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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창세기 제 16 강                                                                                                                  김요한

창세기 24:1-67

 

 

이삭의 결혼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창세기 24:7)

사람이 일을 하다보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머리 속이 하얗게 되는 듯한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일수록 더 그러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아브라함은 그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이삭의 결혼을 그림 그리듯이 선명하게 진행시켰고, 그 결과도 좋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1-9)

1절부터 봅시다.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습니다. 저는 처음 이 말씀을 읽고 너무 좋아서 계속 말씀공부를 하였습니다.

범사에 복을 받은 그의 모습이 어떠하였습니까? 충성스러운 종이 있었습니다. 2절을 봅시다. 아브라함에게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이 있습니다. 아마도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생활을 시작한 칠십오 세 때부터 계속 그와 함께 해온 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15장에 나오는 아브람이 상속하고자 하였던 엘리에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에게 청하여 아브라함의 허벅지에 그의 손을 넣으라 하였습니다. 중요한 청이었습니다.

무슨 청입니까? 3절을 같이 읽어봅시다.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아브라함은 그의 아들 이삭을 위하여 그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는 아내를 택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이는 그 족속들은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한 몸입니다. 아내가 동의하지 않으면 남자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중 한 사람이 무엇을 하려면 반드시 한 쪽과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무엇보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한 마음으로 같이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그들 중에서 멋있고 똑똑한 여자가 있다 하더라도 믿음이 다르면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거기서 살면서, 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서 이를 잘 알게 되었고 체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하였습니다. 데라의 족보 중에 나홀이 메소보다미아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그가 들었습니다(22:20-24). 데라의 족보는 셈의 후손이며,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셋의 후손이며,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리라는 복음이 전해져 오는 족속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의 결혼에 있어 무엇보다 이 믿음이 중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에 따라 큰 복을 주셔서 그 씨로 말미암아 그 대적의 성문을 얻으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같이 중요한 일을 아브라함이 직접 가지 않고, 왜 종을 보냈을까요?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종이 하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하여 하나님의 종을 보내시고 복음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시작하면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중요한 청을 들은 종이 이 말을 듣고 말했습니다. “여자가 나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이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5) 아브라함이 한 그에게 한 청을 행하려니 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아브라함이 그에게 그의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아니하도록 하였습니다(6).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7절을 같이 읽어봅시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말씀대로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물었을 때, 그는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라 하였습니다(22:7,8). 그같이 하나님께서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종보다 앞서 그 사자를 보낼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그가 아브라함의 종을 따라 오려고 하지 아니하면 그의 그 맹세가 종과는 상관이 없다 하였고,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하였습니다(8).

그 종이 이에 그의 주인 아브라함의 허벅지 아래에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습니다(9).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종은 하나였습니다.

이삭이 결혼하는 데는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준비되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삭도 준비되어야 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아들로 태어나 말 좀 하는 나이에 아버지에게 하나님께 번제로 드려질 뻔 했습니다.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러나 그는 아버지 아브라함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친히 어린 양을 준비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삭은 엄마 사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상실감이 얼마나 컸을까요. 그의 나이 사십이 되어 결혼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믿음의 결혼은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복은 번성하고 충만하고 다스리는 사명입니다(1:28). 그리고 대적의 성문을 얻기까지 계속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결혼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복음을 믿느냐에 있습니다. 세상에는 별 일이 다 있습니다. 약속을 깨지 않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적의 성문을 얻는 믿음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아브라함은 이를 믿었고, 하나님께서 이삭의 결혼을 위해 그 사자를 앞서 보내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결혼뿐만 아니라 모든 믿음의 역사에 있어서 방향이 중요합니다. 어떤 목적, 목표을 가지느냐가 중요합니다. 목적, 목표는 눈이 가는 곳입니다. 아브라함은 대적의 성문을 차지할 소망 가운데 그의 씨 이삭을 보았습니다.

