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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요한복음 제 26 강 김아브라함

요한복음 21:1-25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한복음 21:15)

 

요한복음 21장은 요한복음의 에필로그입니다. 요한복음 20장 마지막에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라며 요한복음을 마치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치기엔 뭔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꼭 전하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말씀 곧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며, 제자들의 예수님께 대한 사랑 고백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또한 예수께 온전한 사랑을 고백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먼저 다시 물고기 잡으러 갔다가 실패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와서 조반을 먹으라(1-14)

1절은 그 후에로 시작합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며 죽으신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 제자들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세상에 나가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그들에게 해결되어야 할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돕고자 예수님은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습니다.

2절을 봅시다.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살아난 후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겠다고 하셨고, 그 말씀을 들은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러 갈릴리로 온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을 두 번이나 보긴 했지만 꿈인가 생신가 싶고, 아직도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한 감이 없었습니다. 갈릴리에 와서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서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히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먼저 가 계시겠다던 예수님은 제자들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서로 얼굴만 쳐다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베드로의 얼굴을 보며 베드로, 우리 이제 어떡하지? 말 좀 해봐눈치를 보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며 일어나자 다른 제자들도 우리도 함께 가겠다라며 베드로를 따라 배에 올랐습니다(3). 오랜만에 잡은 그물이 어색했지만 예전 실력으로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물고기는 없었습니다. 빈 그물만 던졌다 거두다가 날이 새어갔습니다. 날이 새어갈수록 세상은 밝아지는데 그들의 마음은 점점 어두워져 갔습니다.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아보지도 못했습니다(4).

물고기도 못 잡고, 예수님도 못 보는 제자들을 볼 때 그들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먼저 말을 거십니다. ‘! !’ 야단치는 말이 아니라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부드럽게 말을 거셨습니다(5). 예수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자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친근한 목소리에도 제자들은 예수님이심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저 지나가던 동네 사람이 물고기 많이 잡았어요?’ 물어보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없나이다 말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다시 말씀을 주십니다.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6) 뭐 제자들 일곱 명이 탄 배가 얼마나 컸겠습니까? 오른편이나 왼편이나 그 바다가 그 바다입니다. 금방도 그물을 내려 봤지만 없었는데 지금 또 그물을 내린다고 고기가 있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6).

제자들은 말씀대로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자들로서는 어디서 많이 겪어 본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가장 먼저 요한의 눈이 떠졌습니다.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 곧 요한이 베드로에게 일렀습니다. “주님이시라”(7) 부활의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7). 예수님 앞에 웃통 벗고 있을 수 없어 옷을 갖추어 입었습니다. 베드로는 부활의 예수님, 자신들을 만나러 오신 예수님, 자신들의 실패를 만회시키시는 예수님께 일 분, 일 초라도 빨리 가고 싶었습니다. 다른 제자들도 마음은 그러했지만, 육지에서 거리가 100미터쯤 되어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왔습니다(8).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었고 그 위에 생선과 떡도 놓여 있었습니다(9). 부활하신 예수께서 배고픈 제자들을 위해 준비하신 식사입니다. 제자들은 밤새 빈 그물을 걷느라 배고픈 상태에서 숯불에 구운 생선과 떡 냄새에 침이 고였습니다. 그렇지만 제자들로서는 예전처럼 잘 먹겠습니다.’ 하고 먹기에는 뭔가 서먹한 것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십니다(10).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렸습니다. 그물에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되었지만,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습니다(11). 눈치 보고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먼저 와서 조반 먹으라하십니다. 부활의 예수님이 확실하여지자 당신이 누구냐감히 묻는 자가 없었습니다(12).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먼저 가셔서 떡과 생선을 권하셨습니다(13). 먹는 것도 먹는 것이지만 제자들은 자신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14).

이렇게 예수님의 사랑을 느낀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15-25)

같이 밥 먹은 것으로 끝난다면 에필로그를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식사 후에 본격적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조반을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15) 먼저 예수님은 베드로를 요한의 아들 시몬아하고 부르십니다. 베드로 곧 반석은 예수님이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베드로야 하면, 교회의 반석으로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타이틀이 아니라 요한의 아들 시몬으로 자기 속 이야기를 하도록 도우십니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예수님 자신을 사랑하느냐 물으십니다. 주님이시라는 소리에 겉옷을 두른 채 바다에 뛰어내리시는 것을 보셨다면 사랑하는 걸 알 텐데 예수님은 굳이 물어보십니다. 경상도 사람처럼 됐나? 됐다, 내 맘 알지~’ 해서 아는 것도 아는 것이지만, 말로 고백할 때 어렴풋한 것이 확실해집니다.

