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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017.02.19 14:05

2017 겨울수양회 주제 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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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겨울수양회 주제 2강                                                                                                        정여호수아

창세기 3:1-24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를 약속하신 하나님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세기 3:15)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창설하신 에덴에서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배필과 기쁨으로 결혼하여 자유롭게 사명을 감당하며 부끄러움 없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행복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망 없이 살아갑니다. 그런데 또 어떤 사람은 현실이 어떠하든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고 삽니다. 오늘 본문은 왜 사람이 소망을 잃어버렸는지를 말해줍니다. 왜 사람이 소망을 잃어버렸습니까?

말씀에 불순종한 사람(1-7)

다같이 1절 상반절을 봅시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니라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서 뱀이 가장 간교하였습니다. ‘간교하다는 말은 간사하고 교활하다는 말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게 얼마든지 행할 수 있을 만큼 간교합니다.

이런 간교한 뱀이 여자에게 접근하여 무엇이라 합니까? 1절 하반 절을 봅시다.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하나님은 아담에게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2:16,17). 뱀은 여자에게 참으로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써서 유도 질문을 하였습니다. ‘참으로란 말은 참으로 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알고 있는 것도 참으로 아느냐?’고 물으면 갑자기 내가 정말 알고 있나 의심이 생깁니다. 뱀은 이런 참으로라고 물음으로 여자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과 불신을 심고자 하였습니다.

뱀의 이 질문에 여자는 무엇이라고 대답하였습니까? 2,3절을 봅시다.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는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여자의 대답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말씀과 비슷한 것 같은데 실제로는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여자는 이를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말씀을 알기는 알았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님은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여자는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만지지도 말아야 한다는 자기 생각을 첨가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여인은 하나님께서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죽을까 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죽을 수도 있고 안 죽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여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을, 상대적으로 약화시켰습니다.

여자에게서 이 대답을 듣고 뱀은 여자에게 무엇이라 말합니까? 4절을 봅시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이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과는 정반대되는 말입니다. 뱀은 결코라는 단어를 써서 여자에게 먹더라도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는 거짓 확신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마디를 덧 붙였습니다. 결코 죽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께서 그러면 먹지 말라고 하셨는지 그 이유를 그럴 듯하게 말해주었습니다. 5절을 봅시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한마디로 하나님을 완전히 치사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간교한 대적자입니다.

뱀의 꾐에 넘어간 여자가 그 나무를 보니 어떠하였습니까? 6절을 봅시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여자의 마음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솟구쳐 올랐습니다(요한일서 2:16). 결국 여자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탐심을 물리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신 그 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었습니다.

그 결과 사람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7-24)

첫째, 부끄러움이 생겼습니다. 7절을 봅시다.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뱀의 말대로 알기는 알게 되었는데,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던 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기들을 벗은 줄을 알고 부끄러움을 느꼈고, 그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었습니다. 8-10절을 봅시다.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이전까지 그들은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 기쁨과 즐거움으로 달려갔었습니다. 마치 제가 집에 들어가면 자다가도 일어나 엉금엉금 기어서 제 품에 안기는 갈렙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을 때 하나님이 두렵고 부담스러운 분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사람은 하나님을 피하여 숨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스스로 끊어버리고자 하였습니다.

셋째,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11,12절을 봅시다. 하나님께서 누가 너희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아담에게 물으시자 그가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아담은 책임을 여자에게 돌렸습니다. 그런데 그는 여자에 대해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라고 하였습니다. 곧 여자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결국 책임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이렇게 됩니다. 13절을 봅시다.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물으시자 여자가 말합니다.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자 또한 책임을 뱀에게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그 뱀 또한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뱀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그들은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죄는 이렇게 자기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로 돌리게 합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은 물론이고 사람과의 관계성도 깨버립니다.

넷째, 저주를 받았습니다. 14,15절을 봅시다. 하나님은 먼저 여자를 꾄 뱀에게 저주를 내리셨습니다. 모든 가축과 짐승보다 더한 저주를 내리셔서 배로 다니며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는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뱀과 여자가 서로 원수가 되게 하고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원수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어서 여자에게는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셔서 수고하여 자식을 낳게 하시며, 남편의 다스림을 받는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16). 아담에게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아내의 말을 들었으므로 땅이 그로 인해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며 이로 인해 그가 평생에 수고하여 얼굴에 땀을 흘려야 소산을 먹을 수 있고, 결국에는 흙으로 돌아가는 허무한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17-19).

끝으로, 에덴에서 쫓겨났습니다. 23, 24절을 봅시다. 여호와 하나님은 범죄한 사람을 에덴 동산에서 쫒아내시고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셨습니다(23,24). 이는 선악을 알게 된 사람이 생명나무 열매를 따 먹고 영생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함이었습니다(22).

