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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가복음 9강 천모세

마가복음 5:21-43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마가복음 5:36)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하지만 인생에서 여러 죽음의 문제에 부딪힐 때 말씀을 잃어버리고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두려움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무엇이라 하십니까?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5:21-24)

예수께서 거라사 지방에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자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였고 예수께서 바닷가에 계셨습니다(21). 예수께서 바닷가 근처에 계시며 오는 무리들을 말씀으로 가르치셨던 것 같습니다.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예수의 발 아래 엎드렸습니다(22). 회당장은 회당의 책임자입니다. 그는 예배를 주관하여 성경을 낭독하거나 기도하고 설교할 사람을 지명합니다. 회당 건물과 가구와 두루마리 성경을 관리하는 자들을 감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회당장인 야이로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린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의 어린 딸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열두 살 정도된 외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8:42). 그는 예수께 간곡히 구하여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였습니다(23). 회당장 야이로는 죽기 일보직전까지 와 있는 외동 딸 앞에서 마음이 심히 가난하여졌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죽어가는 딸을 살릴 수 있을까만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회당장이지만 죽음 앞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에게 그의 딸을 낫게 하실 분은 단 한 분 예수님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께서 불치의 병이라 여겨지던 나병환자도 깨끗하게 하시고 중풍병자도 일어나 상을 가지고 걸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는 죽어가는 딸의 문제 앞에서 비로소 자신이 할 수 없다는 것과 예수님만이 낫게 하실 수 있음을 믿는 믿음으로 예수님 앞에 나아왔고 예수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와 함께 가 주십니다(24).

우리가 언제 예수께 나아와 엎드리게 됩니까? 죽게 되었을 때에야 엎드립니다. 죽음 앞에서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을 깨달을 때에 예수께 나아와 간구하게 됩니다. 부모로서 목자로서 자녀들이 양들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잘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잘 보지 못하면 죽어가는데도 방치가 되기도 합니다. 죽어감에도 보지 못하고 알아차리지도 못한다면 간구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어떤 병이 그를 죽어가게 하는지 보는 눈을 주시고, 살릴 수 있는 예수님 앞에 나아가 살려달라고 간구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면 예수께서 그와 함께 가 주십니다.

그와 함께 길을 가는 중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25-34)

야이로의 집으로 가는 중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25). 혈루증은 NIV 성경에는 ‘subject to bleeding’으로 출혈이 쉽게 잘 생기는 질병입니다. 레위기에 여인의 피를 유출하면 부정하다 하였습니다(레위기 16:25). 그 여자는 열두 해를 피를 흘리며 부정한 채로 지내야 했습니다(25). 그는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나 증상의 차도는 없고 더욱 악화되었습니다(26). 만성적인 기력저하, 어지러움, 실신 등으로 고통할 뿐 아니라 부정한 병으로 사회생활을 못하고 사람들로부터 격리되어 지내야 했습니다. 돈을 드려서 각종 검사를 해도 병의 근본 원인은 찾지 못하고, 진단이 되지 않은 채 행하는 치료는 오히려 병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받았던 고통도 고통이지만 앞으로의 삶에 소망이 없었습니다. 살았지만 죽은 자와 같이 지내는 그에게 예수의 소문이 들렸습니다(27).

그는 예수께로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27). 이는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이었습니다(28). 그는 예수께서 그의 피를 흘리는 병을 낫게 하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말랐고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았습니다(29). 잠깐 출혈이 멈춘 것이 아니라 근원이 말랐습니다. 예수께서는 질병의 근원을 낫게 하시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셨습니다(30). 제자들은 무리가 에워싸 밀고 있는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물었습니다(31). 그럼에도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찾으셨습니다(32).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었습니다(33). 여기서 여자가 두려워한 것은 NIV 성경에는 ‘fear’라고 되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앞에 경외심을 가지고 떨며 나아왔습니다. 그는 예수님 앞에 모든 사실을 여쭈었습니다.

예수께서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하셨습니다(34). 예수께서는 여자의 믿음을 축복하십니다. 여자의 믿음이 무엇입니까? 예수의 옷에 손만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찾으실 때에 예수님 앞에 모든 것을 여쭌 믿음입니다. 예수께서는 믿음을 눈여겨보시고 축복하십니다. 수많은 무리들 가운데서 지붕을 뚫고 온 중풍병자의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죄사함을 허락하셨습니다(2:5).

