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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21.04.25 12:08

2021년 요한복음 7강 메시지 (천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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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요한복음 7강 메시지 천모세

요한복음 5:1-47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한복음 5:25)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니고데모에 거듭남의 비밀을 말씀하셨고, 참된 예배를 잃어버리고 남편 문제로 목이 마른 사마리아 여자에게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제 38년 된 병자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1-9)

예수께서 유대인의 명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습니다(1).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었습니다(2). 베데스다는 자비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있었습니다(3). 대학병원의 평일 응급실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병자들이 베데스다 못에 모여 물의 움직임을 기다렸습니다(3).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었습니다(4).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었습니다(5). 병원에서도 급성기의 환자의 치료에 주목하지 서른여덟 해 정도 된 병자들은 주목하지 않습니다. 딱하다며 그의 옆을 지나칩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셨고, 그의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셨습니다. 진단 결과 회복의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아심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네가 낫고자 하느냐물으십니다(6). 예수께서 그가 나을 소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을 하십니다. 사람이 한 해 두 해 정도는 병을 고칠 소망을 가지다가도 병이 오래 되면 소망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베데스다 못에 병을 고치려고 왔지만 이제는 병 나을 소망도 잃어버리고 그렇다고 갈 곳은 없이 희망고문을 하고 있는 그를 예수께서 아셨습니다.

이에 병자가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간다 하였습니다(7). 예수께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셨으니, ‘! 낫고 싶습니다!’ 하면 될텐데, 그게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왜 아직 낫지 못하고 있는지 구구절절 설명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낫지 못한 것이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데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십니다(8). 문제의 해결을 외부의 도움에서 찾는 그에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누운 자리를 들고 걸어가도록 하십니다.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9).

다른 사람의 도움만을 바라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을 때 사람이 점점 병들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도움을 당연하게 요구하고 도움을 받지 못했다 생각하면 원망하고 생각도 행동도 점차 마비되어 갑니다. 저도 남탓을 잘합니다. 논문을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 캠퍼스에 말씀에 관심을 가지는 양들이 없다 생각하며 실제로는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저를 예수께서는 보십니다. 제게 낫고자 하느냐 물어주십니다. 다른 사람 탓, 상황 탓을 하지 말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십니다. 제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실제에서 해야 할 일을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일어나 걸어가는 그에게 유대인들이 무엇이라 합니까?

 

옳지 아니하니라(9-18)

그 날이 안식일이었습니다(9).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안식일에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다 하였습니다(10). 하나님께서 일곱 째 날 안식하셨습니다(창세기 2:2,3). 그리고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 하셨습니다(출애굽기 20:8). 맹장이 터졌는데 병원에 가도 오늘 안식일이라 쉽니다 하면 사람이 어떻게 살겠습니까.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정해놓고 지켰습니다. 서른여덟 해나 누워 있던 사람이 굳이 안식일에 일어나 자기 자리를 들고 걸어가는 것은 유대인들이 생각할 때 옳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는 38년 만에 누웠다가 일어나 걷게 되었지만 안식일에 자리 들고 걸어갔다고 오히려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비난을 받은 그는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며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다른 사람에게 돌렸습니다(11). 그는 일어나 걷게 되었지만 여전히 남 탓을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고친 분이 누군지도 알지 못하였습니다(12,13).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십니다(14). 예수께서는 그가 다른 사람을 탓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립적인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였습니다(15).

사람이 한 번 나음을 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그가 일회성의 고침 받고 끝이 아니라 다시 넘어져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다시 죄를 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가 마비된 삶에서 나음을 얻고 계속하여 이를 유지하는 삶은 다시 죄를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의지로는 되지 않습니다. 38년이나 넘게 다른 사람 탓하며 살아왔는데, 그게 그렇게 쉽게 변하겠습니까? 오직 예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드는 사람에게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하였습니까?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였습니다(15). 예수님을 증거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안식일에 자기를 고쳤다고 일러바쳤습니다.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되었습니다(16).

그러면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박해받는 빌미를 제공하면서까지 그를 고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십니다(17). 예수께서 일하시는 기준은 아버지이십니다.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는다 할지라도 아버지 편에서 해야 할 일을 행하십니다. 예수께서는 항상 아버지의 일을 하십니다. 아버지는 안식일에라도 선을 행하시며, 생명을 구하기를 원하십니다(마가복음 3:4).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신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18).

예수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나음을 받고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됩니까?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19-2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하시며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한다고 진실로 말씀하십니다(19).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아들에게 다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그들로 놀랍게 여기게 하십니다(20).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십니다(21).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시는데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합니다(22,23). 예수께서 진실로 진실로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하십니다(24). 진실로 진실로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하십니다(25).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도와주지 못한다며 원망하며 말씀에 귀를 닫고 사는 것은 죽은 자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계속하여 우리에게 말씀의 빛을 비추어주십니다. 한 번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말씀의 빛과 생명이 내게 비추이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밥을 먹어야 살듯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어야 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 탓하며 죽은 자의 삶을 살고 있는 제게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제가 계속하여 주의 음성을 듣고 행하여야 지금여기서 주께서 주시는 생명을 누리고 나눌 것입니다. 아멘!

예수께서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고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다 하십니다(26,27).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십니다(28,29).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심에도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30-47)

예수께서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뜻이 아니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롭다 합니다(30). 이를 누가 증언합니까? 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증언하셨으나, 그들은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 말씀이 그들 속에 거하지 아니하였습니다(31-38).

유대인들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예수님을 보고도 예수께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습니다(39,40).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않는 예수님은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그들 속에 없음을 알았습니다(41,42). 아버지의 이름을 오시는 예수님은 영접하지 않은 그들은 다른 사람이 사람의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였을 것입니다(43). 그들은 사람에게서 영광을 얻고자 하였습니다. 서로 영광을 취하느라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였습니다(44). 이런 그들에게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책망하십니다. 예수께서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라 하십니다(45).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을 것이라 합니다. 이는 모세가 예수께 대하여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46).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째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십니다(47).

그들은 영생을 얻을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성경을 연구하였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고 서로 영광을 얻을 생각을 하였습니다. 내가 얼마나 성경을 잘 푸는지, 내가 얼마나 성경 말씀대로 행하는지 이를 자랑하느라, 정작 성경 본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려고 한다면 무슨 일에나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참고 인내할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자기 영광을 구할 때 누군가가 자신을 건드린다 싶으면 화가 나고 성이 나고 뿔이 납니다. 제가 그렇게 했다가 병원 고객센터에 몇 번 불려갔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주체할 수 없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을 스스로 합니다. 이런 제게도 예수께서 끊임없이 말씀으로 붙드셨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화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예수께서는 회복의 소망이 없는 38년 된 병자를 보시고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십니다. 자신을 낫게 하신 예수님께 관심도 없던 그를 만나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은 말씀보다는 자신들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다가 말씀을 연구하면서도 말씀을 놓쳤습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우리 각 사람이 지금 여기서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생명을 누리고 나누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한복음 5:25)”

 

2021 요한복음 7강 메시지 0501-0547 천모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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