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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도행전 7강 정여호수아

사도행전 6:8-7:60

 

 

예수님을 따라 순교한 스데반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사도행전 7:59,60)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성전에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하나님은 손으로 지은 건물에 계시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 때문에 그가 결국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누구와 함께 하십니까?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6:8-15)

68절을 봅시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까지도 민간에 행했습니다. 스데반이 누구입니까? 사도들을 대신하여 구제하는 일을 섬기도록 세움 받은 일곱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3,5). 그런데 그런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했습니다. 또한 스데반은 지혜와 성령으로 말했고 유대인들이 그런 스데반을 능히 당치 못했습니다(10).

스데반은 열두 사도 중 한 사람도 아니요, 그렇다고 유대의 서기관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사장도 아니요 레위인도 아니었습니다. 돈을 관리하고 먹을 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을 맡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였습니다. 성령과 지혜로 말했습니다. 성령이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곧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런데 자유민들은 이런 그를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구레네와, 알렉산드리아와,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성전이 있는 이곳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9). 성전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먼 곳에서 멀다 하지 않고 왔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성전은 여호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요, 절대적인 장소였습니다. 그런데 성령과 지혜로 말하는 스데반을 이길 수 없어 화가 났습니다(10). 이에 사람들을 매수하여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그를 잡아가지고 공회로 끌고 갔습니다(11,12). 그리고 거짓 증인들은 스데반이 이 거룩한 곳’, 곧 성전과 율법을 거슬러 말한다고 하며(13),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다고 거짓 고소를 했습니다(14). 예수님이 체포되어 심문당할 때의 그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공회 앞에 선 스데반의 모습이 어떠합니까? 15절을 봅시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그의 내면은 조금의 두려움이나 불안이나 공포가 없었습니다. 어떤 피해의식이나 미움이나 분노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대신 그의 내면은 은혜와 평강과 기쁨으로 흘러넘쳤습니다. 평소에는 성자처럼 성품이 좋은 사람도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서 적대감을 가지고 다가오게 되면, 더욱이 거짓증거를 하면 화가 나서 혈기를 부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오히려 그 환한 얼굴이 빛나는 천사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이 살 떨리는 상황에서도 그는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지난 주 제가 주의 이름이 능욕받게 한 일로 공중앞에 서게 되었을 때 너무나 수치스럽고 얼굴이 화끈거렸던 것을 생각할 때, 이런 스데반이 반응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사도들처럼 자신도 주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김 받은 그 사실이 기뻤던 것 같습니다(사도행전 5:41). 그리하여 그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이 빛났고, 그 얼굴의 영광의 광채로 인해 사람들이 그를 주목하였습니다.

주목하는 사람들에게 스데반은 먼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해 언급합니다. 무엇이라 합니까?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7:1-8)

이제 대제사장이 심문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사실이냐?”(1) 이에 스데반이 대답합니다.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2) 스데반은 율법도 없고 성전도 없던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조상 아브라함에게 보이셨음을 증거합니다. 그것도 팔레스타인의 어느 지역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니고, 그가 하란에 있기 전에 살던 팔레스타인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메소보다미아 땅에서 보이셨음을 증거합니다. 그 영광의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과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5), 할례의 언약을 주시고 그 약속을 아브라함이 믿고 순종함으로 시작된 역사임을 증거합니다(8). 이를 통해 부르심과 구원은 특정한 땅과 장소에 상관없이, 어떤 특정한 사람의 혈통이나 인간적인 조건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시와 은혜의 약속에서 시작되며, 이 약속을 믿는 믿음이 중요함을 말합니다.

