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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20.08.23 12:04

2020년 마태복음 23강 메시지 (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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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태복음 제 23 강 김요한

마태복음 15:1-28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15:19,20)

지난 월요일 계곡에서 물놀이가 끝나갈 즈음 보라에게 계속 할래?’ 하였더니, 보라가 내 마음은 뭐라고 말할까?’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여러분에게 무엇을 물어보시면 여러분의 마음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1-9)

1절부터 봅시다. “그 때에그 때는 세례 요한이 헤롯 왕에게 목이 베여 죽임을 당한 때였습니다. 바른 말 하는 사람이 죽임을 당하는 좋지 않은 때였습니다. 이런 시대에 삶에 지친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예수님께 기대를 가졌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따로 한적한 곳으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예수께 기대를 가진 사람들은 거기까지 몰려 갔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들을 먹이라 하셨습니다. 또 물 위를 걸어오심으로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험하고 힘든 세상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사람들을 먹이고 살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요 목자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왔습니다(1). 이들은 스스로 세상과 분리된다 하더라도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께서 하시는 일을 보면서도, 예수께서 그렇게 그들을 향해 하시는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자기만의 생각이 완고했습니다. 이들이 볼 때 예수님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유대 중심지인 예루살렘으로부터 게네사렛, 즉 갈릴리로 예수께서 무엇을 하나 조사하러 왔습니다. 그러다가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는 제자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2)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라 여기고,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잘 지키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지켜야 할 것들이 생기고, 이것들이 전통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돌아다니면서 더럽게 된 손을 씻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집에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밥 먹을 때에 반드시 손을 씻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에게 있어 손 씻는 것은 위생상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손 씻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의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제자들이 손도 씻지 않고 떡을 먹으니, 이들에게는 쇼크였고 꼭 예수께 따져봐야 문제였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대답하셨습니다(3).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습니다(4). 말씀을 지킨다는 그들이 말하기를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하였습니다(5,6). 말하자면 부모님이 얼마의 돈이 필요하다고 자녀들에게 말하였더니, 자녀들이 말하기를 하나님께 이미 헌금하여서 부모님께 드릴 것이 없다고 하면 말씀을 지키는 것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영악하게도 자기 유익을 지키면서 말씀도 지키는 것처럼 되어, 이것이 그들의 전통이 되었습니다(6). 이는 그들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것입니다(6). 예수님은 이런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그들을 외식하는 자라 하셨습니다(7). 이사야 말씀에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함과 꼭 같습니다(7-9).

그리고 예수께서 제자들과 무리를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10-20)

예수님은 말해도 말해도 듣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바리새인들을 외식하는 자라 하시고는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하셨습니다(10).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하였습니다(12). 말씀을 잘 알고, 말도 잘하고, 비판도 잘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또 시달릴 생각을 하니 아찔하였던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그냥 두라하셨습니다(13,14). 그냥 두면 어떻게 된다 하십니까?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하셨습니다(14). 이 말씀을 읽으면 나는 말씀을 듣고 읽으며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맹인은 아닌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저나 여러분이나 진짜 큰 일입니다. 그래서였든지 베드로가 예수님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하였습니다(15).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하시고(16),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하셨습니다(17,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말입니다.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예수께서는 사람의 말을 듣되, 그 말하는 마음을 보십니다.

그러면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라 하십니까? 19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을 확실하고 명백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악한 생각은 하나님을 떠난 생각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마음이라 하였습니다(예레미야 17:9). 창세기에서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항상 악함을 하나님이 아신다고 전합니다(창세기 6:5,8:21). 이렇게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을 생각하지도, 하나님을 알고도 영화롭게도 감사하지도 않는 사람은 헤롯 왕과 같이 사람을 죽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형제에게 노하고 욕하는 자도 살인 하는 자라 하셨습니다(5:22). 배우자 이외의 이성과 관계를 가지는 간음을 행합니다. 예수님은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이미 간음하였다 하셨습니다(5:28). 자신의 정욕을 따라 대상을 가리지 않고 성적 욕망을 채우며 음란합니다. 다른 사람의 소유를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빼앗아 도둑질합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거짓증언을 하고, 비방하며 악의적인 중상모략을 합니다. 예수께서는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고 하십니다(20).

그러면 사람이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마태복음은 이어서 어떤 사람이 그 마음의 더러움으로부터 깨끗하게 될 수 있는지를 증거합니다.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21-28)

예수께서 게네사렛 갈릴리를 나가셔서 유대인들이 멸시하는 이방 땅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21). 그 중에서도 진멸의 대상인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예수께 소리를 질렀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22). 그런데 예수께서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평소의 예수님답지 않은 모습에 제자들도 이상했던지, 예수께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하였습니다(23). 아마도 무슨 말씀이라도 하셔서 고치시든가, 보내시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듣기에 의아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24)

이를 들은 여자가 예수께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하니(25), 예수께서 더 이상한 대답을 하셨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26) 여자에게, 아무리 이방 여자라 하더라도 여자를 개 취급하셨습니다. 여자는 모욕을 당하였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모욕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여자가 말하였습니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27) 세상에서 제일 참기 힘든 것이 모욕당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부터 개 취급을 당한 가나안 여자는 모욕당하는 현장에서 예수님을 라 부르고, 주님이 자신을 개 취급하는 것이 옳다 하였습니다. 비록 자신이 개 취급당하는 모욕을 당한다 하더라도, 개들도 주인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며 부스러기라도 먹게 해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딸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였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았습니다(28).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의 믿음이 그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여자의 믿음은 간절함에서 나왔습니다. 딸 하나를 살리고자 하는 절실함이, 자신이 어떻게 되든지 딸을 살리고자 하는 여자의 딸에 대한 사랑이 그 여자가 받는 모든 모욕을 다 넘어서게 하였습니다. 이 여자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에서 무엇을 읽을 수 있습니까? 말씀을 받고 지킨다며 스스로를 거룩하게 여기는 바리새인들은 전통을 잘 지켜 손도 잘 씻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유익을 위해 부모를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겉만 그럴듯하지 속은 당장의 자기 유익을 지키고, 자기를 주장하며, 남을 비방하였습니다. 말씀을 지키려고 한 그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시편 73편에서 유대인 시인이 말하기를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하였습니다(시편 73:12). 악인들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있자니, 그가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자기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어 보였습니다(시편 73:13). 이것이 어떻게 된 것인가를 어쩌면 이를 알까 생각하니 그것이 그에게 심한 고통이 되었습니다(시편 73:16). 그래서 그가 믿음을 가지고자 투쟁하는 가운데 고백하였습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편 119:9)

사람, 마음이 더러울 수밖에 없는 사람이 깨끗해질 수 있는 길은 오직 주의 말씀을 듣는데 있습니다. 그리하면 우리 죄를 깨끗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은혜를 입게 됩니다. 그리하면 그 사람에게 주의 영께서 함께 하셔서 깨끗하게 하십니다(에스겔 36:25-27; 히브리서 9:13,14). 자신을 발견하고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과 사귐이 있게 됩니다(요한일서 1:7-9). 더러운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대속물이 되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주님 다시 오실 그날 주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 있게 됩니다. 이 은혜를 붙드는 사람은 영생의 소망을 따라 주의 나라의 상속자가 됩니다(디도서 3:7).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항상 악할 뿐인 사람을 깨끗하게 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각 사람이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에서나 말씀을 붙들고 믿어 하나님 앞에 깨끗한 사람이 되어 영생을 얻고 나누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15:19,20)

 

 

2020 마태복음 23강 메시지 1501-1528 김요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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