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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20.11.01 12:18

2020년 마태복음 32강 메시지 (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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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태복음 제 32 강 김요한

마태복음 21:23-46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마태복음 21:43)

가을이 깊어가는 11, 열매를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를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하십니다.

성경 말씀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읽고 지키고자 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왜 하나님 나라를 빼앗깁니까? 그들은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과 행동을 보고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예수님의 권위를 문제 삼았습니다.

 

무슨 권위로(23-27)

23절부터 봅시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시고 있을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하였습니다. 자신들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과정을 밟아 대제사장도 되고, 공회원도 되었는데, 예수님은 어디서 누구로부터 권위를 받아 말씀을 가르치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질문하시며 그들의 질문목적을 확인하셨습니다.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24,25) 이 질문을 듣고 그들은 서로 의논하였습니다(25).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5,26),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고 하였습니다(27). 이에 예수께서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하셨습니다(27).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거기에 이르기까지 말씀을 암송하고 말씀대로 행함이 사람에게 보이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권위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하는 질문에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기 보다는 사람의 반응을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알아주는 과정을 거치고 , 짱이 되면 권위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28-32)

28절을 봅시다.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여기서 너희는 하나님 보다 사람의 반응을 두려워하는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두 아들 비유를 들려주심으로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하십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하니(28), “아버지 가겠나이다하더니 가지 아니하고(29),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30),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니, 그들이 둘째 아들이니이다하였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하셨습니다(31).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그렇게 권위를 가지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요한이 의의 도로 와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전파하였으나(3:2), 그들은 믿지 아니하였습니다(32). 그러나 사람들에게 죄인 취급 받는 세리와 창녀는 믿었습니다(32), 그런데 그들은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습니다(32). 오히려 그들은 세리와 창녀가 예수님을 믿는 것을 보고는 어찌하여 그럴 수 있는가 하였고, 자신들이 세리와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였습니다(누가복음 18:11).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바라지만, 회개하고 복음을 믿지 않는 그들은 어떻게 됩니까?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33-41)

33절을 봅시다. 두 아들 비유로도 깨달음이 오지 않는 그들에게 예수께서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하십니다.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습니다. 열매 거둘 때가 가까워, 세로 정해진 그 열매를 받으려고 주인이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습니다(34,35). 그래도 주인이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보내니 농부들이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습니다(36). 농부들은 자기들이 포도원에서 땀 흘려 일하다 보니 그 포도열매는 자기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포도원의 주인이 있고, 자신들은 포도원을 세로 얻었다는 것을 잊어먹었거나, 애써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것이 아닌 것에 욕심을 부렸습니다. 욕심을 내면 죄를 낳고 죄가 크면 사망을 낳습니다(야고보서 1:15).

후에 주인이 자기 아들을 보내며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하였습니다(37), 주인은 농부들이 그동안 저지른 패역에 대해 보응을 하기 보다는, 또 다시 참고 그들이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돌이켜 뉘우치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하고, 주인의 아들을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습니다(38,39). 그들은 알고도 뉘우치지 않았고, 자신들의 욕심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포도원이 자기 것이 될 줄로 생각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40) 그들이 말하였습니다.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41) 사람이면 다 아는 진리입니다. 그들도 비유의 농부들이 악함을 알았습니다.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합니다(야고보 4:2)

이어서 예수께서 어떤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받는지 말씀하십니다.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되었나니(42-46)

42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예수님은 그들이 읽은 시편 118:22,23을 인용하셨습니다. 그들이 말씀으로 돌아가 뉘우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들이 말씀을 듣고도 욕심에 잡혀서 예수님을 죽여 버리지만, 예수님은 말씀하신대로 다시 사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십니다.

43절을 같이 읽어봅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그들이 그토록 원하였던 하나님 나라를 그들은 빼앗깁니다.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습니다.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44),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습니다(45,46).

