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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을학기 개강준비 특강 정여호수아

시편 1:1-6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1:2)

구약 성경에서 누구보다 복을 많이 받은 인물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입니다. 우리가 지난 여름 캠프에서 아브라함이 어떻게 복을 받았는지 배웠습니다. 오늘은 다윗이 증거 하는 복을 배우고자 합니다.

그는 어떤 사람이 복 있는 자라고 합니까?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1)

1절을 봅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인, 곧 다윗은 먼저 복 있는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해 말하기 전 그들이 하지 않는 일에 대해 언급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증거 하는 악인은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복 있는 사람은 이런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그들의 충고나 조언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악인들이 어떤 조언을 합니까? ‘다들 커닝하던데 뭐 어때! 계속 원칙 지키고 살아봤자 너만 손해야!’ 라고 말합니다. ‘에이! 한번 쯤 성경공부 모임은 빠져도 돼! 분위기 봐가면서 행동해야지!’ ‘사람이 적당히 타협할 줄도 알고 생각에 신축성이 있어야지!’ 라고 말합니다. ‘어차피 죽으면 다 끝인데 뭐 하려고 그렇게 궁상떨며 살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고 즐기자고 합니다(고린도전서 15:32). ‘니 하고 싶은 대로 니 본성이 이끄는 대로 살라고 합니다. 듣기에 솔깃합니다. 따라가고 싶을 정도로 유혹이 됩니다. 그런데 사람이 이런 유혹에 넘어가 악인들의 꾀를 한번 두 번 따르기 시작하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됩니까? 죄인들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악인들의 생각과 사상을 따라가는 정도를 넘어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불의한 죄라도 아주 대담하게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것이 그의 생활양식이 되어 버립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눌러 앉아 버립니다. ‘비웃는 자’ ‘조롱하는 자입니다(공동번역). 실제로 사람이 악한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을 걸어도 당장에 아무 문제가 없고, 승승장구하는 것 같으면 금새 오만해집니다. 하나님을 대놓고 비웃고 멸시합니다. 그의 교만한 얼굴로 여호와께서 자신의 죄악을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고 합니다(시편 10:4). 악을 악으로,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악인들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인들과 하나님을 조롱하는 오만한 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눈만 뜨면 이런 악인의 꾀를 보고 듣습니다. 믿음으로 산다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죄인의 길에 서게 되고, 오만한 자들의 틈바구니에 끼어 앉게 되기가 너무나 쉽습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먼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합니다.

이렇게 아니하며, 아니하며, 아니하고그러면 복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합니까?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2-3)

다 같이 2절을 한 목소리로 읽겠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복 있는 사람은 세상의 죄악을 멀리할 뿐 아니라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직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그가 즐거워하는 여러 가지 것들 중 하나가 아닙니다. 그가 유일하게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즐거워한다면 그 대상을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자는 음악을 즐거워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축구를 즐거워합니다. 30도가 웃도는 날에도 운동장으로 뛰어나갑니다. 즐겁습니다. 그런데 복 있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오직 그분의 말씀을 즐거워합니다. 인생의 낙을 오직 하나님과 그 말씀 가운데서만 찾습니다. 그는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갈급한 마음으로 찾습니다. 말씀을 듣지 아니하면 그 마음이 허전하고 공허하여 견디지를 못합니다.

