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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요한복음 20강 정여호수아

요한복음 15:1-27

 

 

내 안에 거하라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한복음 15:4)

 

이제 예수께서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가까웠습니다. 이에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열매 맺는 비결을 말씀하십니다.

내 안에 거하라(1-6)

1절을 봅시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포도나무에도 참 포도나무가 있고, 들 포도나무가 있습니다. 참 포도나무는 참 포도를 맺고, 들 포도나무는 들 포도를 맺습니다. 들 포도는 열매가 작고 맛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하십니다. 또 제자들은 가지라고 하십니다(5).

농부는 좋은 열매를 많이 수확하려고 농사를 짓습니다. 그래서 포도나무 농부는 열심히 가지치기를 합니다. 농부 되시는 하나님께서 가지치기를 하십니다. 2절을 봅시다. 무릇 예수께 붙어 있어 열매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그것을 제거해 버리십니다. 열매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십니다. 병들었거나 죽어버린 가지는 제거하고, 남은 가지에서 열매 맺지 못하는 잔가지나 웃자란 가지를 쳐서 깨끗하게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영양분이 허비됨이 없습니다. 또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비추어 벌레가 끼지 않고,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작년에 저는 어떤 초등학교에서 앵두나무 열매를 따서 먹었습니다. 올해도 가봤더니 신기하게도 열매가 작년 것에 비해 2배나 크고, 맛도 훨씬 좋았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가지치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가지치기를 하여야 좋은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 실감 했습니다.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더 좋은 열매를 맺도록 이같이 가지치기를 하십니다. 모든 가지를 그냥 나무에 두지 않으십니다.

참 포도나무의 농부이신 하나님께서는 참 포도나무에서 참 포도가 맺히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지인 제자들이 참 포도나무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이 같은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가지가 있으면 이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3절을 봅시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미 예수께서 일러주신 말씀으로 깨끗하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참 포도나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조건을 제자들이 이미 다 갖추었다고 하십니다.

이제 그들이 어떻게 해야 합니까? 4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봅시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내 안에 거하라고 하십니다. ‘거하는 것계속 머무르는 것입니다. 가지는 나무에 꼭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습니다. 제자들은 가지로서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꼭 붙어 있으라 하십니다. 그리하면 예수님도 그들 안에 거하리라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시게 됩니다. 사람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보이지 않으니 제자들도 이제 예수님에게서 점점 멀어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 없이, 예수님과 관계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을 떠나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5절을 봅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예수님이 포도나무이십니다.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1:4). 예수님 안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생수가 있습니다(4:14). 예수님 안에 생명의 양식이 있습니다(6:35). 예수님 안에 빛이 있습니다(8:12). 예수님 안에 길이 있고, 진리가 있고, 평안이 있습니다(14:6,27). 예수님 안에 부활이 있습니다(11:25). 예수님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다 감추어져 있습니다(골로새서 2:3). 예수님 안에 가지된 우리 인생들이 좋은 열매를 맺기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다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는 자는 열매가 없거나, 열매가 있다 하더라도 참 포도가 아니라 들 포도를 맺습니다.

예수께서 계속해서 너희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이로볼 때, 제자들 마음 깊은 곳에는 아직도 스스로 열매 맺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도 예수님 없이 내 힘으로 뭔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말씀공부 몇 번 빼먹어도 별일 있겠나 생각합니다. 기도하지 않고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예수님의 도움이나 예수님과 상관없이도 어떻게든 일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지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는 일은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그 가지는 나무에서 잘려나간 가지처럼 점점 시들고 마릅니다(6). 생명과 기쁨이 마릅니다.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죄에 끌려 다닙니다. 결국에는 아무 쓸모없어 사람들에게까지 버려지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6). 그러므로 가지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포도나무 예수님 안에 거하되 계속 거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 안에 거하며 어떻게 하라 하십니까?

무엇이든지 구하라(7-8)

7절을 봅시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여기서 예수님은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 하십니다. 이로 볼 때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계속 머무르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내 마음 중심에 자리 잡고 힘과 세력을 얻고, 내 모든 생각과 마음을 지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에서 현재 내가 만나는 모든 문제들의 해답과 방향을 얻고, 힘과 은혜를 공급받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이 내 속에 남게 하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포기치 않고 계속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께 가지로서 붙어있는 삶입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주께 나아가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구하고, 주께서 이를 들으시고 친히 이루십니다(7). 이것이 우리 믿는 자가 누리는 은혜요 특권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는 형통한 삶을 삽니다(시편 1:3). 말씀과 기도를 통해 때마다 위로부터 꼭 있어야 할 것들을 다 공급받습니다.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참 제자로서 하나님 역사에 쓰임 받습니다(8).

제 심령에 내 안에 거하라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저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도 여전히 혈기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 자녀와 동역자를 괴롭게 하고 있는 저를 볼 때 절망스러웠습니다. 지금도 별로 열매가 없는데, 앞으로도 계속 열매가 맺히지 않을 것은 같아서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제가 예수님 없이, 제 힘과 의지로 혈기를 다스리고자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스스로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저는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지일 뿐입니다.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니 다시 방향이 잡힙니다. 제가 가지로서 포도나무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겠습니다. 육체와 함께 저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히겠습니다. 예수님께 붙어 있고자 매일 주의 말씀을 듣고 받고 읽는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리할 때 주께서 약속하신대로 주님께서 제 안에 거하셔서 저도 사랑의 열매를 맺기까지 인도하시고,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또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9-27)

9절을 봅시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하나님이 예수님을 사랑하신 것 같이 예수님도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심은 예수께서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제자들도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10).

예수님의 계명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사랑한 것 같이 제자들도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12). 예수께서 제자들을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13절을 봅시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 자기 목숨을 버리십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의 이 사랑을 알면 그를 사랑하여 그의 계명을 지킵니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그는 곧 예수님의 친구입니다(14).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겠다고 하십니다.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지만 그들은 알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아버지께 들은 것을 그들에게 다 알려주셨습니다(15).

16절을 봅시다. 제자들은 자기들이 예수님을 택한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그들을 택하여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전도해보면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택하시지 않고는 예수님을 결코 따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택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많이 맺게 하려 하심이라말씀하십니다. 곧 예수님이 우리를 택하셨으니 우리가 열매 맺기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인도하시며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에게 계속 붙어있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17). 갈라디아서 522,23절이 증거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누구든지 예수께 붙어 있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고자 기도하고 믿음을 지키면 그 사람에게 성령께서 일하십니다.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아멘!

18절을 봅시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하십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택하심으로 이제는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을 것이라 하십니다(19). 그러므로 미움 받을 때에 제자들은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고, 그들의 박해를 당연하게 여기라 하십니다(20). 또 그들이 이런 일을 행함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임을 알려 주십니다(21). 또 내가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을 것이지만,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22). 이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창세 이래로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하심을 보았음에도 그들이 예수님과 하나님을 미워함으로 끝내는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23,24). 이로서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이 그대로 이루어 집니다(25). 그런 가운데서도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께서 오셔서 예수님을 증거할 것입니다(26). 또 처음부터 예수님과 함께 한 제자들 또한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27).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시고, 하나님은 농부이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가지입니다. 가지 혼자는 스스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하나님께서 자르십니다. 가지가 우리가 열매 맺으려면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면 됩니다. 무슨 능력이나 자격 같은 조건은 없습니다. 전적으로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께 붙어있는가 그렇지 않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주께서 하신 말씀을 따라 가지로서 자신을 인정하고, 참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 안에 거함으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한복음 15:4)

 

2021 요한복음 20강 메시지 1501-1527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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