이처럼 사람은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부끄러워지고 두려움에 빠져 스스로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끊어 버렸습니다. 또 범죄한 모든 책임을 다른 사람과 하나님께 전가시켰습니다. 수치를 감추기 위해 뒤로 숨고 또 일이 드러나면 끊임없이 변명하고, 핑계대고, 남 탓하는 못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생명과 지혜가 풍족한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쫒겨나 일생 먹고 살기 위하여 평생 땀 흘려 일하다가 결국엔 죽을 수밖에 없는 허무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불순종한 저주받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되어버린 사람에게 소망이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범죄한 사람에게 약속을 하시고 소망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를 약속하신 하나님(9-24)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불순종한 사람에게 말씀대로 죽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너는 이제 내게 없다하시며 관계성을 끊어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무엇을 하셨습니까?

첫째, 먼저 찾아오셔서 대화를 걸어주셨습니다. 다같이 9절을 봅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하여 숨어 있는 아담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하시며 먼저 찾아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담이 어디 숨었는지 정말 몰라서 네가 어디 있느냐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당장에 그의 죄를 드러내고 추궁하고 책임을 묻기 위해서 하신 말씀도 아십니다. 아담 자신이 지금 왜 이렇게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어 있게 되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생각하고, 그 있는 모습 그대로 나오도록 돕기 위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스스로 관계성을 끊어버리고 숨어버린 사람에게 먼저 찾아오셔서 대화를 걸어주셨습니다. 대화를 걸어주심으로 끊어진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둘째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를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다같이 15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봅시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사람이 저주를 받은 것은 뱀의 꾐에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원수는 뱀 곧 사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이 이 사탄의 머리를 박살 낼 것을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사탄을 이길 복음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대로 때가 되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여자의 후손으로 보내 주시고, 그에게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담당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사망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머리를 완전히 박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붙드는 자에게는 사탄이 역사할 수 없습니다. 구원, 완전한 구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삶, 거룩한 삶을 살고자 하지만 어느새 죄에 빠지고 실패해 버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또 절망합니다. 이런 자신을 알면 알수록 내가 과연 끝까지 믿음으로 살 수 있을까 낙심이 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게 되는 것이 아닌가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 범죄 한 그 때 사람을 찾아주시고 여자의 후손으로 나실 그리스도를 약속하셨습니다. 비록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실패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결코 사람에게 두신 목적, 사람에게 두신 뜻을 이루는 데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지으신 것을 보시고 심히 좋아하셨습니다. 심히 좋아하신 뜻을 그대로 유지하십니다. 사람이 죄와 실패로부터 일어나도록 하십니다. 사람에게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약속하시고 지키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러면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의 말씀을 들은 아담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20절을 봅시다. 아담은 그의 아내 이름을 하와라 불렀습니다.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너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열매를 먹게 했다고 아내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아내를 여자의 후손을 낳게 할 어머니, 모든 산자의 어머니로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들을 위해 하나님은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 그들의 부끄러움을 가려 주셨습니다(21). 또한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시되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습니다(22-24). 기쁨의 동산 에덴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기쁨의 동산 하나님 나라로 갈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누구에게나 이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도 오늘 말씀과 같이 저를 찾아오시고 대화하여 주십니다. 저는 어릴 적 밝고 건강하고 장난 끼 많은 개구쟁이였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났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과 할머니 간에 잦은 말다툼이 생기고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제게 어둡고 우울한 날들이 시작되었습니다. 공부라고는 통 안하다가 집을 빨리 나가는 게 답이다 싶어 고 3때 공부를 바짝 하였습니다. 진주를 벗어나 김해에 있는 대학교 오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그런데 생각이 길지 않았던 저는 이 기쁨을 술과 게임, 음란물을 보며 제 정욕을 채우는데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당연히 성적도 좋지 않았고, 장래에 대한 소망도 희미해졌습니다. 그렇게 될수록 저는 부모님을 원망하고, 이런 소망 없는 제 자신이 슬펐습니다. 그래도 제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저도 소망 있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저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셨습니다. 봄 수양회에 초청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마음에 갑자기 밝고 환한 빛이 비추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면 나도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은 저를 슬픔과 원망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제게 공부를 할 마음을 주시고 또 게임과 음란물을 끊을 수 있는 힘도 주셨습니다. 저의 생각을 당장의 즐거움에서 벗어나 눈을 들어 멀리 길게 보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의 끊임없는 죄와 허물의 역사 가운데서 말씀대로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보고 붙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평생을 말씀 따라 살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가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 좋았는데, 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말씀을 듣고 따라가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내게 요구하는 분으로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점점 제 마음에서부터 하나님을 조금씩 조금씩 밀어냈습니다. 일을 하기는 하는데 하나님 앞이 아니라, 사람들이 뭐라고 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 하나님께 심판받을까 두려워 숨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제게 현태야, 네가 어디 있느냐물으십니다. 제 속에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도록 대화를 걸어주십니다.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심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죄에 넘어지고 자빠질 때 결코 넌 안 되겠어, 쓸모없는 놈이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저를 끊임없이 시험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간질 시키는 사탄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 아닙니다. 사탄의 머리를 박살 낼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볼 때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죄에 빠진 사람을 찾아주시고 사람을 죄에 빠뜨린 사탄을 이길 그리스도를 약속 하시고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사람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자주 죄에 빠지고, 허물을 범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기쁨의 동산 에덴으로 돌아갈 소망이 생깁니다. 우리 각 사람이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생육 번성 충만한 소망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세기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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