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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태복음 6강 정여호수아

마태복음 5:1-16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태복음 5:3)

예수께서 산에 까지 예수님을 따라온 제자들에게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복이 있습니까?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1-12)

1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왔습니다. 이 무리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와 온 수리아까지 행한 가르침과 천국복음 전파와 병 고침의 소문을 듣고 몰려온 사람들입니다. 여러 인생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들은 예수께 나아와 자기들의 인생문제가 풀릴 소망을 가지고 싶었을 것입니다.

무리를 보시고 예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산에 올라가 앉으셨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산을 오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산에 까지 예수님을 따라와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자 나아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었습니다. 귀한 사람들입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 따르는 제자들이 무리의 여러 인생문제들을 풀어가는 데 어떤 역할을 하기 원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먼저 그들이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 3절을 봅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예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 그 마음과 영혼이 가난한 자, 그 마음과 영혼이 채워지지 않은 사람, 곧 천국을 간절히 소망하는데 그 소망이 채워지지 않아 고통스러운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예수께서 그런 사람은 이미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바로 심령이 가난하여 산에까지 예수님을 따라온 제자들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야곱이 에서가 400명을 이끌고 자신에게 온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서 죽을 지경이 되자 그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이처럼 가난한 심령이 하나님을 찾게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이런 사람의 내면에 천국, 곧 하나님나라가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사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요즈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악수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우울감을 호소하고 알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공기는 더 맑아졌습니다. 또 사람들이 이전에 마스크 없이 마음껏 이야기하고 자유롭게 모이고 흩어졌던 그런 시간들이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수양회가 그립고 주일예배 찬양과 특송이 그립고 함께 모여 주일 식사 교제하는 것이 그립습니다. 이전에 비하면 정말 가난한 신앙생활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그동안 감사할 수 있었던 수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아온 것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을 혼자서 카메라를 보고 암송하면서 죽음과 심판을 생각하며 인생의 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마음껏 숨 쉬고 살아 갈 수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과 동역자들을 당연하게 여겼던 무디고 부요했던 심령을 회개하게 됩니다. 우리로 더욱 마태복음 말씀으로 천국의 비밀을 풍성히 얻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4절을 봅시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애통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슬피 우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슬픈 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나님의 눈과 마음은 애통하는 자들에게로 향합니다. 하나님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아니하십니다(시편 51:17). 슬퍼하는 자들을 위로하십니다. 죄와 죽음아래 놓여 있는 세상을 보며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하십니다. 한 사람도 품지 못하고, 진실하게 살지 못하는 자기 영혼을 보며 슬퍼하는 자들을 위로합니다. 요한계시록 214절은 말씀합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라세상에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어디 있을까요! 애통하는 자는 위로를 받습니다.

5절을 봅시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은 상대가 거친 사람이라도 부드럽게 대합니다.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에게 쉽게 흥분하거나 화를 내지 않습니다. 따뜻한 말을 하고 이익을 앞에 두고도 싸우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땅을 다 빼앗길 것 같습니다. 목소리 큰 자가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진짜 그런 것 같습니다. 세상은 강한 자, 독한 사람, 좀 모질고 거친 사람이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창세기의 이삭이 그러했습니다.

온유는 기질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온유하게 살기를 원하면서도 온유하지 못하는 것은 염려에 쫓겨 조급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조급해집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태복음 11:29).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하늘의 평안과 도우심을 얻습니다.

6절을 봅시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예수님이 살던 시대는 하루 한 끼 먹기도 힘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리고 목마른 시대였습니다. 한번은 예수께서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시자, 무리가 기를 쓰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는 예수님을 임금삼아 평생 동안 돈 걱정 없이 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과 타협하지 않으셨습니다. 무리들의 요구는 마귀의 유혹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4:4). 말씀이 있어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참된 만족을 얻게 하십니다.

7절을 봅시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긍휼그 사람의 형편과 처지를 헤아려 공감해주는 것을 넘어 실제로 자비를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지금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외면하지 않고 내 선에서 선행과 자비를 베푸는 것이 긍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행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없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것은 내 인생을 허비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긍휼히 여기는 자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을 기록한 마태는 동족들을 배반하면서까지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하던 세리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라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상한 갈대 같은 그를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 같은 그를 끄지 아니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긍휼하심을 받은 마음에 변화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긍휼의 목자가 되었습니다. 사랑을 받은 자가 사랑을 행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 긍휼하심을 입은 자는 긍휼히 여길 수 있으며,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

8절을 봅시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그 안에 불순불이 섞여있지 않은 것입니다. 생각과 동기가 하나님께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두 마음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깨끗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아보았습니다. 반면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자기 욕심이 앞서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 마음에 더러운 불순물, 곧 욕심이 섞여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싶어도 함께 하실 수가 없고 하나님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9절을 봅시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peacemaker’, 곧 평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세상에는 어딜 가나 분쟁만 일으키는 trouble maker가 있고, peace maker가 있습니다. 싸움을 붙이기는 쉬워도 화평을 가져오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화평케 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중간에서 욕을 먹으며 양쪽에서 오해받거나 공격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자리보다 오래 참음과 희생이 많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행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게 행하다 보면 박해를 받습니다. 10절에서 12절을 봅시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하나님을 떠나 있는 세상은 를 싫어하고 미워합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의를 따르려면 반드시 박해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 어두운 생각을 하지 말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하늘에서 그들에게 큰 상을 주십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여덟 가지 복을 하나 하나 자세히 말씀하신 뜻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세상에서 어떤 존재라고 말씀하십니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13-16)

다같이 13을 한 목소리로 읽어 봅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라 산에까지 올라와 말씀을 듣고 따르고자 하는 그들이 세상의 소금입니다. 삶은 계란을 그냥 먹으면 목이 메지만, 소금에 찍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금이 짠맛을 낼 때 음식 맛이 좋아지고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행복해집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통해 세상을 맛깔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면 여덟 가지 복된 삶을 살아갑니다.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긍휼히 여기고, 청결하고, 화평하게 하며, 주와 복음을 위해 박해를 받는 사람은 그 사람 자신이 복 있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복되게 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하면서 이 맛을 잃어버린 사람은 아무 쓸데없어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뿐입니다.

14절을 봅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제자들은 세상의 소금 일뿐 아니라 세상의 빛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안보는 것 같아도 예수님의 제자들을 언제나 주시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제자들만은 빛의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사람이 등불을 켜는 이유는 등경 위에 두어 집 안 구석구석을 밝히기 위함입니다(15). 이처럼 제자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존재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 따르는 제자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16).

 

예수께서는 산에 까지 예수님을 따라온 제자들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복 받기를 원하십니다. 누구든지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세상의 소금이요 빛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말씀을 따라 자기를 돌아보고, 고난이 따른다 하더라도 천국 소망을 새롭게 하여,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쓰임 받는 복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태복음 5:3)

 

 

2020년 마태복음 6강 메시지 0501-0516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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