이런 믿음의 생각이 어떻게 실행되었습니까?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라 하면(10-27)

10절을 봅시다. 이렇게 맹세한 후에 종이 그 주인의 낙타 중 열 필을 끌고 떠났습니다. 요즈음으로 말하자면 벤츠 열 대를 끌고 간 것과 같습니다. 그의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면 그가 나홀의 아들 브두엘의 집을 바로 찾아가서 그가 들은 바 리브가를 찾았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11절을 봅시다. 그 낙타를 성 밖 우물곁에 꿇렸습니다. 저녁 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때였습니다. 그의 생각이 무엇입니까? 그가 먼저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기도하였습니다(12). 그의 기도의 실제 내용이 어떠하였습니까? 13,14절을 봅시다.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곁에 서 있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너는 물동이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물 좀 달라하였을 때, 물동이를 기울여 여기 있습니다. 마시지요.’ 할뿐만 아니라, ‘, 낙타도 있네요.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하면 그 사람이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아브라함의 그 수많은 사람들, 삼백십팔 명이 넘는 그 사람들, 낙타뿐만 아니라 수많은 짐승들을 먹이고 살려야 했습니다. 그는 이삭의 아내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잘 알았습니다. 낙타 한 마리가 40리더 이상의 물을 마신다고 합니다. 40리터면 우리가 흔히 보는 2리터 물통 20개입니다. 이를 열 마리에게 다 먹이려면 200개의 물통이 필요합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알았습니다. 이삭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의 아내요 동역자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섬기되 스스로 자신이 센스 있게 알고 마음을 드려 행하는 사람이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로 알았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하셨습니다(누가복음 12:42).

그가 실제로 이삭을 위하여 동역자가 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데 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고 있었습니다(15). 그는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손톱 깨지는데, 물동이 들면 안 되는데..’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었습니다(15).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 아니한 처녀였습니다(16) 이는 부가적인 특징입니다. 그가 물동이를 메고 왔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가 우물로 내려가서 물을 그 물동이에 채워가지고 올라오고 있었습니다(16). 이를 본 종이 마주 달려가서 청하건대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하니(17), 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18), 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이르되,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하고(19),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물을 길어 먹였습니다(20). 엄청난 양의 일을 다 해냈습니다. 허리 힘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멋있었습니다.

이를 보는 아브라함의 종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21절을 봅시다. 그 사람이 이런 그를 묵묵히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낙타 두 마리 정도 먹였을 때, ‘아 이제 됐습니다.’ 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하는지 묵묵히 주목하였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낙타가 마시기를 다하자 그때서야 그가 반 세겔 무게의 금 코걸이 한 개와 열 세겔 무게의 금 손목고리 한 쌍을 그에게 주며(22), “네가 누구의 딸이냐 청하건대 내게 말하라. 네 아버지의 집에 우리가 유숙할 곳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23). 그 여자가 그에게 나는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아들 브두엘의 딸이니이다하고는(24), 또 이르되 우리에게 짚과 사료가 족하며 유숙할 곳도 있나이다하였습니다(25).

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였습니다(26). 같이 27절을 읽어봅시다. “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아브라함의 종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였을까요. 그때로부터 지금까지도 이런 사람 만나보기가 진짜 힘든데, 그가 기도하자 말자 딱 만났습니다. 그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였습니다.

기도하면 보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에베소 성도들을 위하여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같이 에베소서 117절에서 19절을 읽어봅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아므라함의 종은 알았습니다. 그가 아브라함과 함께 하며 아브라함의 그 여호와 하나님 믿는 믿음을 보았습니다. 그는 기도하였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에 가장 합당한 사람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는 기도하였고 기도한대로 응답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종이 결혼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리브가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였습니까?

 

가겠나이다(28-61)

28절부터 봅시다.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머니 집에 알렸고,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의 집에서 환대를 받았습니다. 리브가의 오빠 라반과 그 집 사람들은 그와 그의 동행자들에게 발 씻을 물을 주고, 그 앞에 음식을 베풀었습니다(29-33).

이에 그가 어떻게 했습니까? 그 사람이 이르되,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사람들은 보통 먹고 일하자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종은 먹기 전에 그에게 주어진 일을 먼저 하고자 하였습니다. 너무나 단호하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였던지, 라반이 이르되 더 이상 권하지도 못하고, “말하소서하였습니다. 분명하면 분명한 대응을 얻습니다.