나아가 예수님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물으십니다. 베드로에게는 예수님을 좇아가며 같이 동역했던 이 사람들이 사랑스럽습니다. 미운 정 고운 정이라고 같이 예수님을 배워가는 사람들이 좋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보다 예수님 자신을 더 사랑하는지 물으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데 주변 사람들보다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게 된 것들보다도, 다른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지 물으십니다. 둘 다 사랑하지만 둘 다 똑같이 한꺼번에 먼저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늘 우선순위의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어느 것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인지? 예수님 이외의 다른 어떤 것인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에 대한 베드로의 대답은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입니다(15). 베드로는 그러하다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주님을 이 사람들보다 예수님 당신을 더 사랑합니다. 그리고 덧붙였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을 사랑할 뿐 아니라 그러한 것을 예수께서 아신다고 했습니다. 남몰래 하는 짝사랑이 아니라 베드로가 예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베드로의 이 사랑을 예수님이 알고 받으신다는 것을 베드로가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베드로 서로 간의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성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런 사랑의 관계성에서 사명이 주어집니다.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예수님의 어린양을 맡기십니다. “이르시되 내 어린양을 먹이라하시고”(15)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대상에 대해 늘 생각하게 됩니다. 그 대상이 좋아하는 것, 그 대상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그 일을 하게 됩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자원해서 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사랑한다고 할 때, 내가,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님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찾고 그 일을 하게 됩니다. 이는 예수님의 어린 양을 먹이는 것입니다.

어린 양은 그야말로 손이 많이 가는 대상입니다. 신경 써서 사랑해 줘도 자기 마음대로 뛰어다니고, 자기 갈 길로 갑니다. 예수님을 더 사랑할 때 예수님의 어린 양을 먹이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 양은 예수님의 양입니다. 내 양이라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하고, 쉬고 싶을 때 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양은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예수님의 뜻대로 해야 합니다. 내가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이 안 되는데 어떻게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내가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이 예수님을 가장 사랑할 때 내가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그 사람도 사랑하고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또다시 사랑 고백할 기회를 주시고, 이와 더불어 사명을 다시 주십니다. 16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예수님은 또 베드로에게 물으십니다. 세 번째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물으셨습니다(17). 세 번째 질문에 베드로가 근심하였습니다. 같은 질문을 계속 받자 마음이 힘들어졌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을 예수님이 모르시나? 지금은 사랑한다고 해놓고 다시 실수하지는 않을까? 예수님이 심문받으시던 그 날 자신이 살기 위해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것이 기억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입을 다물고 꿍하지 않습니다. 베드로 자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예수께 사랑을 고백하였습니다.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17)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17) 예수님은 베드로가 세 번 부인을 세 번의 사랑고백으로 완전히 만회시키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 고백을 받으시고 예수님의 어린 양을 베드로에게 맡기셨습니다.

베드로의 고백 이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장차 있을 일을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18) 예수님의 어린양을 먹이는 삶이 어떠한지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지 가리키심입니다(19). 베드로는 예수님의 길을 좇아가다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게 됩니다. 이전 베드로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는 것을 반대했지만, 예수님과 사랑의 관계성이 온전해지자 예수님의 십자가의 그 길을 따르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베드로가 옆에 있던 요한을 보고는 예수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물었습니다(21). 이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22)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되는 것에 염려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이 예수님을 따르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물으셨습니다. 예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성룡아!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우리 역시 베드로처럼 대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허물 많은 나를 먼저 사랑하시고 찾아오신 예수님,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죄악과 연약한 것을 다 담당하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우리가 알고, 이 예수님을 다른 그 무엇보다도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도 더 사랑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각 사람이 예수님과 나와의 이 사랑 안에서, 다른 사람이 어떠하든지, 예수께서 내게 맡기신 예수님의 양들을 먹이는 주의 제자요 부활의 증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요한복음 21:15)

 

2021 요한복음 26강 메시지 2101-2125 김아브라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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