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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요한복음 9강 김아브라함

요한복음 6:22-71

 

 

생명의 떡 예수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35)

 

저는 메시지가 안 써질 때 아이들에게 말을 겁니다. 일대일을 하고 온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예수님 먹을 수 있어?’ 보라는 아빠가 더 오래 믿었는데 그런 걸 왜 나한테 물어요?’ 했습니다. 고백하건대 오래 믿었다고 믿음이 깊은 것도, 성경을 더 아는 것은 아닙니다. 열국이 대답이 재미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내 몸에 있다는 것은 내 마음에 있다는 것이고, 예수님이 함께 있다는 것이죠. 예수님이 내 마음속에 안착.’ 하였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이 내 마음 속에 안착할 수 있을까요?

오늘 메시지의 주제는 생명의 떡 예수님입니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I am what I eat.)’라는 서양 격언이 있습니다. 무엇을 먹는지가 중요합니다. 먹은 그것이 내 몸을 이룹니다. 누구나 잘 먹고 잘살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잘 먹고 잘사는 것일까요?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 생명의 떡 예수님을 먹고 마심으로 생명을 누리는 기쁨에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22-59)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축사하사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예수님을 기다리며 찾았습니다. 그들은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22). 무리가 거기 예수도 없으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바다를 건너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갔습니다(23). 바다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만나자 그들은 반가워했습니다(24).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25) 이렇게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26)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을 찾아온 목적이 떡에 있음을 아셨습니다. 원대로 떡을 먹고 찾아온 그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답이 없다며 한숨 쉬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떡이 아닌 예수님 자체에 관심 갖고 돌이키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원대로가 아니라 그들에게 진짜 좋은 것을 주고자 하십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27) 그들이 예수님을 찾는 것은 썩을 양식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 떡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떡이 목적이 되면 썩을 것을 위해 사는 불쌍한 인생이 됩니다. 세상의 것을 바라면서 살다가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이고 인생 헛살았다.’ 이렇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썩을 양식도 있지만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 있습니다. 이 양식은 인자이신 예수님 자신이 그들에게 주실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해야, 이런 양식을 얻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얻기 위해 어떤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28). 이에 대해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29) 믿음으로 산다며 많은 일들을 합니다. 일어나서 일용할 양식을 하고, 식사 때마다 기도하고, 주일예배, 일대일, 요회, 캠퍼스 모임, 소감 등등 할 일이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한 가지를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무리는 믿을 수 있는 표적을 구합니다. “당신이 하시는 일은 무엇이니이까묻습니다(30). 그들은 성경에서 읽고 들은 대로 출애굽 때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만나를 주어 먹게 하셨다고 말합니다(31). 떡 달라던 것에서, 하나님의 일, 성경 말씀으로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떡을 주면 믿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땐 떡 달라고 떼쓰는 것 같아서, 이들이 무례한 것 같고, 이들을 보자니 화딱지가 납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33,34) 예수님은 계속 그들에게 하나님의 주시는 떡, 참 떡, 생명을 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도 무리는 오로지 떡만 생각합니다.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34).

떡 타령 하는 무리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임을 선포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35) 떡을 생각하고 있는데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 하시니 무리가 어안이 벙벙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생명의 떡이 됩니까? 사람들은 저마다 주리고 목마른 문제들이 있습니다.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처럼 하나님 나라에 주린 자에게, 사마리아 여자처럼 사랑에 목마른 자에게 예수님이 그들의 주리고 목마른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생명의 떡이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인정, 이성의 사랑이 사람의 살아가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세상의 것, 물질이 잠시 해결해주는 것 같지만 다시 주리고 목마르게 합니다. 그러니 결국 사라져 버릴 썩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명의 떡은 결코 주리지 아니하며,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합니다.

그런데 무리는 예수님께 떡을 구하면서, 표적을 구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36). 그렇다고 예수님이 그들의 원대로 하시진 않으십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38,39) 예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주신 자들을 살리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주고자 하십니다.

예수님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수군거렸습니다(41). 그들이 지금 보고 듣고 아는 예수님은 요셉의 아들 예수, 자신들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42). 그런데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니 이해도 되지 않고,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보고 알고 있는 생각이 하나님의 보내신 인자 예수님을 믿는 것을 어렵게 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하시며(43), 다시 자신이 생명의 떡이심을 말씀하십니다(48). 그들이 말한 조상들이 광야에서 먹은 만나는 먹었어도 죽지만(49),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 생명의 떡은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합니다(50). 계속하여 생명의 떡인 자신에게로 초청하십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51)

자기 살이 떡이라 하니 사람들은 적잖이 황당했습니다.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워 먹게 하겠느냐”(52) 먹는 것만 생각하고 있던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다시 예수님의 살과 피로 초청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53-55)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도 그 사람 안에 있게 됩니다(56).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 속에 있으므로 그 사람이 영원히 살게 됩니다(57,58).

그러면 어떻게 예수님이 내 속에 있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예수님이 내 마음에 안착하게 됩니까? 우리가 주리고 목마른 근본 이유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문제 같지만, 실상은 겉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그 속에 문제가 있습니다. 죄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는 상태가 죄입니다. 생명이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살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예수께서 죄 값을 치르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영접하는 것, 믿는 것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죄로 인해 썩고 죽는 것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집니다.

그러면 사도 요한과 베드로는 어떻게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얻었습니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60-71)

예수님의 이 간절한 초청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무엇이었습니까?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 대”(60) 무리도 제자들도 그렇고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다 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따라가고자 하기보다 자기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수군거리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니라”(63) 입으로 들어가는 먹을 떡을 생각하고, 눈에 보이는 어떤 일을 생각할 때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생을 누리는 것은 영접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지만 이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64). 예수께로 가는 것,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있는 것은 사람의 의지나 노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셔야 됩니다(65).

사람들의 원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시고,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내어주겠다 하시자, 그 때부터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함께 다니지 아니하였습니다(66). 많은 사람이 함께하다가 많은 사람이 떠나자 남은 열두 제자들도 흔들렸습니다. 이때 예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도 가려느냐”(67). 썩을 양식을 위해 살 건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살 건지 결단하도록 하십니다. 제자들의 대표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습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68,69).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기도합니다. 물론 한번 고백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열둘 중 하나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는 예수를 팔 자였습니다(70,71). 인간적으로 예수님께 있을지라도 썩을 양식을 생각할 때 결국 예수를 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메시지를 준비하면서 나는 과연 예수님의 생명의 떡을 먹고 마시고 있는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의 떡을 먹고 있다면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어떻게 먹을 수 있냐고 묻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자신 있게 생명의 떡을 먹고 마심으로 영생을 잘 누리고 있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 하나님보다도 눈에 보이는 일에 생각이 있습니다. 영적인 것이 보이지도, 감도 없습니다. 이런 저를 내치지 않으시고, 계속하여 영생, 하나님의 일, 예수님 자체에 생각이 들도록 말씀으로 초대해 주심이 감사가 됩니다. 때마다 들려주시는 주의 말씀에 마음을 다함으로 생명의 떡 예수님을 더 알게 하시고,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영생의 기쁨 누리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생명의 떡입니다. 죄로 인해 죽을 우리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떡입니다. 줄기차게 영생, 하나님의 일, 예수님 자신에게로 초대해주시고, 자신의 몸을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살리신 주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생명의 떡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주의 말씀을 듣고, 받고, 행하므로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는 풍성한 생명의 삶을 누리고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35)

 

2021 요한복음 9강 메시지 0622-0671 김아브라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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