 부족해 보였습니다. 책임목자로서 필요한 믿음과 능력과 자질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디모데에게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이미 그에게 주신 은사가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실제로 디모데는 그 은사를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았습니다(디모데전서 4:14). 하나님은 디모데가 목자생활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주셨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습니까(로마서 8:32)? 바울 사도는 그에게 안수함으로 디모데가 이미 받은 하나님의 은사에 불을 붙여, 다시금 활활 타오르게 하려 합니다.

그러면 그가 다시 불일 듯 하게 해야 할 하나님의 은사가 무엇입니까? 7절을 다시 봅시다. 하나님께서 디모데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디모데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죄사함의 은혜를 주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자들이 쏘는 불화살을 소멸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또한 어떤 원수 같은 자들도 긍휼히 여기고 포용하고 용서하고 감당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도 주셨습니다.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피할수 있는 절제의 마음도 주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께서 이미 디모데에게 이 같은 은사를 주셨다는 사실을 디모데 자신이 알고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디모데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사를 불일 듯 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따라 디모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8-12)

8절을 봅시다.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디모데는 주를 증언하고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디모데가 현재 바울을 부끄러워하는 것은 결국 주와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로마서 116절에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하였습니다.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복음은 결코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그래서 어떤 고난을 감수하고도 간직하고 전파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바울 자신도 전에는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디모데전서 1:13). 복음의 원수노릇을 하던 괴수였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그가 어떻게 이 복음을 위해 이제는 자기 목숨을 드리기까지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까? 9절을 봅시다. 하나님이 그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그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에게 주신 은혜대로 된 일입니다. 그가 이를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폐하시고 생명과 썩지 아니하는 부활이 있음을 그에게 드러내셨습니다(10). 사망을 향해 달려가던 그를 주께서 멈춰세우시고 부활 생명의 빛을 그에게 비추셨습니다. 그에게 비추어진 부활 생명의 빛은 그를 복음의 빛을 이방에 전하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별과 같이 빛나는 삶으로 인도했습니다.

11절을 봅시다.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사람을 죄로부터 구원하고, 사망 권세를 이기게 하며, 영원한 생명과 썩지 아니함을 주는 이 복음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선포하고,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전파하며, 가장 가치있는 것을 가르치는 사람은 그 어떤 일을 하는 사람보다 가치있는 일을 하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복음과 복음의 직분을 감당하는데 따르는 수고와 고난을 피하지 않고 또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그가 그렇게 할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믿는 자를 그가 알고, 또 그가 자신이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지키실 줄을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무엇을 지키라고 당부합니까?

바른 말,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13-18)

13,14절을 봅시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지키고, 지키라두 번 강조되어 나옵니다. 디모데가 무엇을 지켜야 합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서 바울에게 들은 바른 말곧 복음을 지켜야 합니다. 또 그가 부탁한 아름다운 것곧 복음 전파의 사명입니다. “복음은 사람을 살리고 옳은 데로 이끕니다. 진리입니다. “복음 전파의 사명은 사람으로 하나님앞에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합니다. 천사도 흠모할 정도로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진실로 우리가 지키고 간직해야 할 보화입니다.

이러한 보화를 버리고, 당시 아시아에 사는 모든 사람이 목자 사도 바울을 버리고 떠나갔습니다(15). 그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었습니다(15). 그러나 이런 중에 끝까지 바울 곁에 남아, 그를 격려해주고, 부지런히 로마 감옥에까지 찾아와 섬겨준 사람이 있었습니다(17). 그는 유익한 자란 뜻의 오네시보로였습니다(16). 바울은 이런 오네시보로를 생각할 때, 항상 감사하고 항상 힘이 되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주께서 그를 긍휼히 여겨 주시도록 축복하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18). 부겔로와 허모게네처럼 상처와 아픔을 주는 사람도 있지만, 오네시보로처럼 같은 믿음과 사랑안에서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두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동역자들입니다. 지금 나와 함께 하는 한 사람, 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뿐 아니라 함께 하는 믿음의 동역자를 주십니다. 그래서 아무리 시대가 어렵고 힘들더라고 우리는 바르고 아름다운 이 복음을 능히 지킬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에서 두려워하는 디모데가 너무나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제 곧 김요한목자님이 퇴임하시고 제가 전체역사를 책임지고 섬겨야 됩니다. 부족한 것투성이인 제 앞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만 해도 너무 두렵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제가 굳게 붙들게 되는 것은 저를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주께서 만세 전부터 저를 택하시고 세우셨습니다. 저는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소식을 복음으로 듣고, 이 복음이 진실로 바른 것이며, 아름다운 것으로 여기고 따라가며, 이 복음을 한 사람에게라도 어떻게든 드러내고 증거하고 싶은 마음이 제 속에 있는 그것 자체가 증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통해서도 복음이 증거되기를 오래 참고 기다리고 계신 주님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제 모든 속 두려움과 또 연약함과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 저뿐 아니라 제 옆에 귀한 동역자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귀한 생명 구원역사를 세워나가는 일에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음의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워주셨습니다. 2022년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따라 모든 두려움을 이기고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맡은 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이를 선포하고, 전하고, 가르치는 선포자요 사도요 교사로 능히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디모데후서 1:11)

 

2022 신년 1강 메시지 디모데후서 0101-0118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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