그는 여호와의 율법을 어떻게 즐거워합니까?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묵상그 말씀의 뜻을 되새기며, 입 속으로 중얼거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고, 그 말씀에 취해서 자기도 모르게 소리 내어 읽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하되 주야, 곧 밤낮으로 합니다. 그 인생이 낮같이 밝고 환할 때뿐 아니라, 밤처럼 어둡고 힘든 때라도 합니다. 내가 생각한대로 내 뜻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을 때, 나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이 들이닥치고, 온갖 염려와 두려움이 엄습할 때에라도 그는 말씀으로 돌아가서 지금 여기에 두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끙끙댑니다. 말씀이 그의 생각을 지배하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의 생활을 다스리는 데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시인은 이같이 오직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을 어디에 비유했습니까? 다같이 3절을 한 목소리로 읽어봅시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철을 따라 열매를 맺습니다.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그 나무가 자라고 열매 맺는데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교회 화단을 관리하는데 매년 여름수양회 다녀오면 속이 상할 때가 많았습니다. 정성 들여 키운 식물들이 며칠 동안 물을 먹지 못해서 거의 말라 죽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뜨거운 여름에는 화단에 하루라도 물을 주지 않으면 나무와 식물들이 비실비실 댑니다. 그런 점에서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행복한 나무가 없습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걱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내로부터 끊임없이 물이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항상 풍족한 생명수를 공급받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그 잎이 푸르고 싱싱합니다. 또 철 따라 탐스러운 열매를 맺습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이와 같다고 합니다. 말씀을 사랑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그 사람은 생명수가 철철 넘치는 시냇물에서 생명을 공급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날마다 말씀을 통해 지혜와 힘을 공급받습니다.

시편 197,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여호와의 율법은 세상에서 피곤하고 지친 우리의 영혼이 소생할 수 있도록 새 힘을 줍니다. 또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만듭니다. 곧 우둔한 자도 악인들의 꾀를 분별해낼 수 있는 지혜를 줍니다. 또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며 우리의 어두운 눈을 밝혀 줍니다. 또 우리의 마음에 숨은 허물을 드러내고 이를 고쳐줍니다(시편 19:12,13). 그래서 여호와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그 사람은 범사에 형통하게 됩니다. 말씀이 그 사람의 영혼과 마음에 흘러넘치는 생명수가 되어 그 인생을 생명력 넘치는 복된 삶으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은 이처럼 시대가 아무리 가물어도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복된 인생을 삽니다. 요즈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번 가을학기도 비대면 수업으로 시작합니다. 의대생들은 의사국가시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경쟁은 심해지는 것 같고, 요즈음은 군대 가는 것도 경쟁을 하여야 합니다. 내 나라 말도 아닌 영어도 잘 해야 합니다. 또 그렇다고 앞 날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여기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분명하지 않아 마음이 힘듭니다. 이런 때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말씀을 묵상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누구든지 우리 각 사람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범사에 형통한 복 있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러나 악인들의 결국은 어떠합니까?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망하리로다(4-6)

다 같이 4절을 봅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악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지 못하며 그 잎사귀가 마릅니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지 못합니다. 우리 눈으로 볼 때 악인들이 더 형통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겨는 속이 텅 빈 쭉정이입니다. 쭉정이는 키질을 하면 약한 바람에도 날립니다.

그래서 어떻게 됩니까? 5절을 봅시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악인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견딜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습니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내십니다. 열매 맺는 나무와 그렇지 못한 나무를 가려내십니다. 겉으로 아무리 화려하게 꾸밀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십니다. 또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합니다. 그러므로 죄인들은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합니다. 6절을 봅시다. 무릇 의인의 길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안전하게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나 악인의 길은 인정하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므로 결국은 망하게 됩니다.

저는 하나님도 모르고, 아무 방향 없이, 악인들의 꾀를 따르며 멸망의 길로 달려가던 자였습니다. 워낙에 기초가 안 되어 있어 말씀을 들어도 듣지 못하고, 읽어도 읽어 낼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생명수 시냇가에서 말씀을 듣게, 계속 듣게 하셨습니다. 메시지를 훈련을 통해 눈먼 강아지와 같은 저라도 계속 말씀을 읽고 생각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말미암는 기쁨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조금씩 눈이 떠지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저 같은 자가 주의 말씀을 계속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저를 사랑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서부터 듣고 묵상하는 사람을 살아 위로부터 오는 주의 은혜를 계속 받고 열매 맺는 복 있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말씀을 볼 때 복 있는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알고, 그 심판을 견디는 자가 진정 복 있는 자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장차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고, 망하지 않는 복 있는 자가 될 수 있습니까?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철을 따라 열매 맺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말씀은 우리로 장차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능히 피하게 하고, 우리로 열매 맺게 하십니다. 우리 각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여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철을 따라 열매 맺는 복 있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시편 1:2)

2020년 가을학기 개강준비 특강 시편 0101-0106 정여호수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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