이어서 스데반은 요셉을 언급하며 또 무엇이라 합니까?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9-17)

9절을 봅시다.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스데반은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팔았다고 합니다(9). 열두 지파 조상들의 죄를 가감없이 드러냅니다. 그러나 메소보다미아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던 그 영광의 하나님께서, 애굽에 종으로 팔려온 요셉과 함께 계셔(9), 그를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 내셨습니다(10). 또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칠 년 풍년과 이어서 닥쳐온 칠 년 흉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요셉에게 주셨습니다. 이에 바로는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습니다(10). 이후 애굽 전 지역과 가나안 땅에 큰 환난으로 인해(11),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지게 되고(13), 이 요셉으로 인해 그들이 굶주림에서 구원을 받을 뿐 아니라(14), 야곱과 그 식솔들 모두가 애굽으로 내려가게 되었으며(15),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대로 그 땅에서 번성하여 큰 민족을 형성했습니다(17). 이처럼 열두 지파 조상들이 무슨 자격이 되어서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버린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그를 지도자로 세우사, 그들을 구원하시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신실하게 이루신 것입니다.

이어서 스데반은 모세를 언급합니다. 또 무엇이라고 합니까?

그들이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보내셨으니(18-43)
18,19절을 봅시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자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종으로 삼아 괴롭혔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강물에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그때에 태어난 모세도(20), 버려질 수밖에 없었지만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길렀고(21), 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말과 일이 능하게 되었습니다(22). 사십 세가 되었을 때 그가 자기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났습니다(23). 한번은 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하는 것을 보고 원수를 갚아주고자 애굽 사람을 쳐서 죽였는데(24), 그 일이 그만 탄로 나서, 도망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거기서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29). 사십년이 차매,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메소보다미아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던 그 영광의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요셉과 함께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천사의 모습으로 모세에게 나타나 보이셨습니다(30). 그 광야는 사실 모세에게 있어 유배지와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곳이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땅이었고(33), 거기서 모세에게 자기의 영광을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35절을 봅시다. 그들의 조상은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며 거절했던 그 모세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을 구원하고 속량하는 자로 택하셔서 그를 애굽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습니다(36). 그러나 백성들은 또 어떻게 했습니까? 39절을 봅시다.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여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하였습니다. 심지어 모세가 잠시 없는 사이에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41). 이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외면하사 하늘의 군대, 곧 일월성신을 받들어 섬기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42). 그리고 장차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망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43). 이처럼 그들의 조상들이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 모세에게 행한 일은 끊임없는 거역과 불순종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조금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들이 크토록 자랑하는 성전은 어떠합니까? 스데반은 계속 증거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44-53)

44절을 봅시다. 성전의 출발은 광야에 있던 증거의 장막이었습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회막또는 성막이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스데반을 이것을 증거의 장막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그 용도를 중심으로 해서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주신 양식대로 만든 것으로(44), 가나안 정복전쟁 이후 여호수아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렀습니다(45).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왕이 된 다윗이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짓고자 하더니(46), 그의 아들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습니다(47). 이 집은 지은 후 솔로몬은 이같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열왕기상 8:27) 그의 말대로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십니다(48). 이는 하늘이 하나님의 보좌요, 땅은 하나님의 발등상이기 때문입니다(49). 하늘과 땅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다 주의 손으로 지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50). 그런데 이스라엘은 이 지극히 놓으신 하나님을 자기들이 손으로 만든 그 건물 성전 안에 가두고자 했습니다.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겼습니다(로마서 1:24). 그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거슬러 자기 손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기뻐하며 뛰놀던 그들의 조상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51절을 봅시다. 스데반은 그들이 목이 곧고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들어도 그 목을 빳빳하게 하여 조금도 그 숙일 줄을 몰랐습니다. 또한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하여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정말 들어야 할 말은 듣지 않았습니다. 교만했습니다. 그 교만함으로 그들의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슬렀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역사를 대적했습니다. 그들의 조상이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를 죽인 것 같이, 이제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그 의인인 예수님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었습니다(52).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53).

그러면 하나님은 사람이 손으로 지은 곳이 아니라 어디에 계십니까?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54-60)

이 메시지를 들은 그들의 반응이 어떠하였습니까? 54절을 봅시다. 그들은 스데반의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가 어찌할꼬?’ 하며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 마음을 더 굳게 하고는 그를 향하여 이를 갈았습니다. 점점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갑니다. 당장 무슨 폭동이라도 일어날 기세입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합니다. 왜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였을까요? 그가 하나님의 영광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55).

