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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태복음 17강 메시지                                                                             김아브라함

마태복음 11:1-30

 

 

쉬게 하리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저의 전공은 건축학입니다. 학부 때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과제를 하느라 교회를 설계하게 된 친구가 교회에 다니는 제게 와서 쉼과 평안을 주는 성경 말씀을 알려 달라고 해서 이 말씀을 알려주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그런데 저는 그때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께로 갈수록 일만 많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께 가면 갈수록 힘든 내 일에 더하여, 예수님의 더 많은 수고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선을 지켜야 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야말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예수님 자신에게로 초청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쉬게 하리라 하십니다. 예수께서 그냥 하시는 말씀은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 듣고 받아 예수께서 주시는 쉼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당시에도 예수께 나아가면서도 쉼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이었습니다. 그가 예수께 물었습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1-15)

예수님은 열두제자들을 보내시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선포하며, 주의 주시는 권능으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시던 일이었고 이제 예수님의 제자들도 하였습니다(1). 당시에 세례 요한이 헤롯 왕의 잘못을 지적하여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냈습니다(2). 3절을 봅시다.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세례 요한은 자기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예수님을 만나고 기쁨으로 뛰놀았습니다(누가복음 1:44). 광야에서 세례를 베풀며 자신보다 능력 많으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1:15). 그랬던 그가 지금 예수님이 오실 그이이신지, 그리스도인지 도리어 묻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이 궁금합니다. 4,5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하십니다. 이는 이사야서에서 그리스도가 오셔서 하실 일을 말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에 따라 자신이 오실 그이, 곧 말씀이 전하는 그리스도이심을 전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알아듣게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하십니다(6).

우리가 말씀을 듣고 받아 예수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님의 전체는 아니고 일부분입니다. 세례 요한도 그리스도가 오셔서 불의한 헤롯은 처벌받고, 억울하게 갇힌 자신은 풀려나야 할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구원자이신 예수께서 나의 문제를 속히 풀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물론 풀리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더 많습니다. 내 문제를 예수님이 해결하지 않으시면 예수께서 그리스도가 아닙니까? 내 문제와 상관없이 예수님은 약속대로 오신 그리스도이십니다. 맹인 같은 우리의 어두운 눈을 밝히시며,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약하다며 포기하고 살던 데에서 일어나 걷게 하시며, 죄로 더러워진 우리로 깨끗함을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심으로 죽은 자를 살리십니다. 예수께서 이 일을 하시며, 이분이 말씀대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인지 묻는 세례 요한의 질문에 사람들은 옥에 갇히더니 요한도 믿음 다 떨어졌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요한이 어떤 자인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세례를 베풀 때 많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7,8).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였습니다(9). 예수님은 요한을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라 하십니다(9).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하십니다(10). 그리스도 앞에서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는 자 그가 성경에서 증거 하는 엘리야입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다 하십니다(11). 그런데도 천국에서 극히 작은 자라도 요한보다 크다 하십니다. 천국이 어떤 곳이기에 요한보다 큰 자들이 있는 것입니까? 12절을 봅시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교회에 출석한다고, 헌금을 냈다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천국에 대해 가난한 마음으로 찾고 구하는 자, 어떻게 해서든 천국을 얻고자 하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고자 하는 자에게 천국이 열립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예수께서 가까이 왔는데도, 예수께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일, 하신 일을 듣고 읽어도 예수님에 대해 각기 자기 나름대로 평가하고 뭐라 뭐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예수께서 초청하십니다.