하나님의 나라는 욕심 부린다고 받는 나라가 아닙니다. 제 때에 열매를 바칠만한 농부들이 하나님 나라를 받을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예수님을 자신의 그리스도로 믿고 행하는 사람이 제 때에 열매를 바칠만한 사람입니다. 창녀와 세리들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입니다(갈라디아서 5:24).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전교학생회장에 당선하고, 선생님들이 가난한 집 아들인 제가 회장이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음을 보고는 바로 사퇴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뭐라 하든지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좋아 보였고, 닮고 싶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초청받은 수양회에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이 좋아 말씀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름수양회에서 누가복음 5장 말씀을 전하게 되었는데, 말씀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수양관 뒷산에 올라가 말씀을 전하려니 너무 고통스럽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제 속에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하는 베드로의 고백이 깨달아졌습니다. 제가 말씀을 전하지 못하여 끙끙거리는 것은 저의 죄를 그대로 간직하고 말씀을 전하려 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행하였던 죄와 허물을 기억나는 대로 고백하였습니다. 이에 주께서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셨습니다(누가복음 5:10). 저는 제가 초등학교 때 제가 사퇴를 하지 않도록 말해주는 선생님이 제 옆에 있었더라면 제 인생이 많이 달라졌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로써 저는 새롭게 힘을 얻고 용기를 얻어, 출애굽기 12:13,14 말씀을 인생요절로 대학생들에게 말씀 전하는 삶을 살기로 결정하였고, 같은 부르심을 받은 자매목자와 결혼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저의 가정을 인제대학교로 보내셨습니다. 저와 동역자는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만나면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어떤 학생은 제가 외판원인줄 알았다 하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와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과 소감을 듣고 자신의 죄가 생각나 천둥만 쳐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벌하러 오신다며 정신이 혼미해진 학생도 있었는데, 그가 말씀을 받아들이고 회개하자 그의 정신이 깨끗해졌습니다. 파출소 한번 간 적 없다며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 하던 학생은 말씀을 듣고 물에 빠진 자신을 살리기 위해 사촌누나가 죽게 되었음을 기억하고, 목자 되신 예수님을 붙들고 살 힘을 얻었습니다. 주께서 이루신 일을 다 말하려면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 중에서 많은 학생들이 말씀을 듣고 뉘우치고 저와 같이 주의 말씀을 계속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소망을 가진 여러분들입니다. 함께 복을 누리고 나누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학교에서는 어떤 학생이 성적과 인생을 바꿔주는 마케팅 강의를 들었다고 에세이를 발표하여 제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의 강의가 헛되지 않았음을 말해주는 것 같아 생각만 해도 기쁩니다. 20년 이상을 같이 살면서 웃고 울던 네 자녀는 각기 믿음으로 결혼하고 자립하였습니다. 그동안 주께서 함께 계셔서 가난하게도 아니하고 부하게도 아니하시며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먹이셨습니다(잠언 30:8). 며칠 전에는 어머님이 묻히실 수목장 자리에 저와 저의 동역자, 그리고 동생들이 함께 묻히기로 하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인생을 다 산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저는 무엇을 하여야 할까요? 범사에 복을 받는 아브라함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창세기 24:1). 그렇게 되려면 말씀을 읽고 말씀에 따라 자신을 발견하고 뉘우치고 말씀을 받아들여 행하여야 합니다. 저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게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을 줄로 믿으라 하시며,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십니다(마가복음 11:22-25). 이 말씀대로 행하면 하나님께서 저를 늘 하나님 나라에 있게 하십니다. 저는 제 모습이 실망 되고 좌절이 될 때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제게 주신 하나님의 복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면 누구든지 생명을 누리는 복 있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받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용서하고 용서받는 구원의 삶을 지금 여기서 삽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이유든 지금 마음이 힘드십니까? 심령이 가난한 증거입니다.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 뉘우쳐 회개하고 말씀대로 행할 용기를 주시도록 기도하면 주께서 누구든지 그 사람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십니다. 아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태복음 21:43)

 

2020 마태복음 32강 메시지 2123-2146 김요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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