이로 볼 때 하나님은 정말 어디에 계십니까? 하늘에 계십니다. 그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영광의 모습으로 성령충만한 스데반에게 보였습니다. 이방 땅 메소보다미아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던, 형들에게 팔린 요셉과 함께 하셨던, 자기 백성들로부터 버림받은 모세를 구원자로 부르시고 세우셨던 그 영광의 하나님께서 스데반에게 보였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스데반은 제사장도 아니요, 레위인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의 열두 사도 중 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는 말씀을 맡은 사람도 아니라, 돈과 음식 관리를 맡은 사람입니다. 과부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스데반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보였습니다. 인자,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이제 하나님은 더 이상 성전 건물이라는 사람이 손으로 지은 집에 계시지 않고 사람에게 직접 나타나신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도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한 평범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요, 성령이 함께 한 사람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사람에게 영광의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이에 스데반이 말합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56) 그러나 스데반이 보는 것을 그들은 볼 수 없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 자기 욕심에 눈이 가려진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비추어 주시지 않습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해도 들리지 않습니다. 이에 그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쳤습니다(57,58).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58). 그때에 스데반이 부르짖어 말합니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59) 그리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릅니다.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이 말을 하고 그가 곤히 잠들었습니다(60). 그의 이 마지막 모습은 예수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의 기도에서 십자가에서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누가복음 23:46),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누가복음 23:34) 기도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비칩니다. 그야말로 그는 작은 예수입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영광스럽고, 더 귀하고 아름다운 승리가 어디 있을까요? 이같이 스데반은 그 이름의 뜻대로 가장 영광스럽게 아름다운 믿음의 경주를 마치고, 주께 가장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어떤 사람과 함께 하십니까? 하나님은 어떤 특정한 장소에 계시지도 않고, 사람이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않으십니다. 그의 음성을 경외함으로 듣는 아브라함과 함께하셨고, 또 요셉과 함께 하셨으며, 모세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스데반과도 함께 하셨습니다. 그런데 영광의 하나님이 함께한 그들의 삶은 영광스럽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발붙일만한 땅도 없는 나그네의 삶이었고, 요셉은 형들의 시기를 받아 종으로 팔려가는 고단한 삶이었으며, 모세는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거절을 당하는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스데반도 결국은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영광의 하나님께서 그가 죽음을 맞이하는 바로 그 순간까지도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주의 증인으로서 담대하게 그 생명의 말씀을 끝까지 증거하도록 그의 믿음을 지키셨습니다. 그의 증언을 지키셨습니다. 또한 그가 죽으면서 드린 그 기도도 헛되지 않게 하셨습니다. 실제로 그의 순교의 피는 교회 성장의 씨가 되어서, 복음이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퍼져나가는 세계선교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사도행전 8:4). 무엇보다 박해자였던 사울이 바울로 변화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순교를 받으시고, 복음역사가 확장되는 역사에 가장 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시간 영광의 하나님께서 저 같은 자도 찾아와 주시고 만나주시고 함께해 주심을 인해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과 같았습니다. 너무나 불경스런 죄를 짓고도 뻔뻔하고 무감각했던 자였습니다. 이런 제게도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사 이 죄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의 숨은 죄를, 저도 알지 못하는 크고 깊은 죄를 다 드러내시고 도려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빛이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영광의 하나님을 새롭게 만났습니다. 하나님 경외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시간 인본적인 생각과 욕심과 고난에 눈이 가려져 있던 저의 눈의 뜨게 하신 주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죄에서 온전히 돌이켜 주의 영광을 보는 믿음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주의 영광을 가리는 자가 아니라 드러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 각 사람이 언제 어디서 어떤 때에라도 주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어, 아브라함과 요셉과 모세와 같이, 또 스데반과 같이 실제 삶에서 영광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고난 가운데서도 주의 영광을 드러내고 나타내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사도행전 7:59,60)

 

 

2023년 사도행전 7강 메시지 0608-0760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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