34절을 같이 읽어봅시다. “그가 이르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밝혔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크게 복을 주셔서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주셨다고 하였습니다(35). 자신의 주인 아브라함은 엄청 큰 부자임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그의 노년에 얻은 그 아들에게 그의 모든 소유를 주었음을 말하였습니다(36). 리브가의 오빠 라반과 그 가족들의 눈이 더 커지고 귀가 더 열려 더욱 집중하여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어떻게 해서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를 육하원칙에 따라 아주 자세하게 말하였습니다. 37절에서 48절까지의 그 내용이 앞서 읽은 2절에서 27절까지의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그가 얼마나 이 일에 마음을 집중하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그에게 말하라 해도 그대로 똑 같이 말할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을 다해 집중한 일은 꿈에서도 그대로 복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가 그렇게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그는 자신을 아브라함의 종으로 알았습니다(34). 종은 주인에게 충성할 때 종일 것입니다. 그는 아브라함의 종으로써 아브라함에게 충성하였습니다. 그가 그렇게 충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는 그가 기도할 때 한 것과 같이 그의 말 가운데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반복해서 언급합니다(42,48). 그는 주인 아브라함을 신뢰하였고, 그 신뢰의 바탕에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는 사람은 그의 신분이 종이든, 아들이든 하나님 앞에서 행합니다. 48절을 봅시다.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그는 그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바른 길로 인도하셨음을 알았고, 이로 인해 그는 머리를 숙여 그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고 찬송하였음을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말하였습니다. 49절을 봅시다. “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 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 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이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였습니다.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아브라함의 종은 그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가 하신 일을 전하였고, 듣는 사람이 이를 그대로 받아 들였습니다. 하나님을 전하면 하나님이 전해집니다. 다른 것을 전하면 그 다른 것이 전해질 것입니다. 섞어서 전하면 섞인 것이 전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였습니다. 51절을 봅시다. “리브가가 당신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를 당신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그들은 여호와께서 일하셨음을 받아들이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본 아브라함의 종에게 리브가를 데려가 그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절하고, 은금 패물과 의복을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그의 오라버니와 어머니에게도 보물을 주니라(52,53).

54절을 봅시다. 그리고 나서야 그들 곧 종과 동행자들이 먹고 마셨습니다. 종의 자세입니다. 말하는 동안 음식은 식고 기름은 엉겼지만, 사명이 완수된 후의 밥맛은 그 자체로 꿀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숙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종이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깜짝 놀란 리브가의 오라버니와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이 아이로 하여금 며칠 또는 열흘을 우리와 함께 머물게 하라 그 후에 그가 갈 것이니라하였습니다(55). 얼마나 놀라고 섭섭하였을까요. 그 사람이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나를 만류하지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분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대로 순종하고자 한다 하였습ㄴ다.

그들이 우리가 소녀를 불러 그에게 물으리라하고(57),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하니,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하였습니다(58). 리브가는 여러 소리 하지 않았습니다. “가겠나이다.” 한 마디가 분명하였습니다.

어떻게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다는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창세기 말씀을 읽어볼 때, 리브가는 셈의 후손 데라의 집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미혹한 그 간교한 대적자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을 주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 복음을 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리브가에 축복하여 이르기를,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하였습니다(59,60). 그래서 가정 복음화가 복음역사의 핵심입니다.

이렇게 리브가를 맞아 결혼하게 된 이삭은 어떠했습니까?

 

위로를 얻었더라(61-67)

리브가가 일어나 여자 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갔습니다(61). 그 때에 이삭은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고 있었습니다(62,63). 나이 마흔이 될 때까지 혼자 살려니 얼마나 묵상할 것이 많았을까요. 리브가는 이삭을 만나 너울을 가지고 자기의 얼굴을 가렸습니다(64,65). 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아뢰었습니다(66). 앞에서 읽었던 대로 그대로 다 말하였을 것입니다.

67절을 봅시다.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습니다. 이삭은 아내 리브가로부터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받으며 위로를 얻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많은 은혜와 위로를 받습니다. 저는 아내로부터 엄마의 향기를 맡습니다. 형제들이 받는 가장 큰 위로일 것입니다. 무엇인가 약간씩 모자란 형제들은 아내로부터 엄마와 같은 돌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항상 악할 뿐인 세상에서 아브라함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말씀역사, 복음역사가 이루어졌고 계승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 믿고 따르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범사에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 실패는 없습니다. 따라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누가복음 18:1).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 이 시대와 앞으로의 시대에 복음이 계승되는데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창세기 24:7)

 

2019 창세기 16강 메시지 2401-2467 김요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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