예수께서는 여자의 믿음을 축복하시고 그를 딸이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불치의 병에서 고통하는 삶이 아니라 병에서 놓여나 자유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제게 과연 무엇이 혈루병과 같은 만성적인 질병인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자기 밖에 모르는 것,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욕심을 앞세우며 사는 삶이 혈루병과 같이 만성적으로 피를 흘리며 고통하는 삶이고 부정한 삶인 것 같습니다. 응급실에 가면 살려달라 하고 응급실에서 나오면 살만 하다고 유튜브를 하며 음란한 생각에 빠져 있던 것, 이렇게 죄를 지으며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불치의 병입니다. 저로 불치의 병이라 생기며 어쩔 수 없다 하며 방치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어떠한 불치의 병이라도 낫게 하실 것을 믿고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앞에서 나의 어떠한 죄라도 고백하며 나아가며 깨끗하게 되며 죄에서 놓여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만성적으로 피를 흘리며 죄로 고통하다가 서서히 죽어가는 삶이 아니라 깨끗하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한 영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살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야이로의 딸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예수께서 야이로에게 무엇이라 하십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35-43)

예수께서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하였습니다(35). 죽기 전까지는 무엇이라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죽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끝이라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딸이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선생을 더 괴롭게 하지 말라 하였습니다(35).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십니다(36). 죽음 앞에서 낙담하고 있는 야이로에게 예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방향을 주십니다. 야이로가 처음에 예수께 죽어가는 딸을 살려주실 것을 믿고 나아온 것을 계속 유지하라고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처음의 믿음을 변하지 말고 계속 가지도록 하십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습니다(37). 회당장의 집에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하십니다.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애곡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무엇이라 하십니까?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십니다(39). 예수께서 비웃는 자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 하셨습니다. 이는 번역하면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는 말이었습니다(40,41).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랐습니다(42).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셨습니다(43).

예수께서는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십니다. 우리가 죽기 전에는 어떻게든 방법이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러나 죽으면 끝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음을 잔다고 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551,52 절에서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하십니다. 우리에게 죽음은 끝인 것처럼 보이나 예수께서는 죽은 것을 잔다고 하십니다. 예수께서 마지막 때에 잠자는 우리들을 다 깨우시고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결실하는 비결을 말씀하여 주시고 가시 떨기에 떨어진 땅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한다 하였습니다(4:19). 딸이 죽은 것과 같이 여러 죽을 것 같은 세상의 염려가 우리의 목을 조르고 말씀을 결실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평생을 죽을 것이 두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전전긍긍하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지만 예수님도 결국에는 죽음의 문제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말씀을 헛되이 믿고 하나님 나라를 결실하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으로 볼 때에 예수님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자는 것입니다. 자고 있으므로 예수께서 언제든지 깨우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나팔에 잠자는 모든 자들을 다 깨우실 것입니다.

저는 목자님께서 첫 번째 심정지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고 저는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셨다 생각하였습니다. 20분 정도의 심정지에서 다시 살리실 수 있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막혔던 심장 동맥을 개통했음에도 다시 심정지가 나고 1시간 30분 정도 심정지가 계속될 때에 저는 끝이 난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제게 하나님을 믿으라 말씀이 생각이 났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는 자신이 발견될 뿐이었습니다. 저는 말씀을 믿지 못하는 자신이 발견이 되고 다만 하나님께 긍휼히 여겨달라고 간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자님의 심장이 다시 살아남을 보고도 피가 5분 만 안 가도 손상을 받기 쉬운 뇌는 살리실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의식까지도 깨우심을 눈 앞에서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으면 끝이라 생각하며 좌절하고 있는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십니다. 앞으로도 죽을까봐 두려워서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죽은 자도 잔다 하시며 깨우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지기를 기도합니다. 죽음의 지점에 이르렀을 때에라도 죽은 자를 깨우시는 예수님이심을 믿고 낙심하지 아니하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끝까지 가지기를 기도합니다. 죽음에 이르렀을 때에도 예수님께서 깨우실 것이라는 믿음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끝까지 가져서 생명을 누리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온전히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마가복음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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