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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2021.10.24 12:15

2021년 요한일서 4강 메시지(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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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요한일서 4강 김요한

요한일서 3:1-24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일서 3:18)

 

누군가가 나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제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옷을 선물했는데, 제게 맞지 않는 옷임을 알게 되어 저 사람이 나를 아나싶었습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난 후에 저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 그 사람에게 어떤 것이 맞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선물 하나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 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고 합니다. 참 행하기 쉽지 않은 말씀입니다.

우리가 누구이기에 이런 어려운 사랑을 하라 하십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1-3)

1절부터 봅시다.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버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육신의 몸으로 보내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지고 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이를 믿는 사람 누구에게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요한복음 1:12).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알지 못합니다(1).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성도들을 압니다. 2절을 봅시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귐이 있는 사람은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지금아직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로 예수님과 같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온전하게 하신다고 하셨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장래에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아직은 그의 참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지금 여기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귐을 가지지만, 아직은 여전히 온전하지 못합니다. 그가 나타나실 그 때, 우리가 그의 참모습을 보게 될 그 때 온전해집니다(고린도전서 15:51,52).

3절을 봅시다. 이렇게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합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지만, 온전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할 때 그 온전하지 못한 자신으로 인해 절망이 됩니다. 그래서 죄와 투쟁하기 보다는 그냥 내 마음 가는대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사는 것이 속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다 세상에서 온 것입니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2:16).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귐이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보고 만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대로 행하려고 합니다. 스스로를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하려 합니다. 품위는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누가 나의 품위를 세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품위는 스스로 지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지금 여기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 합니까?

 

가인같이 하지 말라(4-16)

4절부터 봅시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입니다. 예수께서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우리가 압니다. 그에게는 죄가 없습니다(5). 죄 없으신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 하지 아니합니다. 범죄 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습니다(6).

여기서 핵심은 그 안에 거하는입니다. 요한복음(15:5)과 요한일서에서 반복됩니다(3:6,4:13).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귐을 가지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지만, 여전히 죄의 본성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 하지 아니합니다.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자 합니다. 이른 바 신앙투쟁입니다.

이렇게 애를 쓰서 투쟁하고 있는데, 가끔씩 나의 주위에 미혹하는 자들이 나타납니다. ‘꼭 그렇게 안 해도 돼’ ‘그런다고 니 몸이 변할 것 같아합니다. 7,8절을 봅시다.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게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합니다(9).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누구든지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하나님의 씨, 곧 말씀이 성령께서 그의 속에 거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살려고 하게 되고, 그도 범죄 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귐을 가지는 모든 믿는 자가 받는 은혜요 복입니다.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는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합니다(시편 1:1). 때를 따라 열매를 맺습니다. 마지막 때에 의인의 모임에 함께 합니다.

우리가 지금아직사이에서 여전히 죄의 본성에 시달리지만, 어찌하든 그 안에 거하려 하면 죄와 싸우고, 죄를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10절을 봅시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것입니다.

그러면 죄와 싸운다 함은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11절을 봅시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창세기로부터 우리는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합니다. “가인 같이 하지 말라”(12) 가인은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습니다(12). 가인은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에게 아벨이라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현실 형제였습니다. 둘 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은 받으셨지만,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셨습니다. 이에 분이 난 가인이 하나님께서 죄를 다스리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도 동생을 쳐 죽였습니다(창세기 4:3-8). 그가 어떤 이유로 동생을 죽였습니까? 12절 하반 절을 봅시다.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악입니다. 동생 아벨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의로운 자로 지금도 말하고 있습니다(히브리서 11:4).

살다보면 때로는 내 자신이 불공정하게 대우 받는 것 같고, 나만 야단맞는 것 같고, 다른 사람은 항상 대우 받는 것 같이 보이는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하시는 게 아닌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아주 가끔 제 자신이 다른 목자님들이나, 교수들, 심지어 이웃 사람과 비교되어 시기가 날 때가 있습니다. 한번은 제 후배가 학교에 제 차보다 더 큰 차를 타고 와서, 하루 종일 기분이 나빴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게 말씀이 없어 그 안에 거하지 않았다면 지금 제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13절을 봅시다.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하십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하십니다(14).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15). 그래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귐이 있다고 하는 제게 시기가 날 때마다 괴롭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만 합니까? 16절을 봅시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이런 저런 생각이 들 때마다 마땅한 일을 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믿음이 있습니다.

지금아직사이에서 우리가 여전히 탐욕에 시달리고, 시기에 시달린다 하더라도 또 다시 그 안에 거하면 누구든지 그 안에서 마땅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미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형제를 사랑하라 하십니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자(17-24)

17절을 봅시다.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습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뭐니 뭐니 해도 머니라고 그야말로 사람 사는 데 재물, 돈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를 위해 하나 밖에 없으신 독생자 예수님을 나의 죄를 대속하시는 제물로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 재물을 씁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합니다. 행함은 실제로 일하는 것입니다. 진실함은 진리, 곧 겉과 속이 같아 한결 같습니다. 말로 사랑한다고 하고, 또 마음에서부터 행하라 하십니다. 곧 나의 그 피 같은 돈, 재물을 무엇인가 필요한 형제를 위해 쓰라고 합니다. 이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주는 마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에게 있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더 복이 있음을 압니다(사도행전 20:35).

지금 여기서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것은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행함과 진실함으로 우리를 사랑함으로 되었습니다. 멀리는 지극히 가난하고 무지했던 이 땅에까지 오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신 선교사님들, 순교자들이 있었습니다. 가까이로는 우리가 본 바대로 자신의 대부분의 삶을 드려 헌신하신 천사라 사모 같으신 분이 있습니다. 그는 돈만 생기면 헌금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가족들로부터 많은 핍박을 받았지만 그렇게 했습니다. 요즈음에는 시간이 돈이지요. 많은 학사목자님들이 시간을 내어 형제자매들을 일대일로 섬기고 있습니다. 헌신은 그냥 되지 않습니다. 말로만 되지 않습니다. 가인 같이 하지 않으며, 죄와 싸우는 투쟁의 결과입니다.

19절을 봅시다.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합니다.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20).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21,22절을 봅시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그의 계명은 이것입니다.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입니다(23).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압니다(24).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합니다. 내 속에서 어떤 죄의 본성이 꿈틀거린다 하더라도, 미혹이 있다 하더라도, 그 안에 거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주께서 주시는 생명을 영원히 누립니다. 죄에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실제 삶에서 나의 이웃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뿐만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재물과 시간을 드려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있습니다. 주는 자가 복 있는 자입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아멘!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일서 3:18)

 

2021 요한일서 4강 메시지 0301-0324 김요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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