 

내게로 오라 내가 쉬게 하리라(16-30)

예수님이 이 세대를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16,17절을 봅시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신랑 신부가 입장하고, 결혼행진곡이 나오는데도 손뼉도 치지 않고, 환호도 하지 않습니다. 슬픈 이야기를 하는데 같이 마음 아파해주지도 않습니다. 소 닭 보듯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냐며 보고 있습니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하니 귀신이 들렸다 하였습니다(18). 이제 인자, 곧 예수님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다 하였습니다(19). 이들이 이러는 것은 먹고 안 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 가까이 계신 예수께 나아가지도, 함께 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셨습니다(20).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하셨습니다(21). 권능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경험해도 신기하게만 보았지 회개치는 않았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심판의 날이 이를 것이고 이방 땅 두로와 시돈이 이들보다 견디기 쉽게 될 것입니다(22). 가버나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23,24)

예수께서 행하시는 권능을 보고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그들은 마음이 높은 자들이라 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25,26절을 봅시다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나 때는 말이야, 내가 해봐서 아는데하는 사람은 지혜 있는 선배가 아니라 꼰대입니다. 지혜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않습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하였습니다. 내가 안다고 하지 않고, 어린아이처럼 말씀 그대로 받고 듣는 자들, 모르면 물어보는 자에게 천국 복음이 나타납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하십니다(27).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사람의 아들로 오신 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그나마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나의 혈통, 능력이 아닌,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가난한 마음으로 주를 찾고 구함으로 천국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우리를 예수께로 초청하여 주십니다. 28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로 쉬게 하리라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란 자기 열심으로 뭔가를 하려는 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할 뿐입니다. 예수께서 어떻게 쉼을 주십니까? 시험문제를 알려주고, 적당히 공부해도 A+를 받게 하십니까? 인생에 아무런 문제없이 일 안 해도 평생 놀고먹게 하십니까? 그러한 쉼은 구원이 아닙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우리에게 쉼을 주십니까? 29,30절을 보십시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당시 소 두 마리가 한 멍에를 메고 밭을 갈거나 짐을 실었습니다. 그때 젊고 경험 없는 소를 노련한 소와 함께 멍에를 메게 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일을 쉽게 하는 것입니까? 자신의 젊은 혈기대로, 무조건 고 하면 일은 안 되고 힘만 뺄 뿐입니다. 노련한 소가 적절히 힘을 배분하며 멍에를 같이 멘 젊은 소를 적절히 인도합니다. 그러면 젊은 소는 노련한 소와 같이 가며 편하게 일하게 됩니다.

이처럼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예수님을 배우면 쉽게 짐을 질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내 멍에도 있는데 예수님 멍에도 지려면 힘만 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과연 그런 것일까요? 나의 멍에는 내가 해야 할 일인 줄 알겠는데, 예수님의 멍에는 무엇입니까? 전도, 교회 청소 같은 일이나 수양회 준비가 예수님의 멍에입니까? 물론 이 일도 우리가 메어야 할 바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로 일만 시키시려고 이 땅에 오지 않으셨습니다. 멍에를 같이 메고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연약한 것과 병든 것을 다 담당하시고 짊어지십니다(8:17). 그러므로 쉽습니다.

무엇보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 오셨습니다(1:21).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서 모든 무거운 죄 짐을 벗고 달려갈 길을 달려갈 수 있습니다(히브리서 12:1). 그러므로 예수님의 멍에는 내가 일을 더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일에 예수님이 인도자가 되어주셔서 좁은 길이라도 능히 가게 하십니다. 그 결국인 하나님 나라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과 함께 할 때 수고로운 마음만 있던 것에서 해야 할 더 많은 일을 할 수도 있게 하십니다. 나 한 사람 구원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역사 가운데 쓰임 받게 하십니다. 이는 나의 수고와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멍에를 멤으로 주님의 은혜로 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모든 자를 초청하시고, 그들과 함께 멍에를 메어주십니다. 이 주님이 우리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각 사람이 나의 이상과 생각에 매이지 않고,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아가고 이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예수님을 계속 배워가길 기도합니다. 그리함으로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쉼을 누리고, 또한 사람 살리는 하나님의 역사에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멍에를 같이 지고 천국 길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2020 마태복음 17 강 메시지 1101-1130 김아브라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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